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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실행에 옮겨라

오늘 말씀은 마태 7장 21~27절 "나에게 주님,주님! 한다고 모두 하늘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다 하늘에 계신 내아버지의 뜻을 실행하는 이라야 들어간다."

 

난 이말이 참 맘에 든다 이말의 뜻은 입으로만 좋은것은 다 하면서도 실행에 옮기지않는 사람들을 위해서이다 입으로는 무슨말은 못하나 사실 생활실천이 그리 맘먹은대로 안된다  그러니 말을 함부로 하지도 말아야겠고 또 말보다는 옳은 행위를 할것을 말하는것 같다 그러면서 이런 예를 들으셨다

 

성당에(절과 교회도 마찬가지) 잘 나오지도 않던 사람들이 자식들 수능시험이나 입학셤등을 칠때 한달전부터 꾸준히 나온다 그리고 미사예물도 넣고 한다 우선은 자식이 공부를 꾸준히 잘 했어야지 빵빵놀다 어떻게 셤을 잘치나 그보다도 가뭄에 콩나듯 나오다 아쉬우니까 나오는것이 더 못마땅하다는 것이다

 심지어는 셤에 떨어졌다고 미사예물 도로 내놓으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한다  하느님을 섬기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을 내취미에 내맘대로 아쉬우면 찾고 아쉽지 않으면 언제 봤느냐 식으로 행동하는 즉 자기의 입맛에 맞아야 하는 사람들이다

뭐, 나도 발바닥이라 그다지 할말은 없다마는 정말 이건 아니다

 

언젠가 벌써 옛이야기가 됬지만 약간의 여유가 있어 얼마간을 누구에게 빌려준적이 있다  잠깐쓰고 준다고 해놓고서는 3년이 지나도 안준다  그쪽편에서는 못주는거라고 우긴다 내가 볼때는 안주는거다 남편이 얼마라도 꾸준한 수입이 있다 해서 이자 안 받을테니 다만 얼마라도 활부로 쪼금식 나누어서 갚으라고 해도 밤낮 핑게를 대며 피한다


 그 핑게라는것이 첨에는 그럴듯했다 차츰 날짜가니  한마디로 한탕 뭐가 되야 주는것이다 자기들 월급에선 주긴 싫고 해놓은 일 벌려놨는데 그게 잘되면 준다는것이다  그일도 달마다 다르다 헌데 이사람이 교회에서  그런대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바꿔 말하면 벌려 놓은일 안되면 영원히 안준다는 뜻이다 본인 입으로도 그렇게 말한다  "돈 없으면 못주는거야"  이런 소리를 천연덕스럽게 듣는데서 몇번 했다 

 

남의 돈을 가져갔으면 누구를 막론하고 어떻허든지 갚아야 한다 막노동을 하든지, 가정부일을 하든지, 그야말로 아퍼서 꼼짝 못하고,  '때꺼리'가 없다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그런것도 아닌데 수입은 그런데로 있으면서 안주는 것이다 이런사람이 신의 말씀을 전하러 다닌다 

 

아는 분이 지금으로부터 꽤 됬다 지금 그분이 70이 지났다 50대쯤 이야기다 이분 스스로도 잘못이 있다 같이 성당다닌다고 돈을 차용증도 안쓰고 몇백을 빌려줬다 확실히는 나도 잊어버렸다 오백은 넘는다   잠깐 쓰고 준다고 한것이   지금까지 안주고 있다

 

이젠 아예 포기하고 그이야기도 안한다 왜 차용증도 안썼냐니까  같은 신자끼리 그런걸 뭐 쓰냐고 서로 믿고 그냥 말로 줬다는 것이다 '고소'할래도 고소 증거도 없다 요즘처럼 은행으로 준것도 아니고 현찰로  준것이다 

 

 여자에게 오백 넘는돈은 큰 돈이다 남편이 알면 혼난다고  해서 빌려준  때문에 자매님은 매일 아침 어떤 빌딩 계단을 닦는일을 몇 년간 해서 그돈을 메꿔놨다고 한다  지금도 병들어 허리를 제대로 못핀다  본론은 지금부터다

 

 이 돈을 떼먹은 자매는 그당시 같은동네 살며 절대 안떼어먹는다고 한단다 하면서 주지는 않고 자기 아들,딸 다 결혼시키고 자기네들 하고 싶은일 다하고 돌아다닌다고 한다 돈 생기면 준다는 것이다  이사람도 말하자면 지들 쓸돈은 있어도 빗낸돈은 주기가 아까운 것이다 게다가 한술 더 떠서 철야기도 다니고 눈물을 철철 흘리며 기도한다고 정확히 들었다 이런 사람들은 뭐가 '죄'인지 모르는 사람들이다 지금까지도 못받았다고 한다 돈 빌려간 사람이  이사를 갔는지 어쨌는지는 모르고 이젠 잊혀진 이야기가 됬다

 

내 아는 사람하나도 지금은 이친구가 무지무지 돈이 많다  남편이 2개씩이나 중소기업을 운영하고 있고 본인도  BMW 작은것타고 다닌다 자기재산만 아마도 10~15억은 될것이다

 

