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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잘난 사람들

유난히 사람을 끄는 사람이 있다 하남시서 1박을 하고 있을때  어느분이 유난히 눈에 띄었다 많은 사람들이 가더니 고개를 숙이고 인사한다 가만히 보니 나도 아는 사람이다 한때 신문을 떠들석했던 남자의 부인이다 이여자분은 명예좋은 남편보다 그녀의 생김새와 주의의 사람들하고의 친화력과 그녀 자신의 요란한 차림새와 세련된 몸가짐이, 세인들의 눈길을 끈다  일단 그녀는 그때나 이때나 얼굴부터 화려하다 지금은 거의 70이 다되서 한창때보단 덜하지만 여전히 옛날 가락이 남아서 그런지 아직도 눈에 들어온다

 

우선 실물을 보니 그녀는 키가 보통사람보다 얼굴 하나 쯤은 키가 크다 몸매도 세련됬고 늘씬하고  머리숫이 얼마나 많은지 아마 나의머리 서너배는 넘을것 같다 얼굴도 큼직하고 세련되고 잘 생긴편이다 군살없이 쪽 곧은 허리하며 우선 탁 하고 보여지는 인상은 사람들을 압도 한다는 것이다

 

그녀는 고려대 의대를 졸업했다 당연히 의사가 됬고 집안도 의사집안이다 미술과 음악도 잘한다 피아노치며 노래를 굉장히 잘한다 그녀의 포스는 찍기만 하면 력셔리 사진이 된다

우선 외모가 화려하고 눈에 띄어 그녀가 조금만 실수하면 금방 퍼진다 보통사람들이 부러워하면서도 미워하는 (?) 타입을 가졌다 그녀는 가는곳마다 사람들이 모인다 사람들은 은근히 화려하고 멋진 사람을 좋아 하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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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살다보니 사람에겐 그 사람만이 가진 포스가 있고 타입이 있다 가만히 있기만해도 눈길을 끄는 사람, 아무리 친절해도 그냥 그런사람 깔봐도 괜찮을(?)사람  등등......

 

몇 년전  교리도 배울겸 2년재  00배움에 등록했다 여기서  50중반의 자매가 하나 있는데 그녀는 너무나 예뻣다 눈에  확띄는 외모와 키가 크고 머리칼도 헤어스타일도 다 좋았고 사람자체가 고급스러워 보였다 그녀에게 시비거는사람은 아무도 없을뿐 더러 누구나 그녀하고 이야기하고 싶어한다 은근히 그녀를 따르는 사람이 많아진다

 

이런 사람들은 참으로 복이 많은 사람들이다  실지로 그녀의 집을 친구들하고 방문한적이 있다 무지무지 잘 살고 있었다 부부하고 아들만 사는데 50평도 넘고 인테리어도 고급이다 옷도 잘입고 다닌다 능력껏 사니까 좋아뵌다

 

난 이런사람들이 부럽다 가만히 있는데 사람들이 모여들고 그냥 조용히 있는데도 그녀가 은근히 주빈이 되는걸 본다 위에서 말한  000도 그런경우다   특히나 자기를 돋보이고 싶은 마음이 있는 경우라면 그런 사람들은 사람들을 몰고 다닌다  외롭지도 않다 남여가 항상 그런타임의 사람들과  이야기하고 싶어한다

 

  동료도 멀찍이 보다가 "000씨 아냐" 하더니 한걸음에 달려가 마치 제자처럼 깍듯이 인사한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론  썬그라스 쓴것을 못마땅하게 여긴다  "지가 뭐라고 이런데서까지 선그라스를 쓰고 그래"

 

타입은 잘 가꾸기도 해야겠지만 대체로 타고난다 우선 키가 크고 피부도 좋고 머리숫이 많아야 되고 용모가 어느수준은 되야한다 여기다 지적인것과 富도 필요하다 가난하면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 우선 돈이 없으면 옷을 제대로 갖춰서 입을수 없고 화장도 못하고 자동으로 꿰제제 하게된다 

 

타고난 외모와 잘 가꾸어진 몸은 보기도 좋고 사람들과의 사교에서도 좋다  가만히 있어도 전부들와서 허리를 굽신거리며 인사하고 그래서 인사받는 자신도 항상 웃으니  인상좋다는 평판을 얻는다 이래저래 사람은 자고로 잘나야 한다 오늘 이런글을 쓰면서  나자신 형편없는 외모와 타입에 씁쓰레한 웃음을 지어본다  

 

 

잘생긴 사람 몇을 그냥 올립니다

 

 

 

 

남정임씨는 미모도 물론 좋지만 날씬하게 생겨 좋아하는 타입

저는 얼굴보다 몸을 우선적으로 봅니다 얼굴은 무척 잘났지만 키가 작거나 땅딸하거나 하면 좀 그렇죠~~

그냥 올려 봤습니다 일본사람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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