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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청년들 축제

 중2동 토욜미사에서 젊은 청년들의 축제를 담아왔다 전례가 끝나고 해마다 하는 축제를 올해는 '응답하라 J2D' 로 하고  다른본당의 중.고생까지 모이게하여 나름대로 한다

엄격한 가톨릭교회도 시대에 따라 전례도 달라진지 오래됬다 즉 음악이 예전처럼 고상한 오르간 연주가 아닌 젊은이들 학생들 청춘들이 좋아하는 드럼과 기타, 키보드까지 동원하여 전례를 엄숙하기보다 아이들을 지겹지않게 하기 위한  참가하기 좋은 방법으로 끌어들이는  것이다 시대가 그렇게 만든다

그렇다!  아무리 엄숙하고 고상해도 군중이, 신자가, 백성이, 시민이 호응하지않고 반응이 없으면 안되는 것이다

 

내가 아주 어렸을때는 그저 어른들 틈에 껴서 그냥 알아듣지도 못하는라틴어 미사를 신부 얼굴도 모르도 뒷통수만 바라보고 했다 그러다 1960년대 제2차 바티칸공의회가 끝나며 모든것이 달라졌다 심지어 가장 중요한 '구원관'도 달라졌다  예전엔 오로지 우리교회 즉 가톨릭교회안에서만 구원이 있었다 그외는 허락이 안되었다 그러다 양심적으로 살면 구원이 있다고 즉 가톨릭교회 바깥에도 구원이 존재하는것이다 반대로 교회안에는 있는데 생활은 엉망진창으로 살면 비구원이 되는것이다

 

◆제2차 바티칸 공의회(라틴어: Concilium Vaticanum Secundum)는 1962년부터 1965년까지 열린 로마 가톨릭교회가 장차 앞으로 나아갈 길을 타진한 기독교공의회이다. 로마 가톨릭교회의 외부적 갱신이 제2차 바티칸 공의회의 목적이다.(백과사전)

 

생각해보라 세계에 가톨릭인이 몇이나 있는가? 수많은 종교가 있고 같은 종교에서도  갈려나가고 했다

이 세상사람들 자신이 태여나고 싶어서 태여나는사람이 있는가?

 어떤 환경에 의해서, 부모의 종교가 달라서, 어쩔 수 없이 나라의 국교가 달라서 등 이유도 여러가지 있는데 단순히  안 믿었다고 다 비구원이 된다면 도대체 말이 되지 않는다 하느님=사랑(자비)다 중세에 얼마나  인간에게 엄격하게 잣대를 댓는가 다 교회가 한 것이다

 

 예수가 세상에 온지  2천년 조금 넘었다 그 전에 태여난 사람은 어쩌고, 또 유태인만 믿는 유태교는 어쩌고, 실지 그리스도교도 모태는 유태교다 

젊은 청년들 축제를 이야기하다 여기까지 왔다

 요즘 아이들 공부하기도 힘들고 또 왕따문제, 진로문제, 친구문제, 문제도 많다 학생들에게 말하고 싶다 인간이 하기어려운것을  신께 맡기는 것이다 "저 어렵습니다 모름니다 당신이 도와주세요 모든 문제를 일단은 맡깁니다" 해버려라 되든 안되는'에라 모르겠다' 속은 조금은 편하니까 

 

내가 여러가지 핸디켑이 가득한데도 지금까지 꿋꿋이 버틴것은 순전히 누굴믿고 그리했겠는가! 세속적으로 말하면 순전히 똥뱃짱이다 우리언닌 은근히 '저게 맨날 아프다고 하고 쥐뿔도 없으면서 할 것은 다하고 돌아다녀!"

00하는 묘한 말이 됬다

학생들을 보며 힘들기도 하지만 좋은 시대에 태여나 하고 싶은것을 자유로히 할 수 있는 우리 학생들에게 공부하기 넘~ 힘들어하니  응원의 말을 하고 싶어서이다

 

  "너무 힘들게 공부하지 말아라 인생은 길다 가끔은 즐겨라"

살짝 찍어왔는데 몇 장을~~    엉성합네다 ~~

 

    

타이틀                                    옆의 절구통 같은것은 聖水를 모아놓은 통입니다 소화기도 있네요

 

 

 

 

이렇게 캄캄하게 해놓고 출연자가 나올때만 비춥니다 사회를 보는 남녀학생들

 

소개는 거창하게 띄우고 하네요  신부님말씀도 있는데 페스

 

 

 

 

 

 

신나는 연주도 있었지요 "공부하기 힘들지  너희들은 120넘어 살꺼야 적당히 놀아도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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