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CBS 임상훈 기자 입력 2018.02.02. 20:00 수정 2018.02.02. 22:09
"동료교사 괴롭힘 때문에" 고교 교사 유서 남기고 투신
고발합니다!
오늘 착하고 성실하고 법없이도 세상을 살아 온 사랑하는 매제가 동료교사가 괴롭게 한다고 하여
유서 남기고 세상을 떠났네요.(숨진 교사 A 씨의 유족이 SNS에 올린 글. (사진=페이스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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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nocutnews.co.kr/news/4917597#csidx584e24d1d1531c38af6c664bb17f454
2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오전 11시 34분께 전북 익산시 황등면의 한 아파트에서 교사 A(53) 씨가 투신해 숨졌다.
현장에서는 "교장, 교감선생님, 교직원, 학생, 가족들에게 미안하다. 000(동료교사)때문에 죽는다"며 "교장, 교감선생님 제가 무능해서 직장생활이 힘드네요"라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됐다.
A 씨는 사건 당일 학교에 출근해 있다가 오전 10시께 자신의 차량을 몰고 학교를 나왔다.
유족은 "A 씨는 학교에서 같은 과목을 담당하는 동료 교사가 괴롭혀서 많이 힘들다고 말하곤 했다"며 "자녀 세 명과 아내를 놔두고 이런 선택을 할 만큼 심적 고통이 컸던 것 같다"고 비통해 했다.
A 씨는 최근 평소 가르치던 과목과 다른 과목을 맡으면서 업무적으로도 힘들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익산경찰서 관계자는 "자살사건인 것은 명백하고 유서에 괴롭힘과 관련한 구체적 언급이 없어서 추가적인 수사는 쉽지 않다"고 말했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현재는 지켜볼 수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교사 간 갈등으로 발생한 사안이라면 감사를 진행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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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는 지인도 고등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쳤는데 동료하나가 얼마나 괴롭히는지 나왔다고 한다
그사람은 평소에 손톱 만큼도 남의 말을 안하는 사람인데 그런말을 한적있다
나도 젊은날에 직장생활 하는데 동료하나가 얼마나 괴롭히는지 아무리 비위를 맞춰도 싸움을 건다
직장이란 자꾸 싸우고하면 이미지도 나뻐지고 잘못하면 더 나뿐데로 배치 될수 있다
우선 난 싸우기가 싫다 말하기도 싫고 몸도 건강하지 못하고 그렇다고 누구에게 말하기도 그렇고 요즘이나 옛날이나 이런일이 있어도 웃사람에게 말하면 고자질쟁이로 비친다 그래서 여자(남자)들이 주로 참는다
얼마전에 시니어 일을 마치고 마지막날 생전 같이 일하지도 않고 말도 안하던 사람이 껴서 어딜 가는데
원래는 나하고 통역하던 누구하고만 가기로 했었다 그녀도 가길 원해 같이 갔는데
날 언제봤다고 말 하나 하나에 트집을 잡아서 말한다 첨에는 그런데로 넘어갔다
하도 말참견과 뭐가 잘못됬다고 잔소리 하기에 그자리서 "이거 지금 보니까 잔소리 되게많네!" 하고 사람취급도 안하고 쏴버렸다
이렇게 본지 얼마 되지도 않고 또 내가 저보다 훨 나이도 많은데 참견하기 좋아하고 트집잡고 싸움거는 사람들 있다
한 사람은 또 누가 인사말이라도 할라면 시비 건다며 싸워서 메니저가 다른데로 보내버렸다 그런 성격을 안 그 팀에서는 아무도 그에게 말 거는 사람없었다고 한다
세상살기 정말 힘들다 싸우는것도 입씨름도 기운 있어야 한다
그나저나 윗글의 사람을 죽게한 원인 제공자는 자기가 그랬다는것을 인정이나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