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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캠패인

이 세상은 수많은 악이 세상을 점령하고 있다 선을 행하기는 어려워도 악을 행하기는 쉽다 돈을 벌기는 어려워도 쓰기 쉬운것처럼 모든것이 올바르고 좋은것은 하기가 쉽지않다

 

우리나라에서 4대악 근절한다고 그전부터 들었다 부천 원미경찰청에서 경찰들이 나와 가두안내와 설문지조사도 하고  예뿐 가면을 쓰고 알리고 있었다 7호선 시청역을 내리니 젊은 경찰들이 켐페인을 한다

 

4대

성폭력  /  학교폭력 / 가정폭력 /  불량식품

어느것이 우선순위냐는 집어치운다

 

지금부터 4대 폭력의 개인적인 생각을 들여다 본다

성폭력

성폭력은 우리나라가 세계 1위란다 왜 그럴까? 여자들을 하나의 남성의 소모품으로 본 조선시대부터가 아닌지...

여자를 노리감으로 보는 남자들의 시선이다 지금은 물론 아니지만 그렇게 본 오랜역사가 지금까지도  남성들의 뇌리에 남아 있고 전수되어 오고, 은근히 그랬는지도 모른다

 

아직도 남자들은 아무렇치않게 바람핀다 술먹고 2차가는 남자들 많다 조용히 2차를  남자들끼리 마치면 상관없지만 거기엔 대부분 술집아가씨들 끼고 마신다 다 마시고 어딜갈까?

 

왜 술집 나이트클럽 맛사지동네 ...등 이런 먹고마시는 곳에 모텔들이 많은가?

술 마시는 모든 남자가 그렇다는 것은 아니다 점잖게 먹고 들어가는 사람도 있다 그저 친구하고 말하고 싶고, 그냥 울적해서 한잔 할 수 도 있고, 하지만 아직도 부인몰래 바람피는 남자들 적지않다

 

옛날 같지않고 요즘은 여자들도 바람을 핀다 "니네 남자들 피는데 우리 여자라고 왜 못펴" 이런여자들이 점점 늘고 있다  이런 현상을 두고 어떤 여자들은 "드디어 남녀 평등시대가 왔어"  

남자들은  젊은 여자들을 좋아하다보니 흔히 '영계'라고 애송이들을 좋아해 어린학생들과 거래를 한다   나이드신 분들이 유아들을 만지고 ....학원기사분이 아이들을 내려주며 만지고, ..성폭력은 아니라도  일종의 성폭력에 들어간다

요즘 제주지검장인 김수창씨가 저지른 음란행위도 누굴 해치진 않았지만 넓은 의미로 보면 성폭력이다 성적수치심을 타인들에게 줬기 때문이다   이건 다른장에서 다시 다룬다

 

학교폭력

이것참 무섭다 어디든 사람모이는곳에 힘센자가 다스린다 여학생이나 남학생이나 같다 그전에는 남학생들이 강세였는데 지금은 여학생들도 여간아니다 남학생들보단 덜 하지만 은근히 따 돌리고 말 안하고 하는것은 더하다

방과 후 중학생(거의 남학생)들을 잠깐 지도한적 있다 중1 아이들인데  학교가 공립이고  서민과 임대가 많은 동네다   처음가서 아이들을 전부 모아놓고 전임선생들이 새로운 선생님왔다고 소개를 하는데 딱 봐도 누가 쨩인지 알수 있었다 키가 유달리 크고 어딘지 자신있어 뵈는 아이가 짱인것이다

 

이 쨩에게 다른 아이들은 감히 말도 못 부친다 사실이다 한마디 하면 설설긴다 명령은 곧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 절대 '못해' 이런말은 아예없다 아이들은 선생앞에서 아닌척 행동하지만 선생들은 다 안다 쨩아이는 우리의 말을 잘 듣는다 담임처럼 굴지않기 때문이다 쨩이 방과후 선생말을 잘 듣는 대신 다른 학생들은 오히려 잘 안듣는다

중1과 중2는 일년선후배 사인데도 내가 볼땐 하늘과 땅차이다 2학년애들은 1학년에게 있어 왕이다

이런 못된 문화는 빨리 없어져야 하는데......

