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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종무식(해단식 하던날)

22일 전부모여 해단식을 했다

그동안 해왔던 사업의 보고와 잘햇던 사람들의 감사장도 주어졌다 누구의 격려사도 곁들였다

90분 정도하니 끝나가 식당에 모여 갈비탕을 먹기 시작했다  같은 조원끼리 좌석을 배치했다

이것은 아주 잘한 것이다 아무리 여러사람 모르는분과 대화하라고 아무리 떠들어도 어디든지 친한 사람들끼리나 같은조에 속한 사람들모여 이야기 하게된다

 

워낙 사람이 많아 줄을 서서 음식을 받아온다 미리 준비했다지만 나르는 시간도 있다

식사 끝내고 합동으로 사진찍고 각자 헤어졌다

나는 평소 가보고 싶던  절을 가보고 싶었다 근처의 절은 있다는것은 아는데 한번도 못가봐서 일 끝나기전 다른분과 약속을 하고 같이 갔다 중간에 누가 또 끼어든다 셋이서 갔다

듣던대로 절은 풍경이 좋고 아름답다

 

이날이 마침 동짓날이라 사람들이 많다 방금 갈비탕을 먹어서 난 쬐금 맛만보기로 했는데 같이갔던 두분은 왕사발라면 그릇같은에다 주는데 한가득 김치와 준다 김치는 맛있는데 팥죽이 좀 식었다 워낙 사람들이 많아 푸다보니 식은것이다 암튼먹고 주의를 들러보고 내려왔다

먹는 고객들이 대부분 노인들이 많은데 그분들도 잘 드신다 여기는 올라오는 사람만 주는것이 아니고 근처의 경찰서나 어디에 들통으로 퍼담아 차로 실어 나른다는 말까지 들린다

 

요즘은 팥죽먹기 쉽지않다 그전처럼 팥을 삶아 하지않고 간단하게 사먹는다

김장도 거의 해논것을 사다하는데 팥사야지 삶아야지 걸러야지 새알심 만들어야지 끓여야지

요즘 사람들은 복잡한것 안한다 나도 그렇다 물론 할줄도 모른다

내려와서 커피한잔하고 헤어졌다

 

나의 다른모임의 송년회는 저녁 4시인데 아직멀어 고속터미널 지하상가가서 구경하는데 역시 사람들이 많다

구두가 만원한다 신어보니 얼마나 편한지 당장 신고 갔다

 

누구 말대로 남의 누구 생일에 왜 우리가 날띄어야 될까?

어느 신부님이 중,고생 가르치고 청년들도 책임지는데 12월달만 되면 아이들이 그만 맘이 들떠 있는것을 보고 그런말을 했다고  "남의 (예수)생일에 왜 난리야?"

이것은 차분한 맘을 계속 유지하라고 한 말이란다 너무 들떠 거리를 헤맨다거나 비싼선물을 주고 받지도 말고 차분하게 지내라고 아이들에게 고런말을 했다고

 

광진구쪽으로 가니 좀 차분하다 신림역만해도 정신이 하나없다

열명 안팍의 사람들이 모여 잡담을 하다왔고 그들은 또 커피를 따로 마시러간다 햇지만 집이멀어 먼저왔다

내가 꼭 낄자리는 아닌데 남자나 여자나 늙어지면 오라는데 있으면 특별한일 없으면 간다

맘에 안들면 안나가면 되

불러줄 때가 좋은것이다

 

 

 

 

사진에 보이는것보다 인원이 훨 많은데 다 찍지 못함

부처님 뒤로는 돌로 된것 같은데 뭔지는 모른다 올라가서 봐야 되는데 먹기 바뻐서~~ㅎ~ㅎ

대웅전 같은데 들어가지는 않고 팥죽먹기 바뿜

이런 솥도 아직까지 있다  예뻐서 살짝

 

 

 

식당 들어가는 출입구를 살짝햇음                                   강남지하상가 트리앞에서 모자쓰고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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