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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혜민스님 강의

오늘(8일) 현대에서 혜민스님의 강의가 있었다 이분은 생긴것도 잘생기고 말도 잘하고 글도 잘쓰고 학벌도 좋고 ...그야말로 남들이 갖고 싶어하는것을 제대로 갖춘 분이다 하늘은 절대 공평하지 않다 어떤이는 이렇게 많은것을 갖추고 어떤이는  가난하고 병들고 못생기고 ....  그분의 강의요점을 좀 추려보려 한다

 

 난 그분이 쓴 유명한  '멈추면 비로서 보이는것들' 이라는 책은 안봤다

내가 하고자 하는 말은 이미 여러분이 아는거를 내가 한번 더 강조하는것에 불과하다고 운을 뗐다

 

주제는 행복이다

우리는 존재자체가 아름다워야 한다 무슨일을 하면 아름답고 무슨일을 안하면 아름답지 않고..그냥 우리는 존재자체가 아름다워야 한다는것  즉 평범한 그대를 사랑합니다

 

우리는 어떻하면 행복할 수 있는가?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죽어가면서 후회하는 몇가지가 있다고 하다 대체로

 

 첫째 "내가 그렇게 일만하고 살지 말았을것을.....

너무 일만하며 살다보니 놓친것이 많다는것을 이제야 느끼는 것이다 우리는 보통 돈이 있어야 행복하다고 한다 돈으로 행복을 살 수 있을까요? 사람들은 "아니요" 한다  난 속으로 '다는 아니지만 거의 산다'

 

답은 돈이 아주 없으면 첫째가 돈이 될 수 있다 돈이 있고 없고가 좌지우지한다 어느정도는 돈으로 행복을 살수 있다는것  극빈자가 먹고 살만큼만까지다 즉 어느선까지는 돈으로 행복을 살 수 있다는 것이다 

 

 그선을 넘으면 아니다라는것, 돈이 어느정도 선을 넘어 많으면 행복할것 같지만 실지 그런사람들 봤더니 아니라는것이다 절대 돈으로 결토 행복을 살 수 없다는것

 어렵게 살다 아파트 25평사면 그담은 32평 살고 싶어하는게 인간이라는것 무엇이 채워지면 그 다음것이 또 생긴다

예를 들어  '우리아이가 공부를 잘해 좋은 대학에 들어갔으면  소원이 없을것' 같애 하는 주부

'우리 남편이 제발 술좀 안먹으면 좋겠어'  '시부모가 빨리 돌아가셨으면  좋겠어' 이렇게 사람들은 말한다 

 

현 상황이 이뤄지기 힘든것, 어쩔 수 없는것이 변하기를 바란다 아무리 애써도 자꾸 생각하면 나만 불행하다  

불행하면 몸도 나뻐진다 이 건강이라는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 사람들은 보통 행복을 마음으로 느끼는것으로 말하는데 우리는 몸으로 느껴야 한다 즉 내몸이 느껴야 행복하다 몸이 아푼데 뭐가 행복한건가

 

건강하려면 잠을 7~8시간 이상은 자야한다 옛날에는 해 떨어지면 잤다 지금은 늦게까지 할것도 볼것도 많고 거리는 더 밝아졌고 먹을것도 많고....그래도 어느정도 자야한다 피부를 탱탱하게 하는 콜라겐이 밤 10시쯤 나온단다  그런것보면 일찍 자야 할텐데..

 

 난 한번도 밤 12시 이전에 자본적이 거의 없다

우리 식구들이 거의 올빼미 체질이라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난다 난 더하다  밤 두시만 자도 행복하다 어쩐일인지 밤이면 눈이 더 말똥말똥 해진다 그러다가 아침되면 일어나지도 못하지만 강제로 일어나면 정신줄을 놓는다 젊은날 일 다닐때 아무리 그래도 어쨋튼 일어나서 회사가는데 오전 까지는  약간그렇다 점심먹고 나서야 정신이 맑아지기 시작한다 

 

지금 내가 시간제 일을 하려는것도 아침일찍 못일어나서 그렇다 몸이 더 부실해지니 더 그렇다 아침이면 몸이 으스스 떨리고 진짜로 살 떨리는 몸살을 거의 그러는데 참고 일어나서 행동하면 나을때도 있다 

 

스님은 운동을 자주하라고 한다 음식도 주의하고  특히 노화를 촉진하는설탕을 조심하란다  건강한 성생활도 건강에 좋다고 말하면서 여기서는 이걸 넘어 가신다 본인자신이 결혼을 안해서 그런 모양인데 그냥 이론적으로 말씀하셔도 괜찮은것을

 

  가톨릭교회의 신부님들은 이론적인 성생활 이야기를 하시는분들  있다 즉 너와 내가 서로가 내어주는 건강한 성을 가지라는것  성은 나누고 내어주는 것이어야 한다는 부부상담 이라든가 또 이혼 결혼을 담당하는 신부님들은 이론적으로 건강한 성생활을 말씀하신다  성서말씀을 인용하면서도 하고 그것이 아니라도  몸을 함부로 하지말고  부부선익을 위한  나누는 성생활를 하여야 하고 그 열매로 자식을 선물로 받는다고 말한다

 

두번째 쓰잘떼 없는 걱정을 하지않고 살것을...한다는 것이다  학자들이 또 많은 사람들이 백가지 걱정중 95가지는 그야말로 쓸때없는 걱정이고 5개정도만 걱정이라고 한다

 

문제를 문제라 여기면 진짜로 문제가 된다는것 별문제가 아닌것은 문제로 여기지 말라 인간은 자기가 틀을 만들어놓고 그것이 채워지면 행복하다고 한다는것 첫번째 위에서처럼 내가 불행한것이 내마음대로 되지못해서 불행하다고 생각하는것이다  조건의 틀을 만들어 놓고 있는한 불행하다

 

생각의 틀은 고민을 만들어 꼬리를 물어서 생각의 소용돌이속에 빠진다 즉 이것이 우울증이다 마음을 현재에 놓아라 조건의 틀이 이루어졌다고 생각하라 현재에 와있다 생각하라

그럼 생각의 고리를 끊어버릴려면 ?

