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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다시 검진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검사를 받은지도 일주일이 지나 월요일에 다시갔다 일주일 동안 혈압약을 먹고 얼마나 혈압이 내려갔느지 시험하여 내려갔으면 위내시경 검사를 해준다는것

위와 장이 비어있어야 하기에 전날저녁은 일찍먹었다 오전예약은 꽉차 할 수 없이 오후 2시에 예약했는데 그쪽에서 먼저 이렇게 오랜시간 굶어도 되냐고 묻는다 괸찮다고 말하고 12시 30분쯤 갔다 기운이 하나도 없고 또 갑자기 날이 추어져서 배도 고푼데 더 춥다

 

코트와 목도리 단단히 하고가서 기다렸다가 수면내시경을 했다 난 수면에 강한것인지 어쩐지 마취가 덜되는 편이다 얼마 지나니 수면실로 데리고가서 좀 자란다 잠자리가 맘(?)에 안들면 이상하게 잠이 안온다

분명 머리는 어질어질하고 기운도 없는데 잠이 도통안와 스마트폰만 디립다 두들겼다 마침 커무니티서 언제 오냐고 하기에 지금 수면내시경하고 누어서 일어나지도 못한다고 했더니 알았다고....

 

배도 고프고 해서 일어나 병원안에 있는 서비스커피를 마셨다 정신이 돌아오는것 같다 바로 근처의 피부과를 가서 주사한대 맞고  시장들러  얼갈이를 사왔다 김장철도 얼마 안남았지만 당장 김치가 있어야기에

 

시장가기전 삼각김밥과 꼬치한개만 먹었는데도 배부르다

배추들고 마을버스타고 오는데 갑자기 처량해진다 날씨탓 같다 눈이 올것같은 날씨에 노쇠해가는 몸을 끌고 오니 갑자기 세상 다산것 같다

가을이 오면 춥지도 덥지도 않아 좋긴 하지만 어쩐지 해넘어 가는것만 같아 좀 그렇다 ~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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