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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수돗물에서 유충이 나왔다고...

오늘도 뉴스에 수돗물에서 유충이 나왔다고 한다 얼마전엔 인천에서부터 시작됬는데 지금은 시흥, 파주, 서울, 부산, 경기 등에서도 나방파리 유충이 나왔다고 하는데 인천에 처음 이 말이 퍼졌을 때 난 서울사니 괜찮을것이라고 했는데 이젠 여기저기서 그래서 잘 팔리는 상품이 물과 정수기 걸르는 필터등 등...

경기도 수돗물 유충것만 94건 사고 접수됬다고 서울경제신문에서 말한다

 

내가 하지 않는것이 있으니 물은 사먹지 않는다 돈도 들어가지만 길 가다 마트같은데 지나가면 2리터짜리 물을 가득실은 물통 수십개 아니 거의 몇백개 정도 될것 이런것은 기계로 옮기기도 하는데 우선 몸통이 크니 밖에다 자주 내놓은것을 본다 물을 햇볕이 내리쬐는 곳에더 몇시간씩 어쩌면 며칠씩 있을때도 있다 난 그런것이 싫다

 

물은 공기에 노출되면서 얼마되지 않아 상하기 시작하는것으로 안다 아무리 패트병에 담았다하지만 햇볕에 쬐이고 또 금방 팔리는것도 아니고 얼마동안 있다가 고객들이 사간다 그게 싫고 돈도 들고

 

수돗물은 깨끗하다며 서울공식 수돗물 명칭은 '아리수' 우리나라 수돗물은 대체로 깨끗하다 아프리카나 아시아의 어린이들 어른들 피부명이 많고 수명이 짧은것은 안좋은 물을 마셔서 그렇다고

 

인류가 수명이 길어진것은 먹거리가 늘어나고 의학의 발달 등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중의 하나가 수질발달이다

티비보면 정말로 아프리카 어린이나 흙탕물을 퍼서 마신다 가라앉혀도 여전히 뿌였고 흙탕물이다

보이지 않은 벌레들은 또 얼마나 많을것인가

 

주로 집에서 수돗물을 받아 끓여마시고 급할때는 그냥마시기도 한다 한국의 수돗물은 깨끗한걸로 아는데 ...

요즘 뉴스보니 유충이 발견됬다고 보여주는데 어쩜!! 징그러운지

당장 자그만 통에다 수돗물을 받아놓고 가라앉혀 웃물만 떠서 끓여야겠다

 

여름이라 샤워를 자주하는데 수돗물은 괜찮은편 날씨 조금만 쌀쌀해도 온수튼다

 

그전에 동생이 아퍼서 서울 수유리에 있는 국립재활원에 석달 있었는데 동생에게 욕창 생기고

여기저기 타인들도 그랬는데 집에서처럼 똑같이 보호하고 했는데 왜 그런가 했더니 물이 달랐다 산에서 나는 물이라는 말을 들었다

 

석달지나 집으로 와서 똑같이 그전처럼 했다 욕창은 얼른낫지 않는다

차츰  욕창이 아물기 시작,  한달 정도 지나니 바로 욕창이 아물었다 그건 순전히 수질탓이다

재활원에 있을때보다 집에서 더 자주 목욕한다 그럼에도 절대 단한번도 욕창 생기지 않았다 그를 챙기는 사람도 똑같은 사람에 오히려 덜 목욕하고 그랬는데.. 산속 물이 꼭 좋은것만은 아니다

 

며칠전에도 모임이 있었는데 물은 준다 보아하니 00산 물이라고 하면서 마치 거기서 퍼온것처럼 말한다 그렇다면 담아오기까지 시간이 꽤 걸렸을것이고 그럴듯하게 말하는데

생수는 온도, 햇빛 청결상태에 따라 또 따라먹는냐 입대고 먹느냐에 따라 달라지는데 일단 생수는 뚜껑을 여는순간 얼마되지 않아 공기가 통과되는 즉시 상하기 시작한단다

 

글구 팻트병도 맘에 안든다 갖고 다니기는 편하다마는  매장의 경우 상온에 놓거나 직사광선에 노출시키면 별로 좋아보이지 않는다 누구들은 또 완전밀봉 되어있으니 유통기한이 없다기도

 

암튼 물은 사먹지 않는데 물론 0.33리터 짜리처럼 작은것들은 필요에 따라 산다 전체적으로 사먹지는 않고

물값도 무시 못한다

 

그나저나 물은 끓여서 마시면 되지만

샤워는? 나도 필터기 사서 달아야겠다 유충이 나오는 물로 샤워한다는 생각을 하니 어째 좀 찜찜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