숨을 길게 내쉬고 들이쉬고 아~아~~아~~  또 의도적이라도 웃어라   현재에 와있다 생각하라

 

세번째 관계속에서의 행복이다

 많은 사람들이 돈만 버느라고 가족들과 여행도 못가고 한다 회사 눈치 보느라고 못간다 너무 눈치보지마라

눈 딱감고 갔다와바라  담에도 또한번 그래라 그러면 회사에서는 "재는 원래 저래" 그런다고,

'돈 백만원 생기면 통장에 넣어둔 숫자보다 경험을 사라'  즉 경험이 우리를 행복하게 한다  돈을 인생의 행복 중심에 놓으면 불행하다  

'통장에 오백만원 있으면 행복할것 같다' 라고 해도 실제 오백 넣고 있으면 그담은 천만원 갖고 싶다 

친구와의 관계도 중요  이것은 나이먹을수록 더하다 

최소 5명의 친구가 있어야 한다 한밤에 전화할 수 있는 친구 5명정도는 있어야 한다 끈끈한 관계가 우리를 행복하게 한다 행복해지면 면역력이 생긴다 실제 우리가 좋은 음악을 듣는다든지 할때도 면역력이 생긴다

 

나빠질 수 있는 오랜친구와의 관계에 대하여~ 

친구에게 불쑥 서운한 맘이 들 때 빨리 진화시켜야 한다

 

서운한 감정은? 

말하자면  "내가 굳이 입으로 말해야 되냐 보면 모르냐?" 이말은 사실적인 이야기는 안하고 바라기는 하고 해서 관계가 비틀어진다 우리는 누가 일부러 서운하게 하지 않는다 말을 하라

 

예를 들어 시어머니가 아들네와서 밥먹으며 '며느리가 용돈 주겠지'하고 바란다 며느리는 알지못한다  며칠있다 시모가 또간다 이번에도 말은 안하고 밥먹고 눈치만보다 그냥온다 세번째가도 그렇다 그다음 또 갔을때 어쩌다 된장찌개가 좀 짜면 "야 넌 이거 하나도 간을 못맞추냐?" 하며 트집을 잡기 시작한다 바로 이렇게 된다는 것이다 

 

또 무슨 서운한 일을 당했을 때도  조기 진압해야 한다  그런데 이런 일에 항상 '너'가 주어가 되서는 안되고  주어는 '내가'  되어야 한다 즉 "내가 그얘기를 들으니 서운한 맘이 든다" 이런식으로 조기 진압을 해야한다 

 

네번째 자녀와 일에 대하여

자식은 일단 낳으면 반품이 안된다

자식에게 선택을  하게 하고  그 선택에 따른 결과의 책임을 아이에게 철저히 묻는다 우리는 거의 부모들이 선택을 한다 학업, 일, 결혼....

그러니 20대 대학 졸업해서 아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모른다 부모가 선생님이 이웃이 친구가 뒤를 조정해왔기 때문이다  보통 20대 중반에 선택을 하는데 중간쯤 어머니들이 "얘 너 취업할 수 있는 것을 해라" 하며 얘를 흔들더 논다  얘는 미술을 하고싶고 음악도 하고 싶은데...

자식들의 선택은 어렸을때부처 해야한다  즉 자립식=선택권         

잘못된 선택도 배워야 한다

 

스님은  경험을 말한다 뉴욕에서 공부 할 때다

 스님은 당연히 기숙사에 있고 어떤 미국학생은 집에서 통학하는데  가만히보니 이학생이 자주 알바를 한다는것이다  "너 왜 알바하니 너의집 잘 살잖아"  했더니 이 학생의 말  "난 벌어서 방세 내야되" 하더란다 분명히 자기집에서 어렸을때부터 살던 집인데 한국돈으로 30만원 가량이란다

 

 즉 이학생은 고등학교까지는 부모가 책임지고 이제 어른이 됬으니 방값을 내야  한단다 이건 실화라고 한다 이 학생뿐이 아니고 대부분의 학생들이 적어도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단다 근데 한국의 부모는 모든걸 다 책임지고 하려니 요즘 자식들이 나이 먹어도 안나가고(집) 캥거루 자식들이 늘고 있다는 것이다

 

이외도 좋은 말을 많이했다 앞에 어떤 아푼사람이 걸어가면  병이 낳기를 기도하라는것 또 잘됬으면 하는 것을 주문처럼 몇마디라도 하란다 이것은 가톨릭교회에서도 한다 일종의 '생활의기도' 인데

 쓰레기를 버리면서도 "내안의 나뿐맘을 버려주세요" 한다든지

 머리칼 짜를때  "저의 교만을 짤라 주세요" 

 "저분의 병이 낳았으면 합니다"

  길가다 불쌍한 사람보면 "저분이 행복해지기를"   뭐 이런거를 그전부터 해왔다  일종의 '축복방사'다

 

 대량 줄여서 썼다  암튼 좋은 말을 잘하고 가셨다 감사합니다  사진 몇장~~`

 

 

 

 

 

 

 

위에 수녀님이 누구인지 잘 아시죠? 종교에는 서로 벽이 없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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