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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올여름은 더위와 싸우기로

오늘도 연일 폭염이다 당분간은 집에 있는다 너무 더우니 나가기 싫고 갈곳도 그닥 없고

며칠전만해도 노인들 노인정, 복지관등 문열어서 그분들이 좋아햇다는 말이 나온지 며칠안돼 다시 문닫았다며 오늘도 서울 어딘가 낮에 음식을 주는데 햇볕이 내리쬐는 곳에서 모여앉아 밥을 먹고있다 

폭염에 코로나에 여럿이 모이면 안되고 요즘은 물도 안준다 은행도 물 없다

 

낮에 더우니 선풍기를 틀려다가 아무래도 안되겠어 어제 엉성하게 조립한것 다시 죄다 뜯었다

오늘은 쉽게 풀린다 안내서를 자세히 보며 앞망,뒷망 잘맞춰 제대로 해노니 안심이 된다

어제 그렇게 안되던것이 오늘은 한번에 풀어진다 

어젠 아마 처음부터  진을 빼서 기운없어 망을 못풀었던 것 같다

 

그런데 안내서를 가만보니 국산이다 옛날에도 선풍기로 유명했고 다른 작은기기도 만들어파는 '00전기주식회사'다

어쩐지 비싸더라니

요즘 대리점 빼놓고는 거의 중국산이 많다 

오죽해야 중국이 만약 생필품과 야채, 생선등등을 한국에 안준다고 하면 한국은 당장 굶는 사람들 많을것이라고

 

특히 가전제품은 가격도 상당하지만 꼭 국산을 산다 그래야 얼른 서비스도 받도 품질도 좋고

잘잘한 제품들은 얼마 못쓰니 아무거나 쓴다

 

헌데 어제 분명 판매원은 중국산이라고 말했는데 집에와서보니 제대로 된 국산이다 

아마도 그 젊은이가 들어온지 얼마 안되고 내가 간곳도 이거저것 마구파는 '00마트'였다 여기서는 다른 대리점보다 약간 저렴해서 곧잘 이용한다

 

여튼 진열대엔 가격과 상품모델놓고 파는데 그게 어느나라 건지도 모르고 나역시도 무조건 중국산일거라고 알고 그런데 아무리봐도 너무 비싸 오늘 안내서 자세히보니 그 유명한 회사의 제품이다

정신차리고 잘 조립해놨더니 안심된다

 

비가 더와야 될텐데 짧은 장마란다 

오후엔 거실바닥이 벌써 따근하다 좀 더 더워지면 끈적거릴것 

 

에어컨과 실외기 딱 몇년전 한여름 석달정도 쓰다 그냥 지금까지 있는데 지금 설치하려니  설치하는 비용이나 예어컨 새로사서 설치하나 가격이 거의 맞먹는다 그래서 올여름 그냥 버티기로 했다마는 

복도식 아파트라 길게 양쪽으로 늘어서 있는데 내집만 문열어 논다 

 

인덕션은 불이 밖으로 크게 안나와 덜 더운데 까스 쓰니 음식하기도 덥다

이래저래 올여름은 아마도 더위와 싸워야 할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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