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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누가 유럽인을 에티켓이 좋다고 말하는가

여행자는 말한다 유럽사람들이 에티겟을 잘 지키고 신사적일것 같지만 셰계를 자주 도는 이사람에게는 전혀 그렇치 않단다 그것이 아마 우리나라 조선시대에 비춰서 그랬을 것이다

그분은 어떤모임의 장이라 사람들고 함께 가끔씩 여행한다 이번에는 크르즈를 타고 갔다 크르즈는 왼만한 항공모함보다 크단다 난 실지로 안봐서 모르지만 그안에 수영장 테니스장 농구장 뭐 여러가지가 있단다 배에는 엘리베이터도 있다 이 중년의 여행자가 자기보다 조금더 나이드신분들을 모시고 갔다 뒤에 자리가 비어있는데도 사람들이 타려면 비켜줘야한다 비키지않고 그냥앞에서 서서버티고 있더란다

배 꼭대기에는 따뜻한 욕조에 등치 커다란 유럽인들이 있는데 들어갈 자리가없이 빡빡했다 같이 어떻하든지 할 생각은 않고 빠~한히 동양인을 쳐다보고 있었다

이태리를 간적이 있는데 아름다운 항구라하여 가면 산업화되어 실지는 지저분하다 올래길처럼 기찻길을 만들어 많은 유럽인들이 많았는데 화가 난것은 내려오는 사람들이 탈 공간을 안준다는것 내리려니까 공간을 안주고 무조건 밀고 올라오더라는것 누가 유럽인을 매너있다고 하는가 그들은 매너없고 지저분하다

또 차를 탔는데 어린아이를 데리고 젊은엄마가 탔다 여행자를 보더니 갑자기 코를 막더라는것 속으로 "뭐 저런년이 다있어!" 그리고 그들은 새치기도 아주 잘한단다

실지 몸의 냄새는 유럽인과 아푸리카인이 강하지 동양인은 안나는 편이다 그런데도 그들은 동양인을 우습게보고 그런것이다

요새 뉴스에 세계를 누비고 다니는 나라의 사람이 있는데 바로 중국인들이다 갑자기 부자가된 그들이 세느강에서 발을 담그고 화단에다 수건을 널어놓고 분수에 뛰어들고 뭐 어쩌고 하느 뉴스가 나온다

우리자신도 중국인을 우리보다 좀 더럽고 지저분하고 게으른 종족이라는 편견을 가지고 있다 물론 잘못된 편견이다 이분이 나이드신 분들하고 여행하면서 기차를 탔는데 자리가 없더란다 그랬는데 중국인 젊은이 두명이 벌떡일어나며 자리를 양보하더라는것

이것을 보며 그동안 수많은 중국인들의 편견을 싸~악 없어지더란다 애국은 별거아니다 이렇게 하는것도 하나의 애국이란다 ​힘없고 약한이에게 자리를 양보하고 별것아닌것 같지만 그동안 그들에게 가졌전 모든 나뿐것이 싹 사라졌단다

나도 몇 년전 홍콩공항대합실에서 있었던일, 화장실이 매우크다 ​그런데 어찌된일인지 10~20분이 지나도 몇사람만 나오고 안나오는 자리는 여전히 안나온다 30분까지 기다렸다 아마도 화장실서 끽연을 하는모양인지 뭔지 울화통이 터져 큰소리로 "왜 이렇게 안 나오는거야!? 어!!"하며 악을썼더니 여기저기서 후닥후닥나온다 그뒤로 빨라졌다

홍콩여행지는 동양인도 많지만 서양인들도 많다 이들이 배려를 모르고 지멋대로 한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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