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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시골 어느 한옥마을 탐방


방은 3개인데 두개는 고객들에게 내어주고 안방은 부부가 산다

몇년전에 갔을때는 한참 짓는 중이었는데 지금은 지어진지가 벌써 몇년째 된단다


우선 짐을 안방에 넣고 집안을 들러보고 뭣보다도 앞마당 뜰이 부러웠다 여러가지 식물을 예쁘게 심어놨다 병아리들고 기르는데 부화한지 얼마 안된는지 오랫만에 병아리들을 본다


건너방 두개는 외국인들이 자고있어 마침 방안에 화장실이 없어 거실을 거쳐가야기에 남편은 한쪽 마당에 텐트치고 자기로했다 그바람에 나는 지인하고 안방에서 잤다






지인이 살고 있는 한옥, 잔듸가 보이는곳이 입구임


한옥 옆면도 살짝




우편함도 이렇게 예쁘게 만들어놨다


앞마당에  여러작물을  심어놨다 지인이 서있는곳이 밖에다 솥을 걸어놨다



관광객들과 함께 식사하는 중 한국인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집부부임 흑인부부는 프랑스에온 닥터이다

그 앞의 같은 프랑스인인데 백인임



한식을 정성들여 차려놧는데 사진찍는 필자가 몰래 얼른 찍느라 실력도 달리고 엉망이네요


갔던날 저녁인데 닭죽과 쌀밥, 한국판 피자(?)도 피자처러 살짝 짤라놨다 서양인들은

덜어먹는 문화라 접시가 많았다 여기서는 잘 안보이지만 나중에는 한사람씩 접시를 갔다 각자 덜어먹었다

저녁에 설거지를 하는데 6명 먹은 그릇이 왼만한 식당보다 많았다 우린 숟깔,젓깔만 필요한데 그들은 스푼은 물론 포크, 나이프. 접시 물도 직접 사왔고 집게도 필요하고 콜라도 0시만 먹는다

지인은 한식을 나물도 직접기른것을 내놨고 샐러드도 많이 만들었다 김치도 안맵게 했고


가운데가 필자   오른쪽은 그냥 한번 찍어봤어요


세 사람의 외국인이 앞마당서 핸폰을 보고 있는것 같습니다


들어가는 입구부터 잔듸를 잘 심어놨다 꽃도 여러종류를 심었는데 난 무슨 꽃인지 몰라 안찍음


슬리퍼 보이는곳이 현관들어 가는곳 참 요모조모 정성들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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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언니도 바로 이런집을 원한다 올가을쯤 언니하고 한번 더 방문하려고 한다 시골정취도 느끼고 병아리도 찍었는데 사진이 없다 

이 부부는 도시서 살다 남자가 퇴직하고 할일이 없자 시골구석으로 내려와 농사짓고 관광객도 받는 한옥마을에 들어왔는데 당시는 그도시서 대출을 많이 받아 해결했단다


까스도 안쓴다 인덕션을 쓰고 안방에는 부부만의 욕실이 따로있다 참 착한 지인이다

본인(아내)은 시골이 별로였는데 남편이 말을 안하며 몇년을 시쿤둥하자 시골로 내려왔다고

그때부터 남편은 화색이 돌고 말을하고 평화를 찾았다는 말을 ....


지인은 참 착하다 나 같으면 어림도 없다 자신을 희생하면서 남편을 위해 아무소리 안하고 산다

몸이 안좋아 보이는데 ...

건강하기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