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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그녀의 시

인간은 죄의 역사이다 끊임없이 인간은 죄를 짓는데 하느님은 끊임없이 용서한다

하늘나라에서는 회개하는 사람들이 신과 더불어 하늘의 천사들이 기뻐한단다

사실 인간은 죄를 지으면서 살아가는 존재들이다  "하느님이 자비로운것처럼 너희도 자비로워져라!"

우리는 자비를 신께 청한다 신의  자비가 우리에게 내려오게 하려면 우리에 잘못한 사람들을 우리도 용서해야 한다는것

 

용서란 쉽지않다 참으로 어려운것이 용서다 우리것을 내어놓은다는것이 어디 쉬운일인가

그렇다고 용서가 어려운 일도 아니다 불가능한 일도 아니다 나는 이렇게 상충되는 말을 하고있다

 

지난 9월 4일 시성된 켈커타의 마더 데례사 수녀가자비가 얼마나 좋은건지  실천하기 그다지 어렵지 않다는것을 보여줬던 분이다  그녀의 시를  놓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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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에 한 사람  난 결코 대중을 구원하려고 하지 않는다.
난 다만 한 개인을 바라볼  뿐이다.
난 한 번에 단지 한 사람만을 껴안을 수 있다.
한 번에 단지 한 사람만을 껴안을 수 있다.
단지 한 사람. 한 사람. 한사람씩 만....


따라서 당신도 시작하고 나도 시작하는 것이다.
난 한 사람을 붙잡는다.
만일 내가 그 사람을 붙잡지 않았다면 난 4만2천 명을 붙잡지 못했을 것이다.
당신에게도 마찬가지다. [......]
단지 시작하는 것이다. 한 번에 한 사람씩.
'한 사람' 이 소중한 것은 그가 바로 우주의 중심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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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작은 일에 충실하십시오.

       왜냐하면 그 안에 우리의 힘이 놓여 있기 때문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사소한 것이란 없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어떤 것이라도 사소하게 만드실 리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사소한 일 하나하나까지 모두 무한합니다.

 

       가장 미세한 일 그 자체까지도 하느님의 위대한 목적을 위해

       충실하게 실행해 보십시오.   그리고 나는 그것을 존중합니다.

    

       빛나는 행위를 추구하지 마십시오.

       우리는 우리가 할 수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하고

       나머지는 하느님의 손에 맡겨드림으로써

       노력의 대가에 대한 욕구를 말끔히 내던져야만 합니다.

       중요한 것은 당신 자신의 선물,

       즉 당신이 하는 행위마다 쏟아 넣은 사랑의 정도입니다.

 

       당신이 최선을 다했으면 어떤 실패에 대해서도 상심하지 않도록 하십시오.

       그리고 당신의 성공과 영광에 대해서도 모두 하느님께 돌려드리십시오.

 

       만약 당신이 실망한다면

       자신의 힘을 믿는다는 것을 보여주는 자만심의 표현입니다.

       다른 사람들의 의견에 속 태우지 마십시오.

       겸손하십시오.    그러면 결코 방해받지 않게 될 것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지금 내가 있는 이곳에 있기를 원하셨습니다.

       그분께서 해답을 주실 것입니다.

 

  < 작은 몸짓으로 이 사랑을 >마더 데레사 지음 / 지은정 옮김 / 바오로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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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을 다한 일 : Done your best.

하느님께서는 당신이 얼마나 많은 책을 읽었는지, 얼마나 많은 기적을 행했는지 묻지 않으실 것입니다.

다만, 그분에 대한 사랑을 최선을 다해 베풀었는가  하는 것만 물어보실 것입니다.

당신은 진지하게  ‘저는 최선을 다했습니다.’라고 말할 수 있습니까?
비록 최선을 다해 한 것이 실패라 해도  그것은 우리의 최선이자 한계이니까요.

당신이 진정으로 그리스도와 함께 사랑 안에 있다면
아무리 사소한 일이라도 당신은 최선을 다해 해낼 것입니다.
왜냐하면 당신의 일은 바로 사랑의 증거이기 때문입니다.

당신이 무슨 일을 하건, 그것이 비록 길 건너 누군가를 돕는  사소한 것일지라도 예수님께 하는 것입니다.
누군가에게 물을 주는 것조차 예수님께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사소한 가르침을 통해 작은 일이 점점 더 중요해집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사랑을 선포하고 그분께서 사랑하셨듯이  사랑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것이 아무리 사소하고 비천한 일이라고 해도  그 속에서 예수님의 사랑을 행동으로 실천하십시오.
  [ 작은 몸짓으로 이사랑을 ] 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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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녀의 업적을 매일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들이다 

아무리 작은것이라도 상관없다 작은것이 쌓이고 쌓여 업적을 이룬다 

누군가에서 관심을 가져주는것 우는이에게 가서  함께 울어 주는것 

누군가에서 살짝 미소를 지어주는것   그닥 어렵지 않은것인데도 우린 하지 못한다  

그녀가 시성되어 매우 기쁘맘에 그녀의 시를 옮겨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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