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는 이야기

''어찌 내가 왕이 될 상인가?''

''어찌 내가 왕이 될 상인가?''(아름다운 동행/ 21.03.03 08:18 풍경이 있는 찻집에서의 펌글 )

 

+--+----------

원광대학교에서 인상학을 가르치는 주선희교수의 강의를 들은적 있다 유명하고 '인상학'이라는 독특한 그것도 교수라는 직함을 가진분이 강의를 한다해서 갔었다  그런자린 보통 자신의 책을 팔기도 하면서 직접 싸인도 해준다

 약간씩 간단한 질문과 답을 해준다

 

나도 책을 사며 싸인 받으며 물었다 "제가 자주 신경질 내는데 자신도 모르겠어요 왜 그럴까요?" 했더니

얼른 나오는 말이 '몸이 안좋아서 자신도 모르게 화를 내게 된다'고 말씀하신다

 

이분이야 말로 정확히 짚었다

내가 얼굴이 비틀어진것도 하긴 나이들면 모양이 좀 변하기는 하지만.... 자주 여기저기 아퍼서 그런것 같다

어느한군데 딱 짚어서 아푼것이 아닌 전체적으로 약골로 태여나 끄르늠이 흐기적 거리면서 아프면 진짜 팍 죽고싶다 

 

'관상'이란 영화를 봤다 과학이 덜 발달 했을 때 보이는 사물 그대로 본것도 있거니와 음양오행이니, 사주 등 시와 때를 맞춰가며 말하는데 오히려 지금이 사주가 더 잘나간다 과학이 발달할수록 점집이 늘어난다는 것도

 

긍정적이고 자주 웃으며 타인의 흉허물을 말하지 않고 몸가짐을 바르게 하고 한다면 인상도 태도도 달라지리라고 본다

다 좋은데 매일같이 아프다면 괜찮을까?

자주자주 여기저기 쑤시고 아픈데 입꼬리가 올라갈까?

입에서 좋은 소리가 과연 나올까? 

 

건강을 잃으면 모든것을 잃는것과 같다고 하는데 하나도 틀리지 않았다

이런 사람이 얼른 죽지도 않고 앓으면서 오래오래 산다고~~

 

도대체 무슨죄가 많아서 그럴까 죽어서 좀 누구에게 따져야겠다

 

자주웃고 배려와 양보 긍정적이면 좋은 인상으로 나온다지만 맨날 저렇게 아퍼봐라 인상 펴질날 며칠 안되고 심하면 우울증오고 더 심하면 끝을 맺을수도 있다

 

'관상'을 보면서 믿지는 않지만 통계도 있어 딱히 아니라고도 못할일 큰병없고 잔병많은 사람이 쪼글쪼글 오래 산단다

 

"암튼 여러분들 항상 건강하세요"

 

 

'사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발달하는것들 따라가기 힘들다  (0) 2021.03.21
달레를 씼었다  (0) 2021.03.16
사람들이 잘 안 보인다  (0) 2021.03.03
일 중독의 또 다른 말 과잉적응증후군!(펌)  (0) 2021.02.28
명절 잔소리 메뉴판  (0) 2021.0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