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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시니어 엑스포에 다녀왔음

어제 코엑스에서 서울국제 시니어엑스포에 다녀왔다 목,금,토 삼일열였는데 토욜시간나서 나드리겸 나섰다 생각대로  시니어를 위한 장사꾼들이 진을 치고 있었고 무엇보다 관심가진것은 시니어들의 취업이었다 나뿐만 아니라 많은 시니어들이 취업에 관심이 많다 원인은 오래살기 때문이다 보통 은퇴하고 30년은 더 산다

 

오후 2시~5시까지 유명하다는 사람들이 나와 강의를 했다 첫주제는 '시니어 창조포럼' 설립 취지발표를 15분정도하고  나머지 시간들을 적당히 쪼개어 '시니어 +창조+네트워크' '창조경제와  시니어 자산'  '패널토의' 경품추첨 순으로 진행됬는데...

 

.. 한마디로 말하면  "이렀다할 취업자리는 없는것 같고 이렇게 될것이다 그러니 시니어 여러분들 기죽지 말고 살자" 뭐 이런것 같다 그리고 패널토의 시간에 나이드신 (이분 43년생) 분이 바른말을 했다

 

 구직상담을 잠깐 했는데 베이비부머 세대만 상담한다고 해서 열받은 분이시다 베이비부머 세대는 1955~1963년생까지를 보통 말한다  그런말이 어딧냐며 말하는데 적당히 피해갔다 혼자 떠들어봤자 손해라는걸 이분은 말하는중에 얼른 캐취해서 화재를 돌렸다 그래도 '감사하다며' 끝을 맺었다

 

그리고 이런데서의 구직은 거의 젊은 베이비부머이며 경력자며 높은 학벌의 사람들 대상이 대부분이다

은퇴자협회에서도 나왔다 

 

나도 어슬렁거리며 다니다 구직을 좀 하겠다며 상담하는데 나야말로 여자이며 나이가 많다 그래도 기본학벌(?)을 밑천삼아 몇자 쓰고 왔는데 시니어일수록 경험이 중요하다 아무리 프레젠테이션을 잘한다고 본인이 말해도 소용없다(이 소리는 할말 없으니 그냥 한 소리임)  그냥 상담하는줄 알면서도 몇마디 하고 써주고 왔다 

 

남들처럼 나이가 많으면 건강하든지, 체격이 좋든지  이것저것도 안된다  젊은날도 면접에서 얼굴 딱보고 수없이 거절당했다  한마디로 일못하게 허약한 체격과 얼굴땜이다

 

그건 그렇고  모두들 80은 보통이고 오래 산다니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현대사회는 너무 오래 살아서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세상이다

 

우리나라는 외국처럼 일찍부터 노후준비를 해오지 못한 나라이다 지금세대는 노후준비를 할것이지만 나부터도 노후준비를 못했다 병치레하는라 바뿐데 언제 모으나!

 

아~~아~ 참으로 오래살면 안 되는데.......

적당히 살다 자유롭게  죽을 수 있게 법이 있다면 참 좋을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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