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하듯이
2021년 3월 23일 오전 6:54 33 읽음
'빛의 자녀'
우리교회에서는 빛의자녀를 강조하는 성향이 있다
빛
그리스도의 자녀란 의미
빛의 반대편 어두움에 대해서는 싸잡아서 악마시한다
심지어 의복으로 자신이 빛의 자녀임을 강조하기 조차한다
선하고 바른길을 가고자함은 옳은 선택이다
그러나 그런선택과 자기 내면조차 빛으로 가득하다고 생각하는것은 다른문제이다
인간의 역설
가톨릭교회는 성인신심이 강하다그러다보니짝퉁성인들도 적지않다
성인들은 자신이 성인은커녕 죄인이라고 하신분들이다 자기안의 어두움을 인정한분들이다
반면 짝퉁성인들은 외적인 연출에 바쁘다 무대위 배우에 가깝다
영적연출, 영적허풍 자신이 영적으로 뭔가 능력이 있는양 허세를 떤다
인간이 아닌양 하는 자들은 우리교회뿐만 아니라 다른종교에도 꽤 많다
누구도 보지못한 사적인 체험을 마치 특별한것인양 떠들어서
속빈 추종자들을 만드는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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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ㅡhumilitas
고개를 숙이고 사양하는 외적연출이 아니라 자신안의 어두움을 직시하는 자세가 겸손이다
이런 자기직시의 겸손이 없으면 자신이 빛의 자녀라 하면서 어둠속으로 빠져드는 삶을 살게된다
이것을 자아팽창이라 한다
속말로 간댕이가 부은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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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비교주들은
처음에는 주님의 종을 사칭하다가 나중에는 스스로 자신이 메시아라 한다
자신이 빛의자녀라 자기확신할 때 악이 그의 영혼에 스며든것이다
'겸손' 깊이 간직해야할 자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