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한 글자도 중요하다

 

 

컴푸터를 오래쓰다보니 프로그램 깨진곳이 많다 사용하는데 크게 불편함이 없어 그럭저럭 쓰는데 중요한 곳 들어가려면 안되어 다시 사긴 돈이 많이들고 그렇다고 조립식은 또 싫다 동생이 조립해줘 써본적 있는데 매우 힘들어서

 

근처에 컴수리점에 가서 말하니 전부 백업해 놓으면 전체를 갈아준단다 백업해 놓고 와서 작업하는데 2016년을 깔아준다 가만보니 전혀 다르다

오피스나 윈도우가 바뀔적마다 조금씩 다른것은 이해한다 헌데 조금 다른것이 아닌 전혀 달라 스톱을 시키고 윈도우 7을 업그레이드하고 한글과 웹문서  pt작업등은 14년 16년으로 바꿨다

 

 모니터 24인치로 교체하니 넓어서 좋다 그런데 모니터 본체에 원래부터 나오는 글씨는 더 작다 글씨체도 몇개 안된다 내가 큰 글씨로 볼수는 있으나 기본글이 작다는것

 

체제가 다르다보니 한글문서 작업하는데 달라진 자리와 이름도 바꿔져있어 한참을 헤맨다 한글작업은 눈감고도 했는데 이젠 눈 뜨고도 찾아헤맨다

아이콘부터도 다르고 밴드pc, 카톡pc, 등 그전에 받아뒀던 것들은 죄다 쓸데없다 심지어 켑쳐도 다르다

예를 들어 켑쳐그림은 가위펼쳐 놓은것처럼 보통 되어있는데 이건 전혀 다르다

 

컴푸터를 가르치는 어느분도 이런것이 자주 바뀌니 자기들도 헤멘다고 특히 문서작업은 그런데로 하는데

ppt작업은 정말로 얼른 배워두지 않으면 잊어버려 자꾸자꾸 변하는것을 빨리 알아둘 필요가 있어 괴로움을 표현하기도....

 

몇해만 지나면 또 뭐라 이름지어놓고 자리바꾸고 좋은말로는 자꾸 엎그레이드되서 나온다는데 전자제품은 석달만 지나면 또 바꿔지고 특히 스마트폰이 그렇다고

앞으로의 문맹은 이런것을 따라가지 못하는 사람이 문맹이란다

 

나도 나이들어가니 기억이 예전같지 않아 금방 알아들은것 뒤돌아서면 잊어버린다 노트에다 열심히 적어두는데

다람쥐들이 도토리를 열심히 주어모아 땅에 뭍어두지만 기억력이 없어 어디에 둔지 모른다

나도 노트필기한것을 어디에 두었는지 몰라 컴에다 저장하는데 이번에는 분명 백업을 있는 그대로 했는데 바로 이것이 없어졋다  '컴상식'이라고 써놓고 중요한 TIP 유저들이 올린 유효한 상식들인데...

 

당분간은 한동안 헤맬것 같다 이런것이 쬐금 세월지나면 바뀌니  유아들도 초, 중, 고,대, 일반인들도 정신없고 그러니 의사들이 수술한 가위를 환자뱃속에다 넣고 그냥 꽤매는것이 아닌지

병원을 자주다닌다 그런데 선생님들도 정신없어 분명 뭐뭐 더 첨가하고 약도 한병 더주고 바르는약도 다르고 하면서  약을 받아보면 다르다

 

약사한테 이게 아닌데 설명하면 처방전대로 지었다고 의원이  근처에 있는데는 바로 전화걸어 의사분과 통화하고 다시 몇가지가 첨부되는것을 봤다 그담부턴 처방전을 제대로 본다

 

아주 오래전에 동생이 서울 시립병원에 3개월 있었는데 큰 곳이라 환자들이 많고 자주 들어가고 나가고

지금은 어떤줄 모르나 당시는 간호사들 있는곳에 교실판처럼 생긴곳에 분필로 환자이름과 처방전과 이런것을  써놓은데 중요한것은 되부분 영어약자로 써있다 나머지는 한글인데 다행히 난 그것을 볼 줄 알아 동생것이 약이름이 잘못된것 지적한적 몇번 있었다

 

인천의 유명대학병원서도 처방전을 떼러가는데 동생의 주치의는 하필 과장이라 만나기도 힘들고 비싸다

암튼 예약해서 만나고 설명듣고 들고있는 문서를 슬쩍보니 '반신마비'로 되있어 "과장님 동생은 전신마비예요?" 한적있다 거만 하기가 이루 말 할수 없었는데  미안하다며 얼른 고친다

 

이런것은 그렇다쳐도 엊그제 어떤 TV서 유령처럼 살은 사람이야기를 봤다 주민번호로 학교다니고 군대까지 다녀왔는데 자기자식이 남의 자식앞으로 되있고 부인도 없고 그는 아무것도 더이상 할수없어 어머니 이름으로 다한다

동명이인  찾아보니 이름이 같다 다만 딱 주민번호 한글자가 틀려 그사람 앞으로 다 되어있는것을 봤다

상대방은 반대로 미혼이고 정상인도 아니다

 

 동사무소에서 글씨하나 잘못써서 그렇게 됬을것이라고 결론내렸다

앞으로 그런일 많이 벌어질것이다 편리한 컴푸터라고 잘못 입력햇다가는 큰일 벌어진다 특히 부동산같은것이 그리되서 싸우고 하는것도 봤다

한글자도 매우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