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의 예술'
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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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을 찾아보니 윗글처럼 예술에 나와있다 이밖에도 비슷한 글들이 있다
치유에도 예술이 필요한것 그냥 적당히 약발라주고 주사한대 꽝~ 놔주고 "알았으니 가보세요"가 아닌 진정으로 환자를 예술적으로 돌본다는 말이 아닌지
문화치유라는 것도 있다 자기에게 맞는 문화를 공유하거나 관람함으로써 맘과 몸의 치유를 얻는다 실지 그렇다 오랫동안 공연이라든지 뭣을 안보면(못보면) 병을 앓는다 중독이 아니다 광의적의로 말하면 예술의 중독인지도
의학이 고도로 발달한 현대사회는 더욱 외로움과 고독이 늘어난다 외롬과 고독은 다르다지만 여기서는 그냥 통일해서 본다 사람은 많지만 진정으로 나를 알아주고 나의 말을 들어주고 할 친구가 단 한명이라도 있는가? 현대에 와서 만나는 사람들은 많아졌지만 맘을 탁 터놓고 말할 사람은 거의 없다
혼자서도 할것도 많아졌다 우선으로 인테넷이 있다 스마트폰만 있어도 덜 외롭다 또 사람들과 부딧치는것이 싫어 혼자 게임하고 혼자 밥먹고 혼술하고 ~~그러나 인간은 둘이상 있어야 내 이야기를 말하고 들어줄 사람이 있어야 좋다 사람이 할말을 못하면 홧병 걸린다 말을 털어놓음으로서 병도 나을 수 있다
심리상담가는 거의 들어주는 사람이다 그것도 돈 받으면서
내가 비싼 돈을 내가면서 의료진을 찾아 진료를 받는데 할 말을 못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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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과대학 시절부처 몸에 밴 은근한 엘리트 정신과 오만한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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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죽 했으면 외국에서도 아래글처럼 이런 호소를 하면서 죽어간 사람도 있다
Anatole Broyard가 전립선암으로 사망하기 직전에 쓴글
나는 의사들이 내게 많은 시간을 할애해 주길 바라지 않았다 단 5분만이라도 내가 처한 상황에 대해 심사숙고하고, 한 번이라도 그들의 진심어린 배려를 받고, 잠시의 순간이라도 그들과 내가 교감하고 나의 신체적 어려움만이 아니라 정신도 위로받으며 환자들을 일률적으로 대하지 않고.....
그들이 나의 신체에 대해 혈액검사나 골조영술을 처방하듯이, 나의 전립선뿐만 아니라 나의 마음까지도 살펴봐 주기를 원한다. 이러한 것들이 없다면 나는 그저 하나의 질병에 지나지 않는다.
( Anatole Broyard 『New York Times Magazine』 August 26, 1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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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암병동에서 한것은 암환자들의 말을 잘 들어준것 뿐이다
경청은 가장 좋은 기술중의 하나이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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