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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많이 올랐어요

어저께 식용유를 사왔다 1.8리터가 기본이다 헌데 어디는 8990원 어디는 7890원 제 각각이다

7500원하는곳도 있어 하나 집어왔다  이마트 같은 대형마트는 1인 한통만 가져가게 만들었다고

그렇게 해야한다 돈있다고 개인들이 몇개씩 싹쓸히 해선 안된다

 

동네에 마트있어 일요일 저녁에 오면서 들르니 딱 한개 있는데 그게 9000원 가량인것

그담날 다른데가서보니 몇개식 있는데 일요일보다는 싸다 그냥 한개만 집어오고 다른 공산품 사려는데 없어 길건너 많은것을 파는 곳에 가보니 같은 식용유를 6800원에 팔고 있었다 왜 다른것인지 주부들에게 물어보니 앞집은 채소가 주를 이루어서 공산품은 비싸고 여긴 공산품이 주를 이뤄서 많이 주문하니 싸다고 잘 설명한다 

 

이사온지 일년이 지났것만 어디가 얼마인지도 여직 모른다 다만 배달하는곳은 알고있다 

단순 식용유뿐만 아니라 빵값이 그리올랐다 빵을 자주먹는 편은 아니지만 좋은 카스테라는 먹는다

이게 댜 전쟁때문이라나 매일먹는 채소값도 많이 올랐지만 그래도 커피값이나 다른것에 비해 덜 비싸다고 느낀다

계란 30개 한판도 기본이 9000~10.000이다

 

영화관값도 오르고 세상에 안오르는것이 없다 

부자들은 뭐가 올라도 그닥 피부로 못느끼지만 가난한 사람들은 조금만 올라도 삶이 팍팍해진다

무엇을 줄이고 덜먹고 덜쓰고 하는데

 

나는 무엇을 줄일까 보니 가장 많이 드는것이 의료비다

의료비는 줄이는 재간이 없다 병,의원가서 의료비를 깍을수도 없고 약사한테 약값 깍아달라고 할수도 없고

그래서 없는 사람들이 큰 병들면 죽는 수밖에 없다

그래도 울나라는 의료시스템이 세계최고다 

내가 의료시스템 이렇게 되기까지전에 지금처럼 아펐더라면 진즉에 죽었을지도 모른다

 

지금도 아주 큰병은 없지만 자주 아프다 그렇다고 누구처럼 할 일 없어 병,의원 순례하지 않는다

그런 시스템은 정말 고쳐야 한다 

 

물가 오르고 매일같이 쓰는것은 많고 근심걱정이 된다

 

거리두기 풀어지고 하니 거리에 사람은 많은데 장사하는 사람들 말 들어보면 좀 풀려서 사람들 보이지만 상품은 안사간다고 한다 야채 식용유 오르니 우리동네 굉장히 잘되는 치킨집이 있는데 여름이나 겨울이나 항상 가득했는데 요즘 뜸하다 요즘도 더워서 밖에 몇 테이블 내놓고 장사하는데 안의 테이블도 많이 빈다

아마도 식용유값 올라 치킨값을 대폭 올린 눈치같다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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