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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돈도 능력이다

돈도 능력이다

 “정유라 ‘돈도 실력이야. 부모를 원망해’" 

 

이화여대 특혜 입학과 학점 특혜를 제공받았다는 의혹, ‘돈도 실력’이라며 ‘부모를 원망하라’는 식의 SNS 게시글은 이 땅의 젊은 세대에게 무력감과 상처를 줬다는 점에서 충분히 지적할 만하다

 "돈도 실력이야!" 가만 들으면  그다지 틀린말도 아니다

"돈 있어서 이렇게 하는데 그래서 뭐 어쩌타구!"

돈 없는것이 잘못이지 돈 있어 쓰는것은 잘못이 아니다 이런것이 아닐련지

 

실지 사회생활에서 돈없이 돌아가는것이 무엇이 있는가 보라 거의 없다 친구를 만날래도 돈들고 요기서 저길 갈래도 걸어가지 않는한 차비가 든다

살아가는데도 주민세, 물세, 전기세, 물건을 사도, 영화를 봐도  담배를 피워도 세금을 낸다

인간은 태여나는순간부터 세금을 내야한다

 

돈이 없으면  기를 못피고 또 은근히 깔본다 우선 차림새부터도 초라하다 옷을 제대로 입어야 되는데 옷값이 아무리싸도 그건 시장에서의 싸구려옷이고 제대로 좀 입는다 하는옷은 비싸다

나도 중저가나 값이 싼 옷을 입은편이다 다만 옷고르는 눈이 있어 잘골라 입어 좋은 옷인줄 아는데 안그렇다

먹는것도 돈있는 사람들이 잘 먹는다

 

자본주의 시대는 돈이 곧 왕이요 권력이다 이렇게 말하면 선비스타일들은 나더러 속물이라고 하더라도 상관없다 사실이 거의 그렇다

친구들 모임에 가면 돈있는 사람이 밥사고 커피산다 없는 얘들은 졸졸 아무소리말고 따라다녀야 한다 

모임에서 큰소리 치는 사람들은 주머니가  있는 사람이 친다

"우리 어디가서 뭐 좀 먹을까?"   "돈 안갖고 나왔는데..."       "요새 나 주머니가 가벼워졌어!"

"아냐! 오늘은 내가 쏠께!"   말한 사람은 있는 사람이다

 

금수저, 은수저, 흑수저는 괜히 나온것이 아니다 정유라는 뻔쩍뻔쩍하는 금수저 아니 다이야몬드를 입에물고 나와서 저렇게 온갖 특혜를 누린다

지금 자기엄마와 독일에서 피난다니기 바쁠것이다

십억이나 하는 말도 어느단체에서 챙겨줬고 승마는 아무나 하는것이 아니다 승마를 타려면 월 1억정도 나간단다

 

우리속담에 '돈이면 00랄도 산다"는 말도 있다

심지어 아이를 낳을때  "돈줄께 빨리 나와라!" 하면 나온다는 웃지 못할 말도 있다

정유라가 그렇게까지 말할 정도로 교육은 엉망이다

그런 엄마밑에서 무엇을 배웠을까?    세상사는 요령과 비선실세 하는법을 배워가는중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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