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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나 이 런사람야!"

그릇된 일을 하고 나서

그것이 세상에 알려질까 두려워하는 이는 아직 가능성이 있는 사람이라 할 수 있지만,

 

옳은 일을 한 뒤

그것이 세상에 알려지기를 원하는 사람은 이미 그릇된 길을 걷기 시작한 사람이다.

 - 채근담 -


지인이 보내준 글이다

퍼런 윗글은 회개의 가능성이 있는 사람 즉 자기가 잘못한 것을 알고있고 그것이 드러나기를 두려워하는 사람이다 뻔뻔한 사람들은 잘못을 해놓고도 자기가 뭘 잘못했는지도 모르고

심하면 잘못한 줄 알면서도 뱃짱을 부리는 절대 잘못했다고 말하지 않는 사람들이다



'옳은 일을 한 뒤 그것이 세상에 알려지기를 원하는 사람은 이미 그릇된 길을 걷기 시작한 사람이다"


이 말은 자기의 착한 행실이 세상에 알려져서 칭찬받기를 원하는 사람이다

사람들은 원망보다 책망보다 칭찬받기를 누구나 좋아한다 또 우리는 사람을 대할 때 설령 그사람이 조금 부족하더라도 잘못이 있더라도 결핍을 말하기보다 칭찬을 해야하는데 그게 말처럼 쉽지않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데~~~~)


사람들은 자기의 조그만 착한 행실이 세상에 알려지길 대부분 원한다

칭찬받기를 우리는 좋아하고  선한 일을 하고선 그것이 밖으로 알려지길 원한다

자기의 부를 과시하고 싶고, 자기의 잘남을, 높은 학력을, 좋은 직장을 타인이 알기를 원한다


가끔씩 사람을 만나다보면 어디 사는지 묻지 않았느데 '강남' 산다고 먼저 말하는 사람들 있다

"그래서 뭐 어쩌라구!" 속으로는 그렇게 말하지만  그말한 사람은 자기를 이미 밖으로 나타낸 것이나 다름없다 뭔가를 과시하고 싶은 


솔직히 말하자

나도 꽤나 과시성이 높고 자랑하고 싶은 종류의 인간이 확실하다

자신을 쬐금이라도 알아서 다행인데 

과시 할 것이, 자랑 할 것이, 없어서 못한다 있으면 분명히 "나~ 이런 사람이야!" 했을텐데


국비로 하는 일이 거의 끝나간다 이것을 처음으로 하는데 그것도 누가 알려줘서 한다

가만보니 내가 타인들보다 흠이 아주 많다 컴풀렉스가 많은것 그렇다면 까다로운 국비에 당첨될 률이 적어진다 우선 나이가 그렇고 할 줄 아는것도 없다

 


써내는 것 자료가 많다 그 중에 하나가 '취업(창업)계획서'이다 이것이 포함되 있는데 받는곳도 있고 안받는곳도 있다 우리區에선 다행인지 불행인지 이걸 안받는다 난 뻔히 알면서도 확률이 적어 '취업(창업)계획서'를 일부러 써갖고 증명서까지 첨부해서 상담사에게 보여줬다

이건 내비록 결점이 많지만 "난 이런 사람이었어!"하는 표시였다 약간의 구라(?)도 넣고


윗글들을 외우면서 자신을 다듬어야겠다

항상 좋은 글과 사진을 보내준 00씨  고맙습니다

나 이런 사람이야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https://goo.gl/images/ZJhx5u  에사진을 가져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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