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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공공장소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어제였든가 폰으로 봤는데 외국의 어느 번잡한 공공장소에서 섹스하는 장면이 포착돼서 나왔다

그 장면은 화면처리를 했고

외국의 뉴스나 토픽에서 보면 공중전화박스서 벌건 대낮에 그짓거리를 하는것이 찍여져 나오고

많다 동양의 인도네이아 태국어디도 그렇다고 나오는데 대체로 서양인들이 더 많다

 

한국도 길거리에서 보통으로 키스하고 길가면서 아무렇지않게 연인끼리 키스하는것도 봤다

하도 그러니 아무도 말하지 않는다

나는 성질이 못돼 바로 내 앞에서 하면 한소리한다 "어디 어른앞에서! 안보는데서 해야지!"

 

지하철을 자주탄다 여기서도  연인들 끌어안고 있는것은 보통이다 키스도 한다 그러거나 말거나

그런데 난 내눈을 의심하며 자꾸 보게되는 장면을 봤다

정확히 말하면 20대 초반의 아이들인데 껴안고 있는것까지는 좋았다 사람들이 꽉차 있었다 그러다가 어느쯤에는 사람들이 많이 빠져나가 그들은 전부 보여지게 되었는데 아무도 쳐다보지 않는다

왜 나만 그렇게 보였을까?

 

그들은 껴안고는 있는데 가만보니 여자가 남자엉덩이를 만지는것이 아닌 한곳을 계속 흥분시키고 있는것이다 손가락으로 굴리며 꼬집으며 그자리만(?)정확하게 골라

남자도 여자어디쯤 하는지 보이지는 않는데 서로가 중요한 부위를 만지작거리며 ...

여기서의 만지작은 장난이 아닌 장난처럼 보이지만 정확히 흥분시키고 있었다 너무 좋으면(?) 꽈~악 끌어안고 사람들이 보고있다는것을 이들도 알고있다 그러면서 장난치는것처럼 보여지는데

 

아니다

나도 하도 영화를 봐서 이정도는 안다 다만 이들은 외국의 어느 정신나간사람들처럼 완전히 그짓을 안한것 뿐이다 몸도 착 밀착해서 흥분되면 그곳을 서로 살짝살짝 비빈다

서양의 정신나간 사람들이 공공장소에서 마구 하지만 한국은 덜하다고 하는데 알고보니 그런장면을 많이들 봤다고 한다  난 처음봤다 완전(?)한 것은 아니지만

 

이들은 잠깐 그런것이 아닌 꽤 오랜시간을 그랬다

내가 내릴때가 되어 내리면서 "왜 그런짓을 사람들이 보는데서 하는거야?"   여자가  "네???"

도리어 묻는다 못알아 들은것 같다 "그런것은 사람들 안보는데서 해야지 어른들 있는데서 ..."

난 노인좌석에 앉아있었다

에구구!!!!         못말리는 나다

 

pk9내가 미개인인가!

왼쪽은 서양사람들인데 제발좀 안보는데서 하면 좋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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