이친구가 결혼해서 얼마안되 아기들 먹일 것도 없고 본인도 어려울때다  돈을 모아모아서 어떤사람에게 빌려줬다 자그마치 4,000만원이다  가난하다면서도 이돈을 어떻게 모았는지는 잘 모른다 암튼 시집도 어려웠다고 한다 먹을것 안먹고 안입고 일하러 다니고해서  모아 그돈을 이자 불리려고  준것이다

 

  빌려준 문서같은것도 있다 무슨 '업자'라고 했다  돈받으러 갔더니 날르고 없다  눈이 뒤집혀 몇달을 사람을 동원해서 뒤졌다 뒤진끝에 찾아냈다 당연히 달라고 했겠지 날를 정도면 대체로 가난한 사람들이다 돈없어서 못준다고 한다 몇달을 자주 찾아갔다  당신이 어떻게 살든 무조건 내놓라고 했다


 그러다 어느날 또 안보여서 사람들에게 물어보니 어디어디로 이사갔다고 알려주드란다 가서보니 그야말로 그전에는 전세살다 지금 월세도 못내고 당장 먹을 때거리가 없고 얼굴이 누렇게 떠서 누어있드란다 한마디로  빗쟁이는 어쩌다 한끼먹을 때거리도 없이 쫄딱 망한것이다

 

구는 아무리해도 받을길이 없자  할 수 없이   "그래 너 다 먹어라"

 했단다  그런 불쌍한(?) 사람을 빗을 탕감해줘서 그런지 그녀는 복을 왕창받아 지금은 너무 잘살고 있다 잘산지 오래됬다 해외여행을 밥먹듯이 가고   미국사는 언니네로 한달씩 원정놀러가기도 한다 얼굴에 富티가 철철흐른다

 

 친구는 현재  넘 잘 살어서 그런지 지금 그런이야기 한번만 하고 안한다 생각치도 않는다 별로 분하지도 않는것 같다 그래 때거리도 없는 사람 족쳐서 어디 나올때가 있으면 몰라도...

당시 왜 고소를 안했냐니까 누렇게 떠서 누어있는데  불쌍하더란다 그래서 포기하고 돌아섰다고 한다

 

이친구가 현재 잘사니까 망정이지 만약에 못산다면 " 그 웬수 같은 놈에게 돈만 안떼었어도"... 하며 원망할텐데

워낙 잘 살으니 전혀 생각치도 않는것이다

 

이와 같이 남의돈을 우습게 알고 못갚는 사람, 갚지않는 사람들, 그것은 다 잘못된 생각이고 행동입니다

나는 못먹더라도 힘들더라도 갚을 생각해야지 자기들 쓰고 싶은것 하고 싶은것 다 하면서 없어서 못준다는 안되는 말을 한다 

세상이 어지러운것은 자꾸 도덕과 윤리가 흐려져간다는것이다  이런 요상한 논리를 잘 펼치는 인간 이웃에 하나 살고  있다

 

지난 4월23일 참의원 예산위원회에 출석한 아베 총리는 침략과 식민 지배를 사죄한 무라야마 담화에 대해 "침략에 대한 정의는 학계나 국제적으로도 정해지지 않았다. 국가 간의 관계에서 어느 쪽에서 보느냐에 따라 (침략의 정의가) 다르다"라는 충격적인 발언을 했다. 참으로 궤변이 아닐 수 없다. 침략의 정의는 이미 학계에서 보편화되어 있다. '강압적 방법으로 다른 나라의 영토와 주권을 박탈하고 예속시키는 것'이 침략의 보편적 정의다. 이를 간과하고 침략을 자의적으로 해석한다면 침략의 과거사를 송두리째 부인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

위안부 문제만 해도 그렇다. 아베 총리는 지난 2월 중의원 예산위원회 이후 기자회견을 열고 "군이 직접 나서서 위안부를 모집했다는 증거는 없다"라고 주장한 바 있다. 사실 이러한 주장은 아베의 평소 지론이기도 하다. 그러나 한반도·중국·동남아 등지에서 일본군이 직접 나서서 위안부를 강제 동원해 관리했다는 증언과 기록이 무수히 존재하고, 이에 기초해 1993년에 고노 담화가 나왔는데도 이를 단정적으로 부인하는 것은 엄연한 진실의 왜곡이다.             출처 미디어다음 2013년 12.4. 

  일본은 이웃하는 우리나라를 못잡아 먹어서 야단이다 자기네가 아시아에서 최고로 잘살고 세계에서도 손가락안에 꼽히는 기술이며 가진게 많아 우리나라를 아주 우습게 본다 이런말 말고도 일본정치인들  그들의 망언은 정말 많다

한나라의 총리니 뭐니 한가닥하는 사람들도 이러니 개인들도 점점 뭐가 잘못인지 모른다

 

어떤 할머니는 한방의료원에 진료가서 한약을 1재 시켜놓고 보통 3~4일 늦으면 일주일 기다렸다 찾아가는데 이할머니는 그동안 자기병이 덜하다며 다려논 약을 안가질러 간다고 한다  이런소리를  듣은  동네 구역장들 반장들이 속이 터질라고 한다 한방에서는 고객에게 진료하며 한약을 진다 이한의원은 동네에 들어선지 얼마안되 계약금도 안 받아놨다 글구 그런사람도 요샌없다 다른것도 아니고  치료하는 약을 가지고 .. 참

한재의 약값은 비싸다 그래도 그렇치  ... 뭐가 잘못되어 가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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