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계조직은 대개 관료적이며 직원에게 동기부여를 하지 못한다' –스마트 스웜 중에서
역시나 좋은 지인이 보내준 글이다
사회생활하다보면 위계조직을 피할 수 없다
아니 가정에서도 위계는 있다 맨위에 아버지가 있고 그아래 부인이 있고(부부관계는 수평이지만 한국은 여전히 여자가 아래에 있다) 그 밑으로 자식들이 있는데 자식중에도 장남을 아직도 우선으로 치는 가족들 많다
요즘서 아들,딸 안가리고 낳고 가르치지만 그래도 여전히..
lg그룹은 장자승계 원칙에 따라 딸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구본무회장은 동생 구본능의 장남인 구광모를 양자로 받아들여 그룹회장으로 앉혔다 친아버지가 있음에도 형의 양자로 가서 엄청난 그룹의 회장이 된것
원래 lg그룹은 유교가풍이라 그렇단다
구본무 회장은 자식이 둘이나 있는데 전부 딸이다 딸들의 속은 어떠할지 모르지만 마냥 좋지는 않을것
'조직'이란 단어조차가 맘에는 안들다 그러냐 어쩌랴 조직문화가 사회에 엄연히 있다 가정에도 있는데 사회라고
사회일수록 위계질서라든지 조직이 잘 짜여져 있어여 한다
조직은 위계조직과 역할조직이 있다는데 위계조직은 과거로부터 존재해왔던 그야말로 전통적인 조직이며 철저한 상하조직으로 잘 짜여져있다 의사결정권은 상부로 갈수록 결정권이 크고 명령하고 그 아래는 복종이다 마치 공산당처럼
하부로 갈수록 전달받는 일을 차질없이 군소리없이 수행해 내는데 촛점이 있다
조직하면 우선 떠오르는게 갑자기 조폭들의 조직문화가 생각난다
그전에 '야인시대'를 본적있는데 가장 강한 조직이 우미관을 차지하고 있고 거기에 대들던 김두한이 구마적에게 이겨 우미관을 차지하는데 김두한의 아래있는 비서같던 조직을 이끄는 김영태라는 사람이 잘 이끌고 있었다 구마적이 패했으니 관례대로 자리를 뜨는데 새벽같이 김영태가 구마적 마지막 떠나가는 자리에 인사를 하러가서 인사하고 기차가 소리를 요란하게 내며 뜨자 허리를 90도로 굽혀 기차뒤가 안보일때까지 고개를 숙이고 있다 그게 아직도 인상깊에 남아있다
일본의 야쿠자들이 그걸 아주 잘하고 있다고, 그래서 그런것을 본 일본상인들이 귀한 손님을 대접하고 갈때 배웅하는데 손님이 차를타고 안보일때까지 허리굽혀 인사한단다 실지 일본영화에서도 그런것을 종종 본다
특히 처음온 손님에게도 정중하고 꼭 주인이 아니더라고 종업원들이 그렇게한다
그래서 그런가 일본은 친절도로는 세계1위다
조직이야기하다 조폭이야기를 했다
위계조직은 장단점을 가지고 있다 사실 어느 조직이든지 아무리 잘 짜여진 조직이라도 장단점이 혼재되어 있다
위계조직일수록 상부의 사람들, 즉 리더들이 그 사업과 관련하여 많은 지식을 갖고있다 혹여 많은 지식을 갖고 있지못하다 하더라고 추진력과 영업이 뛰어나면 기업은 돌아간다
많은 지식이 있다하더라도 추진력도 약하고 영업이 별로라면 그 회사는 존립하기 어려워진다
현재 세계적으로 코로나펜데믹인데 우리나라에서 조명을 받고있는 분이 한분 있는데 대통령은 당연하고 그분말고
경기도지사 이재명씨가 유명하다 그는 바로 추진력이 강하고 말한대로 행동한다 미래의 수장감으로 현재 2위를 달리고 있고 방송에서도 자주 나온다 함부로 이름을 말해서 좀 그렇기는 하다마는 많은 사람들이 알고있어 존함을 밝힌것
기업은 이익을 목표로 한다 모든것이 잘되어 있는데 이익을 내지 못하면 소용없다
역할조직은 우리가 흔히 말하는 전문가를 그자리에 앉혀서 경영을 하는것
우리나라 기업은 아직도 가족들에게 내림을 하여 기업을 이끌게 하고있다 일본은 쬐그만 상점도 아들이고 딸이고 사위도 가리지않고 가업을 잇게하는 곳도 적잖이 있다고 들었다
그래서 어느 작은 기업이 아들이 있음에도 아버지가 보니 큰사위를 요리조리 뜯어보고 살아보니 아무래도 자기 기업이 영원하려면 아들보단 사위가 나을것같아 가업을 사위에게 줬단다 큰아들은 그것을 보고 자살했다고
위계질서에 종교도 빠지지 않는다 가톨릭교회는 위계질서가 아주 강하다 길게 말하지는 않는다 여기서 종교이야기늘 할것이 아니고 위계질서에 종교도 있다는것을 말할뿐
회사의 리더가 있어도 특화된 전문가보다 더 나을수는 어렵다 그럴바엔 차라리 그런 전문가를 초빙해서 회사를 이끌어가야 한다 현재의 문화가 됬다 내 회사가 잘 되려면 전문가가 필요하다
반드시 본인이 모든것을 결정해야 직성이 풀리는 리더는 망해봐야 알것 그만큼 조직은 매서웁다
관료조직일수록 명령이 많아 직원들에게 동기부여는 적어진다 대표적으로 공무원이 그렇다는데
한나라가 잘되고 못되고도 수장이 누구냐에 따라 다르다 가정도 마찬가지가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