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는 이야기

연장된 7호선

일요일 낮에 언니를 만나 점심을 함께 했다 

7호선이 부평구청역에서 두 역이 더늘어 산곡역과 석남역까지 뻗었다 산곡역에서 만나기로 했다

오랫만에 타보는 7호선이고 가봐야 주로 시청역에서 내리고 했는데 연장이 됬단다

 

일요일 낮이라 그런가 별로 사람이 많지 않았는데 부평구청역오니 죄다 내리고 산곡역 가는 사람은 그야말로 몇 명없다

역이 들어선다는것은 그동네에 어느정도 사람이 산다는것 

일단  내려서 보니 역이 아주 깔끔하다 벤치배정도 멋지게 해놨다 

거기가 예전의 백마장이란다 그야말로 강산이 자주 변한다 

 

역에 타고 내리는 사람이 없으면 적자본다 그래서 기차나 전철도 마찬가지 민영보다 국영이 한다 

만약 민영에 주면 서비스는 더 나을지 모르지만 적자보지 않기위해 차삯이 비싸질것 한때 어느 철도노선을 민영을 하려고 했다는 말을 들었는데 철도노조는 물론 온나라 사람들이 반대해 못햇다는 말도 들었다

그날 비록 일요일이고 코로나가 여전히 판치지만 사람이 얼마 없는것을 보고 다행이란 생각이

 

왜 다행이냐?

코로나때는 주로 집안에 있는것이 서로 도와주는것이다

 

벌써 오래됬다 우리집 바로앞에 7호선이 들어선다는데 지하철이나 뭐 국가가 하는것은 얼른얼른 잘 뭐가 안된다

2년한다고 하면 적어도 3~4년 잡아야된다

신림동 4번홈인가 에스컬레이터 들어서는데 2년씩이나 걸렸다고 아주머니들이 불평하는것을 들었다

고거 하나 하는것도 이렇게 몇년씩 걸린다고 

 

나도 크게 기대하지 않았지만 어쨌튼 세월가니 공사를 하고 난리다 그러다가 뭐가 잘못됬는지 2년 연장이 두번된것으로 안다 원인은 자금부족이 대부분

 

그럭저럭 세월은 가고 드디어 개통을 했다 시승자를 모집하고 시승식을하고

지하철이나 일반철도나 대겐는 사람이 어느정도 사는곳에 정류장을 만든다 

 

우리집앞은 바로 시청이 있어 역이름도 '시청역'인데 양쪽으로 엎어지면 코닿을 곳이지만 아파트가 많고 사람이 많이살아  역이 들어섰다 

 

역이 들어설 때 계산을 한다 서울과 부천과 인천이 합작인데 국비 60%, 지방자치단체 40%로 지어졌다

인천과 부천을 오가지만 서울지하철 7호선이름아래 운행된다 

 

여튼 다른것은 모르고 부천시는 이때 부천구간만 계산했을 때 들어간 경비를 충당하려면 하루에 역마다 몇명이 타고 내려야 되고 어쩌고 했는데 대략 당시 계산이 3년을 잡았다 필자는 그렇게 알고있다

그런데 막상 개통을 하고나니 며칠은 사람들이 호기심에 타고 그려려니 했는데 이게 왠걸!

시청역은 물론 상동역은 더 많이 탄다  신중동역도 만만치 않고 

 

인천 부평구청역서 들어오는데 시청역은 서기도 힘들었다  출,퇴근때는 당연하고 평소에도 사람이 많았다

 

원래 철도는 경인선 즉 인천선이 지금은 인천1호선 이름아래 다니지만 옛날에도 소리지르면 다니는 철도도 항상 만원였다 그것은 인천에서 서울로 출,퇴근자가 많아서이다 

 

오죽하면 철도는 다 적자인데 인천선만 흑자라 인천선에서 벌어 적자나는 다른선을 메꾼다는 말이 있었다

지금도 내가 보는선은 가장많은데가 서울2호선과 인천1호선이 고객이 가장많다 

 

석남역에서 인천국제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까지  연장하는 사업이다 올 하반기에 착공하여 27년 개통할 목적과

늘어나는 신도시 가산디지털지역 수요분산 등 여러이유가 있다

 

확실히 지하철이 다른탈것보다 바쁠때는 가장 빠르다 버스한번 잘못타면 비가 오거나 눈이 흠뻑 오거나 하면 지하철은 그야말로 만원이다 

나는 버스보다 지하철을 좋아한다 제시간에 오고 약속시간 맞출 수 있고

 

이러니 경기도 빼고 지방에도 물론 대도시는 철도 있다마는 도시가 살기좋다

내가 집을 살때나 얻을때나 제1순위로 보는것이 바로 교통이다

다 좋은데 교통이 나쁘면 거저주지 않는한 살지 않는다 

하도 빨빨거리고 돌아다녀 버스나 지하철타고 바로 들어와야 한다 

 

늘어나는 지하철 노선을 보며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몇자 써봤어요

 

 

'사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폰 오래쓰기  (0) 2021.09.09
배달로 월 300만원 버는 20대가 1억 아우디 산 후 충격적인  (0) 2021.09.09
사람들 이야기  (0) 2021.09.02
디즈니랜드의 비밀  (0) 2021.09.02
무엇이 그리 소중한가?  (0) 2021.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