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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커피 이야기

커피를 즐겨 먹는다 그렇다고 커피 애호가는 아니고 무슨 커피가 맛있는지도 모른다 난 아직도 믹스커피를 마신다  특히 추울 때 밥을 먹고 뜨겁고 달콤한 커피를 마시면 기분이 엎되고 속도 편하다

몸에 안좋다고해서 오히려 젊은 날에는 커피를 안마셨다 그러다가 중년도 넘어가면서  마셨다

 

젊은날에도 언니네 가면 언니가 커피를 맛있게 타줬다 그때는 지금처럼 다양하게 커피가 있지않았다 

믹스커피가 있어서 분명 그것으로 타줬건만 이상하게 맛있었다

 

커피를 먹고 온 날은 밤새도록 잠을 못자 딱 끊었다 잠만 못자는것이 아니라 가슴이 두근거리고 울렁거리고

그런데 나중에 자꾸 마시니 중독되서인지 두근거리지도 않고 울렁거리지도 않고 한,두잔은 괜찮았다

 

요즘들은 아메리카노라 하여 엷은 커피를 마신다 전문커피점에서 파는 아메리카노는 맛없다 그런데 가끔보면 가정이나 모임에서커피를 드립해서 주는데가 있는데 그런커피는 맛있다 그러고보면 나도 쬐금은 커피맛을 안다고 해야 할까

 

지난 수업시간에도 어느분은 커피를 집에서 내려갖고 오는데 한잔을 준단다 먹었더니 정말  그윽하고 뭐라고 말해야 할까 커피향도 달랐다  맛이 좋다고 말하니 외국에 있는 어느분이 가져왔고 자기도 그게좋아 사서 먹는다고

 

하나 사기로  했다 담날 가져왔다

당장 포트로 드립했다 숟갈도 눈대중해서 살작 했는데 이게 왠일인가?

맛이 환상적이다


 

 

 

집에 이것저것의 커피가 있다 믹스도 있고 디카페인도 있고 카누도 있는데

드립해서 먹는 사람들은 다른 커피는 안마신다고 그러는데 ~~

그냥 자랑하느라고 올려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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