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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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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잔소리 하려면 과태료 내세요"..친척 안봐 좋은 사람들

김소영 기자 입력 2021. 02. 12. 05:15 댓글 253


#취업준비생 김모씨(28)는 어렸을 때부터 명절이 돌아오는 것이 싫었다. '모의고사 몇 점 받았냐', '대학은 어디 갈 거냐' 등 친척 잔소리에 시달렸기 때문이다. 그는 "취업에 성공할 때까지 '이 시국'이 계속됐으면 하는 나쁜 생각도 든다"고 했다.

#미혼인 직장인 박모씨(29)는 '비대면 설날'이 반갑다. 그는 "명절 때마다 '결혼할 사람은 있냐'는 소리가 가장 듣기 괴로워 회사 당직을 자청했다"며 "이번 설에는 코로나19 핑계를 대고 '집콕'할 예정"고 말했다~~~~나머지 생략

 

 

 

5인 집합금지 조치 덕분에…"친척 잔소리 피할 명분 생겼다"

지난달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성인남녀 339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설 명절 친척들로부터 절대로 듣고 싶지 않은 말' 1위는 '앞으로 계획이 뭐니?(29.1%)'였다. '취업은 언제쯤 할 거니?(26.6%')와 '나 때는 말이다(25.8%)', '결혼·출산해야지(21.9%)', '너희 회사(학교) 전망은 어떠니?(17.6%)'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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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이들이 고향가면 듣게되는 잔소리를 이번에 5인 집합금지 덕분에 피하게 된것을 말한다 길게 머니투데이는 썼지만 중요한것만 골랐다

 

부모야 물어볼 수 있다 물론 자기자식이나 친척이니까 묻겠지만 왜 그렇게 물어보는지 뭐게 그렇게 알고 싶은지

이모,고모, 삼춘, 큰아버지, 작은아버지, 외숙모, 그냥숙모, 사춘들 등등....이웃도 물어본다

 

한국인들은 유난히도 타인들에게 관심이 많은지 나이 이름 하는일, 자식은 몇이나 뒀고, 결혼은 시켰는지, 손자가 있는지, 어느학교 나왔는지, 어디 사는지 ,아파트냐 빌라냐, 오만가지를 알고 싶어한다

 

혼자살면

왜 혼자 사냐, 왜 결혼은 안하느냐, 나중에 늙어서 누가 보살피냐, 뭐 해먹고 사냐, 쓸쓸하지 않는지, 심하면 생각(?)나지 않느냐?

 

명절 잔소리도 이제 과태료 내야한다 제목이 그런데 이제 부동산 구경하면 발품지불을 해야한다

코로나19로 정말로 변한것이 너무많고 제목처럼 좋은것도 있다 또하나 세계를 하나로 묶어주기도 했다

 

직장인들이 아니 미취업상태라도 자기집에 가면 은근잔소리 듣는다 취업이 됬는지, 무슨 회사인지, 월급은 얼만지

어찌어찌해서 결혼해 바로 아이를 안가지면 "왜 아이를 안낳느냐?" 낳으면 "2세는 언제 가질것이냐?"...끝도없다

요즘 젊은이들은 바로 아이를 안가진다  혼인신고도 바로 안한다 살다 수틀리면 갈라선다

 

자기들이 보태주는것 하나 없으면서 참견은 되게한다 그걸 한국사람들은 '정'이라는 이름으로 포장해서 말한다

정도 정 나름이지 그건 정이 아닌 언어폭력이 될 수 있다 내가 듣기 싫은데 자꾸 말하면 폭력이다

 

 내돈갖고 이것저것 하는데도 안된다는 인간들 많이봤다 털어먹어도 내가 털릴것이고 그렇다고 자기네들한테  손벌릴것도 아닌데도 잔소리 한다 그들은 잔소리가 아니고 걱정되서 그렇다고

시대가 달라지고 있는데 여전히들~~ 요번 만큼은 코로나 덕을 좀 본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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