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는 이야기

이제와서 다시 남자를 만나게된다면~~

삶의 이야기이제와서 다시 남자를 만나게된다면~~

아는오빠추천 0조회 14121.10.04 22:17(

윗카페에서 펌함

 

 

어느 책에서 읽었는데 기억은 나지않습니다 ㆍ
100 여명의 5~60대 여성에게 물었답니다ㆍ

,,지금의 나이와 환경에서
다시 남자를 만날 기회를 갖게된다면 어떤 남자를 만나고 싶은가?,,

아이러니하게도   ,,존경하고 싶은 남자,,였다합니다

 

청춘 무분별하게 보내고
청년 무절제한채로 보내고
중년 철없는 결혼으로 보내고
장년 돈ㆍ자식 문제로 티격태격하며 보내고

어느 한 순간에도 내 옆의 남자를 우러러 본 적이 없었기에~  이게 이유랍니다

그래서 나는 텃습니다 ㅎㅎㅎ(여기까지가 펌글임다)-

---------

 

5~60대 여성이라면 지금으로봐선 알맞는 나이다

김형석교수님도 자기는 60살 넘어서 뭘 알았다고 한적있다 지금도 여전히 잘하고 계시고

 

그런데 5~60대 여성이라면 남성이라도 많지도 적지도 않은 지금은 백세시대이다

허지만 그 나이면 대게는 손주가 있고 은퇴할 나이고 일반회사라면 대부분 벌써 내려왔을것이고 우리나라

평균 퇴직나이가 얼마전보니 자꾸 내려가 53세로 나왔었는데 아마 지금은 더 내려갔을것

 

청년 백수가 시냇물을 흘러 청년들에게 수당주고  주거지원도 한다

 

5~60대 여성들이라면 어느정도 세상을 살았을것 자식과 남편 뒷바라지하고 시댁도 챙기고 맞벌이도 했었을 것이고 지금 젊은 여성들은 전문직이 대부분이자만 아님 쑈핑몰이라도 잘차리면 대박난다 

 

5~60 여성들은 전문직 여성들보다 먹고살기 위해 허드렛일도 하고 식당일도 하고 힘겹게 그런대로 살았고 

아~물론 팔자좋아 살 살은분들도 많다 

 

이야기 들어보면 그시절은 대부분 고생이야기가 많다 처녀시절은 공장이나 작은회사 들어가 일하다 결혼해서 아이낳고 남편과 시댁과 아우다웅 살다보니 그냥 살어지더라고하며 왼만하면 두번다시 남자하고 살고 싶지 않단다

 

그런데 그런사람들이 '존경하는 싶은 남자를 갖고 싶다고'

죽어도 남자 싫다는 소리는 안한다 그래서 여전히 늙었어도 재혼이 많다 

 

지금부터 오래됫다 15년도 더된것 같은데 한무리가(대력12~15명으로 기억) 시골로 단체여행을 갔다 여행이지만 학습의 의미도 있었다

그런데 전라도 어딘가 우리보더니 젊은 3~40대의 여성들이 와서 한다는 말이 '재혼'이야기를 꺼낸다

우리자신도 있겠지만  웃대들 친정부모나, 시부모들, 혼자되신분들도  전문재혼회사까지 차렸다고 말한다

어르신들 혼자 내버려두면 안된다는것 하면서 길게 말하려기에 우리들이 단호히 거절하니 가버린다

 

그시절이나 지금이나 혼자사는것이 아마도 외로움도 있고 적적해서 그런것 같다

 

지인중에도 지금사는것도 지겨운데 또 재혼하냐고 

남녀의 속은 당사지 아니면 모른다 

 

댓글중에는 돈이 많든, 잘생기든, 인격이 높든, 지적수준이 높든, 어느 한가지 존경이 가는 남자라면 생각이 있다고

 

예전에는 유머를 잘하는 남자가 인기 1위였는데~~

이런 도시로 여행가고 싶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