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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취업과 여행

그제 26일 하루 휴가내 코엑스서 하는 '시간제일자리' 중장년일을 박람하는데 갔다  사람은 무척많고 오전에 대통령이 왔다 갔다고한다 그래서 그렇게 엄격하게 심사대 펼쳐놓고 까다롭게 입장시켰다

 

집에 와 그다음날   '삼성 제일모직 패션'에 한통 입사지원서와 자소서를 인터넷으로 넣었다 삼성이 6000명을 뽑는다 제일 많고 유명기업이라 그런지 인터넷으로 모두 쓰는데 한마디로 너무 까다롭다

 대학교학점 총점하고 평균학점도 써넣는다  또 초등학교 입학~졸업 당연히 중등 고등 전부 입학 졸업을 언제 했는지 써야하고 학교이름도 써넣어야 다음페이지로 넘어간다 나처럼 나이를 먹은 사람들은 까마득하다 보통은 그냥 졸업년도와 月만 쓴다 여긴 아니다 하나만 안써도 넘어가지 않는다 한밤중에 겨우 제일모직패션의 '사회공헌'에 넣었다

 

한 군데만 넣으면 불안해 sk의 '방과후 강의'도 넣었는데 여긴 이메일로 그냥 자소서와 이력서 날리면 된다 cj의 cgv의 '도움지기'에 넣은데 여긴 이상하게 '커리어'라는 곳을 향해 들어갔다 다시 넣어야겠다

 

 오늘  직원들과 밥을 먹으며  경력단절 1년이상이라는데 어찌된건가 슬쩍 물어보니 인터넷치면 고용보험 같은것 다 나올것이란고 한다 그러면 안되는데.. 난 여지껏 10년을 넘게 취업을 안하다가 올처음으로 9개월짜리 일종의 알바인셈인데 그것도 취업이라고 한다 이러니 억울할 수밖에..

 

 요즘은 노인들이 오래살아서 노후를 챙겨놓지 않으면 살기힘들다 나도 노후를 챙기지않았다 조금 모아둔돈  공부하는데 다 써버렸다 아무래도 80은 살것 같은데 뭐라도 할라면 00도 필요하고 또 진짜원인은 공부를 하고 싶어서이다 더 나이 먹기전에 제정신(?) 있을 때 해야지 지금도 정신이 오락가락 흔히 말하듯 건망증이 심하다

 

 그래서 거금을 들여 00에 도전했다 한 친구만 빼놓고는 아무도 모른다 만약에 내가 늦게 학업 했다는것을 안다면 열에 9명은 "정신 나갔구먼" 할것이다  제 미래도 안 해놓고 살면서 한마디로 '꼴값'을 한다고 할 것이다 무엇이나 터놓고 얘기하는 언니도 모른다 뻔한 소리 들을테니깐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은 하고 싶은일을 하는 사람이라고 한다 난 이말이 진리라고 본다 남이보긴 우수운 직업도 본인이 즐거히하면 행복한 것이다 얼마전에 인터넷에서 본 빼빼네가족이 집을 팔아(전세금이던가?) 가족 모두가 해외여행을 간것이다 방송이 먼저나왔는데 보질못하여 카페서 보았다 난 이사람들이 얼마나 부러운지 모른다

 

개조한 차 한대로 제대로 씼지도 못하면서 가족이 다니는데 불평이 거의없다 아마 아이들이 여행에 익숙해지기 때문 일 것이다 나도 꼬딱지만한 house 하나 남았는데 그걸 팔어서 세계여행이나 갈까 어쩔까 생각중이다

 

영어를 못해서 혼자는 못간다 그래서 해외는 나중에 가고 국내 강원도를 시작으로 마라도 이어도까지 다니는것이다 요즘 집값이 떨어져서 팔기는 좀 그렇다 위치도 아주좋아 팔기는 아깝다 바로 몇발짝 나가면 7호선이다

 

혼자서도 자주 국내를 돌아다니는데 떠날때 그렇게 줄거울수가 없다 버스타는 순간부터 눈에 들어오는 한국의 경치는 정말 아름답다 해서 난 버스탈때 언제나 1, 2, 3, 4번을 택한다 모든 경치를 볼 수 있다는 장점이다

 

역마살이 끼었나! 암튼 난 음악도 책도 영화도 좋아하지만 여행이 빠지면 안된다 내인생에서 여행이 빠진다면 앙꼬없는 찐빵같을 테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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