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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관계와 소통2

관계와 소통 2

 

은행에  십억 넣어야 월 이백나온다 남편이 월 이백 받으면 오억짜리다 이 정도면 업고 다녀야한다

자동차 기본유지비가 보통 60만원

남편 이백 한달 버는것은 굉장한 것이다  사소한것에 목숨 걸어도 된다

부부중 하나가 변하면 변하게 되어있다

 

말하는 화자인 이분은 50 넘어 결혼했단다

젊은날에 부모님이 결혼 안한다고 성화를 대더니  막상 50살 넘어 결혼한다니까 그 나이에 무슨 결혼이냐며

말리더라고  그래도 남자가 맘에 들어 결혼했는데 무척 짠돌이라는 말도 한다

 

얼마전 60 에 결혼한 한비야도 있다 50 이면 10살이나 젊은데 뭘....70살에도 결혼하고 얼마전보니 전 독일 수상이었던 수뢰더씨가 한국인 김소연씨와 결혼한다는 소문인데 수뢰더씨는 74세 네번째 결혼

 

아이는 아이답게 자라야 한다 지금 고딩들이 공무원 시험에 열폭하는데 삼춘들 이모, 고모들 보면 늦게서 공무원시험 보는셈이다  지금은 미리미리들 준비한다

공부에 너무 관심 갖지마라

부모들이 흔히 하는  거짓말중에 "나는 공부를 잘했는데 넌 누굴 닮아서 그리 못하냐?"

자식은 부모를 닮는다

소통은 하는대로 된다

 

요즘 아이들 소원은 '재벌' 아버지를 두는것이다

자녀의 할 일은 그냥 잘 자라주면 된다 좋은대학 가는것은 누구땜에 갈까?

대기업에 서울대 출신 별로없다 그들 데려다 놓면 목에 힘을 주기 땜에 직장생활 오래 못한다

 

지인 하나가 요양사라고 내가 여기서 몇번 말했다

간병인 중에는 80살 먹은 할머니도 있는데 간병 받을 나이에,  건강하고 젊어뵌단다 그런데 이분이 남들보다 30분 일찍오고 늦게가고 일도 부지런하고 다투는 일 없고 항상 겸손하고 ..

그건 그분이 나이가 많아 혹여 쫒아낼가봐 그런것 같다고 말한다

(사족:간병인과 요양사는 다르다 간병인은 건강하고 환자쪽에서 원하면 할수 있다)

 

그런것처럼 잘난 대학나온 사람들 나도 가끔 대하는데 꼴불견을 자주본다 얼마전에도 썼지만 영어해설자 뽑는데 서울대 나온 사람은 떨어지고 평범한 사람들이 붙었다 

내가봐도 면접관들이 사람을 잘봤다 이분은  몇번 마주쳤고 말도 하고 얼마전 모임에도 나왔는데 난 이사람만 보면 화가난다

말하는 폼이 은근히 사람을 비꼰다

모임에서  회의는 여러사람이 말한다 3시간연속 회의가 끝나갈 무렵 사회자가  "할 말 있는 사람 말해보라" 해서 여지껏 듣고만 있다가 내가 단 2분만 말하겠다고 하는데 그사람이 옆에 있다 비꼬는 말투로 "20분 말해도 돼"

난 눈을 째려보며 "나 노인 아니거든"

 

이런것 말하라면 한도없다 그러니 학생들이 죽어라하고 스카이 가려한다

시인 김지하씨는 이렇게 말한적 있다   "한국은 그게 참 좋아 은근히 존경받거든,,," 그는 서울대 출신이다

 

말이 샜다

암튼 자녀에게 해주고 절대 바라지 마라

"내가 너만 아니면~~"하지마라  부모자식 간에는 파장을 탄다 엄마 뱃속에 10달이나 있다 나온다

세상은 눈에 보이는것보다 보이지 않는것에서 더 파장을 일으킨다

눈으로 보는것보다 맘으로 보라  표정은 절대로 거짓말을 안한다

 

동료와의 관계

'忠'  : 내가 하기 싫은것을 남에게 시키지 않는다

아빠가 목마를때 아들에게 "야!  물 떠와!?" 하면 아들이 기분나뻐 할수있다

"아들아 아빠가 피곤해서 그러는데 미안하지만 물좀 갖다 줄래?"  해야한다 부인한테도 마찬가지다

부인은 같은 길을 가는 동반자이지  부리는  종도 아니도 땅도 아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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