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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마스크덕분

엊그제로 입춘지나고 곧 봄이 온다는 소리인데 실제는 3월말까지도 춥다 어제인가 눈도 펑펑오고 요변 겨울은 자주 춥고 눈도오고 겨울같다 코로나가 이 추운 겨울에 얼어 죽어야 할텐데 추울수록 더욱 활발하다니

 

해마다 12월 말부터 3월초까지 거의 거르는 법없이 감기 독감 몸살을 앓았다 특히 가장 심한달이 1~2월달이다

아직 장담하긴 이르지만 코로나19 이후부터 마스크 쓰기 시작 그 덕분인지 목감기를 아직은 안 앓고 있다

몸살감기는 뜨뜻한 곳에서 약먹고 며칠 누어 있으면 되집만 목감기는 정말로 목이 찟어지도록 아프다

칼로 살을 베는것 같은 느낌이고 가래 한가득에다 숨쉬기조차 힘들다

 

코로나19 발생시기가 2019년 12월쯤 중국 우환에서 일어나 금방 전세계로 퍼졌다 작년 한해 정말로 힘들었던것은 마스크쓰기 특히 더운 한여름에도 마스크를 써야했으니

날씨가 서늘해져 마스크 쓰는것은 괜찮지만 한여름 더위에 안 쓸수도 없고 그래도 강력히 원하니 국민들은 따라했다

 

그런덕분인지 작년도 올해도 아직 2~3월이 있기는 하지만 마스크 덕분에 목감기는 한번도 앓지 않았다

우리가 평소에는 그냥 아무것도 입에 안걸치고 다닌다 혼자 다니면 말도 안하게된다 그럼에도 결국 입으로 들어오는것이 얼마나 많은것인지 요번 코로나19로 알게 됬다

 

나뿐만 아니라  이비인후과 내과 등 호흡기문제로 그전보다 덜 병원을 찾는다는 말도

코로나가 잡혀도 한여름 빼고는 마스크를 계속 쓰고 다닐 요량이다

심한 목감기 앓으면 길면 한달동안, 짧아야 2~3주다

아프기는 말도 못하고 어디 나가지도 못하고 곁들여서 몸살까지 앓으면 그야말로 죽을맛

 

이런것을 여지껏 거의 거르지 않고 앓다가 코로나펜대믹으로 마스크 쓰고나서 알게됬다

보이지 않는 미세먼지,  말하면서 튀기는 침방울, 공기중에 떠있는 안좋은 것들이 죄다 입속으로 들어온다는것을

손을 자주씼고 가까히서 말하지 말고 음식도 덜어먹고 하잔다

 

음식 덜어먹기는 음식점에서는 불편하겠지만 가정에서도 좋다 한국음식은 한 상에서 특히 찌개같은것 가족 숟깔이 같이 들어가는데 이젠 서양처럼 우리도 각자 작은 접시나 그릇들, 우리나라는 '탕'문화이니 조그만 국그릇 옴팍한 접시에 찌개 나누어 먹으면 된다

음식점에서도 개인 찌개그릇 따로 나온다

 

그나저나 빨리 코비드가 잡혀야 할텐데...

이렇게 추운 영하 12도 강원도는 20도까지 내려가고 하는데도 더욱 극성이라니 이 바이러스는 어떡게해야 잡힐까

백신이 이미 들어와 있고 치료제는 국산도 있다 곧 백신접종이 있다니 다행

 

우리 모두모두 코로나 걸리지 말고 건강하게 살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