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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맛사지 이야기

출장마사지사  불렀다가 삼천만원이 넘는 돈을 송금한 정신나간 사람이야기를 뉴스에서 나왔고 필자도 써댔다

 

호텔에서 불렀다는데 호텔이건 모텔이건 남자손님이 부르면 여자마사지사가 갈것을 뻔히 서로가 안다

업체에서도 이런저런 핑게로 수천만원을 뜯은것도 바로 성매매를 염두에 두고 한짓이니 쉽게 경찰에 고발하기 힘들것이라고 여겼기 때문에 그런일이 자주 벌어진단다 

 

지금보다 젊은날 신도시 살 때이다 신도시는 모든것이 잘 갖춰져있다 정형외과가 바로 집앞에 있었는데  그때는 왜그리 어깨와 등이 아펐는지 모른다 의원에서 물리치료라하여  몸에 기계로 들들들 15분 정도하고 또 다른것도 하고 심한 사람은 더운 관짝 같은곳에 목만 내놓고 누어있기도 하고 뜨꺼운 수건찜질도 한다 이것저것 하고나면 40분에서 한시간도 걸리고  

 

이런것은 하루이틀 받는것이 아닌 보름이상이고 어떤때는 한달도 받는다 굉장히 시원하다 

정형외과는 이런곳이 처음부터 있고 항상 사람이 붐빈다 진료비도 비싸다 의료진료비,물리치료비 합치면 크다

 

그때는 내가 중년이라 돈을 지불했지만 얼마 지나니 65세 이상되면 하루 천원이라는 소릴 들었다

그래서 변두리 동네에 정형외과 있는곳은 할머니들도 아침부터 하나가득 메워진단다 단돈 천원만 내면 30분이라도 시원하니 그게 어디인가

 

00구 살 때 거기도 변두리다 어느날 무엇때문에 정형외과에 가게되었는데 할머니들이 하나가득 있는것이 아닌가

내 차례가 되려면 한나절 걸릴것 같다  

의사분도 보니 의사가운은 아예 안입고 헐렁한 티셔스에 얼굴도 시골사람처럼 까맣고 죄송하지만 동네하고 잘 어울렸다

그래도 고객은 항상 넘쳐났다 알고보니 그냥 할머니들 아푼것 핑게되고 단돈 천원으로 물리치료하러 온것

 

내가 물었다 매일 이러면 언제 나같은 고객은 진료를 받느냐고 하니 어느때 오면 고객이 적고 오전이 제일 많고

또 당분간 올것이니 중간에라도 불러준단다 난 일반인이고 나이도 안되 진료비가 좀 있다

 

실지 의료보험 실시되고 또 65세이상 물리치료 '천원'내고하니 노인들 진료하러 온다는데 아무 이유없다

지금 하도 오래되서 가물거리는데 그때 들은 말은 천원이라고 들었다

거기뿐만 아니라 한동안 이것이 문제된적 있다 

이렇게 노인들이 물리치료 한다는 것으로 병,의원 순례하니 정작 받아야 할 사람들은 왔다가 시간없어 그냥 간단다

 

그 뒤로 어떻게 됬는지는 모른다

 

의원에서 하는 물리치료도 이렇게 시원하니 진짜 맛사지 직접 받으면 얼마나 시원하겠는가

 

아는 동문은 일부러 맛사지'샵' 가서 받는단다 물론 그런 나뿐짓은 안하고 몸이 안좋고 하는일이 많아 가끔씩 돈내고 몸천체를 받는다고 

 

발이 시원하면 온몸이 시원하고 발이 불편하면 온몸이 힘들다 평발이라 조금만 걸어도 힘들고 집에서도 나무젓가락으로 발바닥을 눌러주라해서 자주하고 기계로도 하고

 

요즘은 거의 안보이는데 큰도시는 건물안에 있는 넓은곳을빌려 장사하는데 파는 상품은 주로 매트이다 이게 전신을 맛사지 해준다 스팀도 들어오고 '들들들' 떨리기도하고 이것저것 하면서 30~40분 하는데 이런 기계들을 쭈~욱 늘어놓고

고객들 맛사지를 해준다 20~30분만 해준다 

 

노인들이 많은데 그런 매트가격이 수십년전에도 보통 싸야 170에서~2백만원이 넘는다

대부분은 그냥와서 맛사지 받고 가지만 가격이 워낙 비싸니 그중에 몇명만 사도 이익이 남는다

 

0가의료기, 00젬의료기,  0건의료기, 안마의자도 있고

나도 이런것 사고 싶은데 진짜로 너무 비싸다 수백만원은 기본이다 

 

기계로 하든 사람이 하든 피곤한곳을 두들겨주든지 문질러 주면 시원하다

난 다른곳은 덜한데 항상 발이 피곤하다

너무 돌아다녀서 그런가 

 

나도 발맛사지 받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