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다킹 신부와 새벽을 열며(2019.09.25) 펌글
많은 그리스도인에게는 날마다 일어나는 세 가지 기적이 있다고 합니다.
첫째,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성경은 거들떠보지도 않는 것.
둘째, 예수님을 사랑한다고 하면서 전교할 생각은 전혀 하지 않는 것.
셋째, 그러면서도 예수님을 믿고 사랑한다고 자신 있게 말하는 것.
그렇지 않습니까?
첫째,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성경은 거들떠보지도 않는 것.
둘째, 예수님을 사랑한다고 하면서 전교할 생각은 전혀 하지 않는 것.
셋째, 그러면서도 예수님을 믿고 사랑한다고 자신 있게 말하는 것.
그렇지 않습니까?
매번 기적을 체험하고 있는
우리일지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성경을 열심히 읽으며 열심히 전교한다면,
그때 주님께 대한 사랑한다는 고백은 진실한 우리의 마음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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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 그리 맞는 말씀을 하시는지
매일매일 기도하면서, 믿는다고 하면서, 사랑한다고 하면서 ,성경도 잘 안 읽고, 선교도 안하고, 아니 할 생각도 못하고, 그러면서도 예수님을 열심히 믿고 사랑한다고 우린 자신있게 말한다.
어쩌면 살아있는 자체가 기적인지 모른다. 특히 나같은 경우가 그렇다.
감기 몸살 앓기를 밥 먹듯이 하고 병원문을 안방 드나들듯 하고 골골대면서도 이 나이까지 살고있다.
난 가끔씩 생각해 보는데 멀쩡하던 동생들 얼마 못살고 그냥 죽어가고, 금방 죽을것 같던 누구는 왜 여지껏 살아 있는 이유를 말이다.
나도 세상을 하직 할 날이 있어 하느님을 만난다면 물어보고 싶다.
"왜 별 볼일 없는 사람을 이다지도 오래살게 하셨는지요?"
흔히 쓸모있는 나무를 먼저 베어간다고 하는데, 너무 쓸모없어 베어가기 싫어 지금껏 버티고 있는것이 아닌지~~ 죄 많은 인간이 오래산다는 말도 있다.
그건 그렇고
윗글처럼 기적을 빨리 잊고 정말로 읽고, 사랑하고, 선교하고 하면 얼마나 좋을까
책읽기 좋고, 놀로가기도 좋은 계절이 왔다.
'어디로 떠날까!' 하는 생각만 하고있으니 이를 어쩌면 좋을지요???
살아 숨쉰다는 것은 정말로 기적이다.
파란 하늘을 볼 수 있고, 맛있는 과일과 음식도 먹고, 음악을 듣고, 이야기를 나누고, 영화도 보고
자기 살찌우기에 급해 예수님은 저멀리 있는지도 모른다. 에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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