 

아이들과 한달에 한 두번씩 극장을 간다 극장 간다 하면 평소 잘 나오지않던 말썽쟁이들도 꼭 나온다

영화 다보고 짜장면을 사준다든가 피자를 사준다든가 또 어떤때는 아이들이 좋하하는 햄버거도 준비해 같이 모여서 먹는다 어느날 영화 다보고 휴게실로 내려와 준비한 햄버거를 나눠줬다 마침 나눠주는 일을 나더러 하라고 해서 주는데, 그렇치 않아도 매일 만나는 것도 아니고 자기반의 아이는 따로있다 그래서 다른반 아이들은 얼굴을 잘 모른다 아이들 얼굴을 잘 모르는데 큰일이다  특히 중1들은 그런대로 아는데 중2들을 잘 모른다  차 여러대로 따로갔지만 그래서 아이들을 세심히 보기시작했다

 

요즘 아이들은 어른을, 선생을, 우리 때와 달리 무서워하지 않는다

햄버거는 딱 학생수에 맞춰 가지고 가서 나눠주는데 중2인 어떤얘가 "선생님 저도 주세요"   "아까 줬잖아"

받아 먹고도 내가 모를줄 알고 한마디 한것이다 만약 내가 단단히 준비해가지 않았으면 "그래 안 받았어"하며 줬는지도 모른다

한참 먹고 있는데 우리반의 한아이가 뚝 떨어져서 저멀리 서서 혼자 먹고 있다 이 아이는 체격은 좋은데 착해서 저보다 훨씬 작은얘들 한테도 놀림받는 얘다 아무하고도 말하지않는다 항상 혼자다 방과후를 심심하면 빠진다

 

대부분 어려운 가정의 아이들이다 선배선생들말로는 엄마는 현재없고 할머니와 아버지와 함께 사는데 얘에게 아무도 관심 가져주지않아 아이는 집에가면 혼자 밥 차려먹고 밤새 컴푸터로 오락을 한단다 글구 대체로 이런아이들이 제대로 밥을 못먹고 먹는 음식들이 인스턴트 음식들이다 그래선지 되게 뚱뚱하다

 

데리고 와서 가운데 않쳐놓고 내가 그앞에 서있었다 이런얘들이 왕따 당한다 아무리 관심을 가져주고 '잘 들어갔냐고' 문자날리고 해도 한번도 답장 온적없다

학교폭력의 대상은 이런얘들도 대상이다  대꾸 절대없고 괸히 잘못 어울렸다가는 당할까봐 혼자 조용히 다닌다

 

가정폭력

남편들이 아내에게 맞고 사는 남자들도 있다고 한다 그러나 그건 아주 적은 숫자다 대체로 아직도 부인들이 맞고산다 지금은 덜 하지만 내가 어렸을적에는 부부쌈했다 하면 여자를 개패듯이 하는 남자들 참 많았다 눈이 퍼렇게 멍들고 또 매질을 견디다못해 이집 저집으로 피난다니는 여자들도 많이 봤다

" 와 장창~"  살림 부셔지는 소리  들리면  "저 집 또 싸우는구먼"

 

어떤 여자가 남편에게 맞아 못살겠다고 하여 그만 살자고 했다 그랬더니 남편 왈" 그까짓것 좀 맞았다고 이혼을 해?" 

 '그까짓 거'   그러니까 부인은 좀 맞아도 되는 물건인 것이다 때려놓고 그까짓 거라고 한다 

여기서 가정폭력 다 말할수는 없지만 가정폭력 정말 없어져야 한다 데리고 사는 사람은 내것이라하여 마구 때리는 일을 미개인들이 못난이들이 하는 미친짓이다 

 

불량식품근절은 다음장으로

 

원미경찰청에서 수고하는 경찰들을  올려봅니다

                         7호선 시청역에서 유인물을 나눠주고 있다

                                      포돌이와 포순이

          고객들이 설문지에  답(?)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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