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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대화를 하려면 3부

거리를 걷다보면 옷이 요란한 사람도 있고 머리를 노랗게 하얗게 물들이고 다니는 사람들도 있다

우린  "재 왜 저래"  하며 손가락질을 한다   매우 잘못됬다 상대방은 그것이 좋은것이다

우린 나와 혹은 대중들과 좀 다르면 이상한 눈으로 본다 지금이야 많이 풀어져서 별로로 보기도 하지만

나이드신 어르신들은 다르다

 

내가 알고 있는것이 다가 아니다 나는 그 사람을 알지 못할수도 있다 섣부른 판단은 위험하다

우리는 오래살아 뭔가를 더 알것 같지만 천만의 말씀

꺼꾸로 더 모를 수도 있다

인간은 기본적으로 알수 없다 이해하고 다가가고 배려할 뿐이다

어떤 사진속의 사람이 누구에게는 여전히 살아있는 사람일 수 있다 내가 영향을 끼칠수도 있고 받을 수도 있다

 

악독살인범도 누구에게는 귀한 자식이다

지금은 우리나라가 사형을 안시키지만 예전에는 사형제도가 있었다  지금도 내가 알기로는 사형제도가 여전히 문서로 남아 있지만 실질 집행을 안해 우리나라는 사형을 안시키는 나라로 분리되어 있는것으로 안다

 (1997년 12월 이후 사형집행을 하지 않고 있다. 제도는 있으나 집행은 하지 않는, 이른바 '실질적 사형 폐지국'이다)

 

주로 목을 매달아 죽였는데 죽으면 가족들이 기다렸다가 데려간단다 아무도 안 우는데 오직 어머니들을 몹씨도 운다고 어느 신부님이 말씀하는것을 들었다

세상사람들이 손가락질 하는 못된 양아치지만 그 어머니에게는 아푼 손가락이며 자식인 것이다

죽은 아들을 껴안고 처절하게 우는 어머니들을 많이 봤다고  말한다

새벽에 전화오는것을 가장 두려웟다고  90%는 곧 집행할 것이니 와 달라는 전화란다

 

인상이 험한것을 가지고 판단해서도 안될것이다 

40 이 넘으면 자기얼굴에 책임을 지라는 말은 틀린말은 아니나 절대는 아니다

생활이 어려워서, 환경이 안좋아서, 부모나 친구를 잘못 만나서, 혹은 몸이 너무 오랫동안  안좋아서  쌓이고 쌓여 그렇게 됬는지도 모른다

그래도 적어도 자기의 얼굴은 책임져야 한다

 

지금 지구촌이 되어  4차산업이 이루어지고 나랑 같이 사는 사람도 모르는데 피부, 인종, 사상이 다른 사람들이라 다 다르다 문화도 다르고 결혼제도도 다르고

공통점은 똑 같은 '인간'이라는것

아프리가 어느 부족은 코를 뚫고 귀걸이 발걸이 옷은 팬티만 입고 하는 사람들을 보면 어떤땐 사람같지않아 보인다 그러나 우리와 같은 인간이다

 

백인이 처음으로 황인종을 보고 그네들과  다르니 인간과 동물의 중간으로 본적도 있었다고 한다

백인들은 자기네들이 세상에서 가장 우월한 종족인줄로 아는것은 여전하다 이것은 쉽게 깨질것 같지않다 지금 중국이 몹씨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데 가장 두려워하는 나라가 미국이다

황인종이 세계의 패권을 가져가는 꼴을 백인들을 싫은 것이다(개인적인 생각임)

 

어느 70후반의 실버는 복지관에서 점심을 먹는데 반찬이 몹씨 싱겁다고 한다 그분만 그런것이 아니라 많은 분들이 그런소릴 한단다 국가에서 짜게 먹으면 안된다 검사하러 나온다며 국은   맹탕수준이라 먹지못해 사람들이 거의 버린다고 아무리 복지관에다 말해도 조사 나온다며  여전히 맹탕

"소금을 가져가서 국에 살짝 타시죠?" 했더니  어떤사람 누구도 그렇게 하는 사람이 없어 만약에 그렇게 했다가 "참 별나다" 하는 소리 할까봐  안한다고

나 같으면 한다 충분히 하고도 남는다 그런데 난 싱겁게 먹는 편이다

 

자연 패션으로 치장한 아프리카 사람들  아프리카 사람들 ③ 아프리카 사람들

우리와 참 많이 다르다 그러나 똑같은 인간이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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