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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광화문 장터

19일 일요일 광화문서 열리는 위아자나눔장터를 갔다 나는 이런 장터구경을 잘 다닌다 시골장터도 좋고 뒷골목이나 벼룩시장 같은 곳을 좋아한다 중년들이 대체로 등산을 잘간다 내가 안 가는곳이 바로 등산이다 계곡이나 얕트막한 뒷산은 올라가도 흔한 서울의 인왕산 북한산도 안간다

 젊은날 갔었는데 되게 재미없다 볼거리가 없는것이 싫다 이번 여름 안동에 가서 청량산에 올랐다 목적은 산위에 있는 출렁다리 비슷한건데 그걸타려면 산을 타야 된다 같이 갔던 지인이 중간에 다치는 바람에 그만 내려와 이틀잘것을 하루만 자고 왔다 아마도 산을 사랑하지 않아서 노여움을 탄것은 아닌지....암튼 난 산은 별로다

 

산만 빼고는 다간다 위아자장터는 중앙일보, JTBC, 서울시가 주체가 되고 위스타트와 아름다운가게는 협찬을 한다  기업들도 오지만 개인도 하루동안 물품을 가져와 판매할 수 있다 물론 미리 신청을 해야 자리를 배정받는다 판금액의 얼마는 기부해야 한다 판매금액 전부는 어려운 환경에 있는 아동들을 지원한다  경매도 한 몫한다 해마다 하는데 재작년인가 이명박대통령 타던 자전거가 700만원인가 하는 가격에 나간걸로 아는데 요번에도 박근혜 대통령의 분청사기가 700만원에 낙찰됬다

 

몇번은 안갔지만 인기있는 장소는 내가 볼 때 항공사직원들의 코너다 세계를 돌아다니며 모은 직원들의 물품을 내놓기 때문일 것이다 또 기업들은 새물품을 들여와 아주 싼값에 내 놓는다 또 붐비는 곳은 뭐니뭐니해도 먹거리일것이  상암월드컵 경기장에서는 먹거리장터가 없었다 잘못하면 굶든지 나가야 한다 장터옆의 홈풀러스 식당은 멀기도 하고 장소가 한정되 있어 자리도 없다 광화문으로 오니 넓찍하고 먹거리장터가 있어 좋다

 

                     몇 장을 올려 봅니다

 

 

 

 

                  장터엔 이런 볼거리가 있어 좋아요 다문화국적 사람들이 나와요

 

                   옛날 소다에 설탕을 넣어 하는건데 사람들이 줄서서 기다려 가져갑니다

 

             세종문화회관앞에 차려진 악단들, 600인 시민 윈드오케스트라입니다 지휘:이철웅

 

 

  

이 청년은 소방대원인데 실물로 보면 아주 수줍어하고 어려보입니다  아마도 그쪽사람들이 시민들의 공감을 얻기위해 세워 놓은듯한 인상을 받았어요 해서 제가 불로그에  올리기로 약속하고 얼굴을 찰깍했지요

 핵심은 소방관들이 매우 어렵다며 시민들의 지지를 원합니다  

 

 

그날 아마도 순신장군께서 혼자 쓸쓸하시지 않았나~`~

 

 

 

                    먹거리장터서 가장 인기있는 일본청년들이 하는곳인데 번호표까지 주면서 긴 줄서서

                   한국사람들이 먹어요 값도 절대 싸지도 않는데, 수요를 당해내지 못하고 있더라고요

                   사진에는 다 올리지 않았지만 삐~잉둘러서 만들고 있었는데 워낙 사람들이 많아서요~`

 

kt서 천연소금 1킬로를 천원에 팔아요 저도 사왔어요 새우젓도 5,000 입니다

                   그날 청바지 1,000 원 겨울잠바 3,000원 주고 사왔어요 전 이런데서 파는 옷을 즐겨

                     입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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