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는 이야기

관계와 소통3

관계와 소통3

 

내가 잘되면 상사가 잘된다

가족관계도 중요  아들도 부탁해야지 시키면 안된다

무슨일를 하려는데 마침 그일을 하라고 누가 그러면 괜히 심술난다 누가 시키면 싫은 것이다

 

인간이 잘 살고 죽으면 성공한 것이다

자존감이 없으면 피해의식이 생겨 싸움을 한다 요즘 아이들은 자존감이 없다

명품가방 있어야되고 그래야 sns에 올려야 되고 ...

 

난 명품이라는 말만 들어봤지 

화점서 가끔 명품이라는것을 보는데 비싸 보이기는 하지만 감히 나같은 사람에겐 어울리지도 않고 쳐다보지도 못한다 그러니 그닥 갖고 싶지도 않다

물론 살만한 그것도 없다 있어도 난 가성비를 따지지 무조건 명품은 아니다

 

아주 오래전에 언니가 어깨에 매는 sack을 하나줬는데  dakx다 이름은 화려한데 겉모양도 그런데로 예쁘고  실지 메고 다녀보니 그다지 효용성이 적다 난 실용성이 우선이지 겉만 좋은것은 별로다

마침 현대백화점서 '좋은상품 기증하기'에 가서 그것을 기증했다

백화점 세일기간에 세일도 하고 고객이 기증한 좋은것을 내어놓고 싸게 팔았다 

 

오전 11시쯤 가봤다

사람들로 북적이는데 내 물건이 있는지 팔렸는지 보는데 안보인다 판매원에게 "제가 닥스 가방을 내놨는데 안보이네요?" 했더니 문열자마자 제일먼저 나갔단다

내가 필요없다고 타인도 필요없진 않다 

 

작년에 평창올림픽을 기념하기 위한 패딩을 내놨는데 컬러는 흰색,검정 딱 두가지다

크게 일반것과 다르지 않은데 다만 평창 로고와 얼마 안되는 한정품이라 그런지 없어서 못팔았단다

거기에 힘입어 평소  팔리지않던 검은색 롱패딩이 길거리에 천지다

원래 롱패딩은 모양도 없이 선수들이 잠깐 쉴때 걸치고 있는 옷이라 기능성에 중점을 뒀을 뿐이다 

그런데도 멋진 로고와 구스다운 100% 149,000원에  한정판이라는 것 때문에 히트를 쳤다 

 

소문나자 젊은이들은 백화점 늦게 여는데도 일찍와서 자리잡고

사고싶은 맘은 있었지만 나처럼 게으른 사람은 절대 못산다 부지런 떨어야 이런것도 산다

그런데 난 롱패딩이 원래부터 있다 베이지색으로 거의 발목까지 오는데 불편해서 밑단을 약간 잘라서 입고 다닌다 정말로 따듯하다 모양도 여전히 세련됐다

(퍼런색 글은 블로그 저자의 경험담임다)

---------

 

이런 롱패딩이 유행하자 중딩,고딩들 어려운 가정에 있는 아이들도 서로 사달라고 부모에게 조른다고

이미  패딩이 있는데 롱이 아니라서 새로 사달라고 졸라 할수없이 사줬다는 부모들 많다

이것처럼 요즘 아이들 자존감없고 무조건 내욕심부터 채워야 한다

 

인간 사는것 동물과 같다 토끼는 사자를 부러워하지 않는다 나는 내기준에서 행복해야 된다

 

 

 

계속~~~

 

 

 




 


 

'사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동료교사 괴롭힘 때문에" 고교 교사 유서 남기고 투신  (0) 2018.02.02
할머니의 무한도전  (0) 2018.02.02
관계와 소통2  (0) 2018.01.29
관계와 소통1  (0) 2018.01.29
밥상을 엎었다  (0) 2018.0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