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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꿈을 꿔도 될까?

제목이 좀 그렇다 꿈을 꿔도 되는지 물어본다 누구에게? 아무나에게 묻는다

요즘은 꿈이 없는 세상이 된것 같다 우리때만 해도 아니 십여년 전만해도 약간의 꿈은 있었다 꿈은 자유다

무슨꿈을 꾸든지 이뤄지면 좋고 안 이뤄져도 손해볼것은 없다 꿈을 위해 투자했는데 망했다면 그거야 당연 손해지

 

내가 훗날 장관이 되고 가수가 되고 과학자가 되고

어린시절 부모님들은 곧잘 아이들에게 "커서 뭐가 되고싶니?" 물어보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면 철없는 아이들은

대통령, 과학자, 이순신같은 장군, 선생님, 간호사,법관, 검사,의사 등등 ....

 

그러나 세월흘러 많은이들이 원하는것은 현재도 그렇고 공무원이 됬다 언젠가는 초딩, 중딩들에게 물어보니 연예인이 1순위였는데 지금은 거의 공무원 현재진행형인데 그위에 하나가 더 있으니 조물주위에 건물주가 되는것이라고

 

지금 코로나로 세계가 몸살을 앓는 정도가 아닌 사람들이 매일 무더기로 죽어나가고 있다

살아남는것이 우선이다 헌데 여기에 겹쳐 더 심각한것은 인간분리를 시켜놓으니 일단 만나기를 꺼리고 많은것이 중단되고 경제활동도 없어지니 상품을 살 여력이 없어진것 놀아도 먹어야 된다

 

코로나로 죽는확률은 젊은이도 있지만 거의 기저질환이 있는 노인부터 먼저 죽는다 면역력이 약하기 때문

 

안그래도 살기 힘든데 이젠 꿈마져 사라지게 되었다 우리나라는 교육열 쎄기로는 세계1위, 학원을 안가는 아이는 별로없다 우선 학원을 안보내니 아이가 친구가 없어서 보낸다는 맘도 있고 남들이 다가니 너무 뒤떨어질까봐 보내 사교육으로 버리는 돈이 공교육을 뛰어넘는다 사교육 받느라 실지 학교와서는 책상에 엎드려 잔다는 말도 실지로도 봤다 그래도 샘들은 자던지 말던지 뭐라하지 않는다

 

70~80% 대학을 가니 누구말로 한글만알면 간다 단순학업이 아닌 학교 다니면서 스펙도 쌓아야 한다 이젠 대학나왔다고 취업되는것도 아니고 경력우선으로 취업에 목을 맨다 박박사를 나왔어도 펑펑노는 사람들 많아졌다 석사,박사가 많아졌기 때문 취업안되면 도로 대학원 들어간다

요즘은 대학도 대학원도 학생들이 적으니 봐주는곳 더러있다

 

30대쯤 되면 취업전쟁을 해야되고 결혼도 한다 요즘 여자들 보통 30살넘어 결혼하고 남자가 20대 중반넘어 결혼한다고 하면 빨리 결혼하다고 하는 시대다 그만큼 취업도 결혼도 하기힘든 세싱이 됬다

결혼하면 이젠 능력자라 한다 아무나 결혼하지 못한다 외국신부를 데려오더라도 자금이 필요

 

결혼후는 가족부양하며 40살 금방된다 40대서 50대로 가면 일반회사에서는 나갈준비도 해야한다 그러니 공무원에 목을 안맬래야 안 할 수 없다 50대 되면 꿔왔던 꿈은 저멀리 환상이됬고 현재자리 유지하기도 힘들고 밀리지나 않으면 다행, 꿈은커녕 현상유지도 겨우겨우

 

우리나라 내가 알기로는 평균 은퇴시기가 53~55살로 나와있다 수명은 길어지고 은퇴는 빨라지고 이겨야 말로 오래사는것이 결코 반가운 시대는 아니다 남아도는 시간이 너무도 많아 누가 계산해봤는데 보통 60살 은퇴하고 80살까지든가 살려면 8만시간이 남아돈단다

 

한참은 고령화로 세계가 떠들썩 했다 즉 오래는 살고 일하는 시간은 줄고 그러다가 지금은 이상한 바이러스로 인해 현재생활 유지하기도 힘들다 우선은 살아남아야 한가

그러니 언제 꿈을 꿀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