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몸도 무척 아푼데 나갔다
커뮤니티중 두 군데가 월요일 만남인데 오전과 오후로 나눠져있다
어떤날은 같은 시간대가 있어 조금 미안하기도 하고
2주동안 시니어교육받고 (월, 수, 금)
한군데는 어쩔수없이 계속 빠지게 되었다가 24일 나갔다
원래 소규모의 멤버들이라 많이 나오지는 않지만 바뿐 사람들고 많고
오랫만에 나가 이런소리 저런소리 쓰잘떼기 없는소릴 늘어놨다 누가? 누구긴 내가 그렇죠
그동안 쓰라렸던 일이 좀 있어 해댔다
수다는 잘떠는데 팀장은 조용한 편이다
매주 만나기로 되어있지만 대표만 정확하게 나오지 쬐금씩은 빠진다
실지 매주 몇번 나갔을 때 있었는데 난 그다지 할 말이 없었다
만나기전에 미리 올것인지 안 올것인지 확인한다 한달을 빠지다보니 그동안 여러가지 일도 많았고
팀장은 약간의 농사를 짓고 있는데 자주 무언가를 가져온다
이날도 옥수수찐것, 방울토마토를 각각 포장해서 하나씩 나눠준다 그런것들을 등에 메고 온다
나같은 비실이는 절대 못한다 아니 등에 지지못한다
다행히 그녀는 나보다 어리고 여자치고는 덩치가 상당히 좋다
상대방 말도 잘들어 주고 자기말은 적게하는 된 사람이다
이런사람들보면 참 부럽다 나보다 아래지만 됨됨이가 여간 아니다 항상 무엇을 줄려하고 들어주고..
본받아야 할 사람이다 이러니까 팀장을 한다 주의에 사람도 많다
난 철들려면 아직도 멀었다
점심을 근처의 설렁탕집으로 갔다 날씨는 비가 오락가락 후덥지근하고
먹고서 0안으로 내려갔다
사진은 이미지로 본것이고 실제는 거의 먹었다 옥수수 두개남고 방울은 열개정도만
본인이 직접지은거라 약도 덜 첬을것이다 전문농사가 아닌 잘사는 도시인들이 가꾸는 것이기에
그녀의 푸근한 마음씨와 더불어 넉넉한 생활도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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