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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가진것을 ...

'노인은 없다'란 글을 펌했다 

 

솔직히 말하면 노인세대는 그닥 환영받지 못하는 세대다 

지하철, 버스, 경로당, 파고다공원, 동네공원 어디든지 노인이 있으면 싫어하니 그들도 자기들끼리만 있는곳으로 몰린다

 

시골에서 파고다공원까지 오려고 아침부터 차타고 오는 노인도 있다고 

서울이 지방보다 무료급식도 많고하니 서울역, 영등포역, 노인복지관을 들러 파고다공원에 모여 이야기도 나누고 하다 저녁때쯤 내려간단다

 

내 시대도 그렇고 윗세대는 더 하다 그들은 일찍 태여난 죄로 일제강점기를 거쳤으며 6.25전쟁 가난한나라에서 자식을 낳고 부모부양까지 하고 살은 세대지만 불행히도 지금은 자기들 부양받은 시대가 아닌 독립해야만 사는 시대에 서 있다

 

죽자고 일하고 했지만 수명은 길어지고 자식들은 제 살길 찾아가고 ....

그러니 언제 무엇을 배우고 무슨 취미를 익히고 했을까????

 

헌데 '노인은 없다'란 글에는 노인찬양을 한다 '노인'이란 없고 있다면 노년이고 의미는 숙인(熟人)이다

어떠한 삶을 살았든 삶의 이력이 있는한 젊은 사람들이 알지 못하는 경륜과 지혜와 식견이 있을것, 그것을 사회와 이웃에 봉사한다면 노인이 아닌 숙인이 될 수도

 

지금까지는 죄송스런 말이지만 멋대로의 노인들이 많았다  앞으로는 덜 그럴것 같다  삶의 질이 달라지고 있음을 그들도 알고 고학력자가 많아질것

이제 무조건 희생하고 살지 않을것, 자기를 챙겨가면서 살것 

희사에서도 어디든지 그렇게 가르친다 누구도 그렇게 말한다 

 

지금 노인들에게 그런말 했다가는 한소리 듣는다 진짜로 했다가 혼난적 있다 

자기가 쬐그만 아파트 팔아서 아들,딸들을 계속 도와 주는것 하지 말라고 했다가 "저게 아무것도 모르네!"

폭력과 돈뜯김 등 자식과 배우자로부터 많다 얼마전보니 폭력의 1순위자 아들였다가 배우자로 바뀌었다

 

자식한테 뚜드려 맞아서 얼굴과 몸이 상처 투성이인데도 경찰들에게 이웃들에게 묻는이들에게 자식에게 절대 맞지 않았다고 한다 뻔히 보이는데도 그런다 그것이 자식사랑인줄 안다 

 

앞으로의 노년은 안그러리라 본다 

 

되도록이면 가진것을 나누라는 말 그것이 무엇이 됬든 ~~

 

저런 멋진 글이 나오도록 지금세대부터라도 정신차리도록

노인이 아닌 어르신이 되도록~~

아이들 참 많습니다 아주아주 오래전 사진인데 이 어린이들이 지금쯤 노인들이 됬을것

정겨움도 묻어난다 누가 이야기 하는데 얼마나 재미가 있었으면 마당에 아이가지 엎고서 서서 듣고 있다

재미난 이야기보단 사진으로보니 동사무소나 국가단체 같은곳에서 나와 무슨말을 전하고 있는듯한데 필자가 보기엔 아마도 '산아제한'을 말하는것 같다

아름다운 청춘 금방 지나갑니다 현재의 노인들도 저런날이 있었을것 세월은 화살처럼 날아간다는것을 저 때는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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