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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추석명절 잘 보내세요

올해도 어김없이 추석은 왔다 

코로나19 이후로 두번째 추석이든가 여튼 둥그럼 보름달은 보는것만으로도 즐겁다

실지 사람들이 요즘은 하늘을 잘 쳐다보지 않는다고 한다  아파트문화라 그렇고 생활의 여유가 모자라서도 그렇고

또 달을 안봐도 볼거리 먹거리 넘쳐나고 마땅한 친구가 없어도 컴푸터만 잘 안다면 지루하지 않게 세월보낸다 

 

코로나가 사람들의 모임을 좋아해 '띄어거리'를 만들었다

그러니 극장이니 박물관 어디든 많이 모이지 못하고 그래도 올핸 백신접종 했으면 8인까지 모인다니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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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60대는 해마다 늙고

인샌 70대는 달마다 늙고

인생 80대는 날마다 늙고

인생 90대는 시간마다 늙고 

인생 100세는 분마다 늙는다고 한다

 

세월이 그만큼 빨리 간다는 느낌은 나이를 먹을수록 더 잘안다고 

살아보니 그렇다 평생 안늙을것 같은 저자도 이리 세월을 맞이한다 

 

모시송편을 좋아해 인터넷 주문한다고 벼르면서 매일같이 뭐가 그리바쁜지 지금까지도 못해 아마도

추석지나고 송편 먹을지도 모른다 

 한과를 무척 좋아한다 재료가 쌀이라 더 좋다 바삭바삭 하는 소리도 좋고 무엇보다 소화가 잘되어서

이것도 과식하면 탈 납니다

제가 좋아하는 생선인데 올해도 어김없이 조기를 사서 구어먹음 

새로산 냄세잡고 연기잡는다는  닥터펜을 사서 놨다 쓰려니 안내장에는 자기네 제품을 디립다 선전하고 사진만 올려놓고 사용법을 안올려놔 인터넷 찾아서 생선을 구었다 

몇달전 샀는데 살 때 설명은 쉬었고 알아들었다가 그새 또 잊어버려~~ 에고

펜은 좋은데 두마리 밖에는 못들어간다 구어내고 또 구어내서 먹음^^

이게 전으로 사용될것 같은데 내가 이해할 수 없는것이 것은 제사상에는 올라가지만 그러면 올라갈것만큼만 하던지

밖에서 사와 쓰던지, 하긴 제상은 정성이라고 손수 만들어서 올린다면 쬐금만 하던지

무조건 몇바구리씩 해서 먹지도 않을것을 작년에 했던것 아직도 냉동고에 있다고 하는 주부들. 지인들. 친구들도 있다

 

제발 먹지도 잘 안하는 음식은 많이하지 말라

며느리들. 아내들 음식한다고 수고하면서 며느리에게 싸서 보내면 오다가 고속도로에서 버리거나 집에 와서도 음식쓰레기 통으로 직행한다고

 

나도 몇개 부치지만 얼마나 힘든지 모른다 명절때 빠지지 않고 뉴스 내보낼 때 보면 꼭 한복입고 앞치마가리고 전부치는 모습을 보여준다 

 

전이 사진에는 그럴듯하게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