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글중심] 월600만원 넘게 소득 91%가 "중산층 이하" "집 없으면 의미 없어"
입력 2022. 02. 03. 00:14 댓글 1개월 가구소득이 600만원을 넘는 이들 가운데 10명 중 9명이 본인을 중산층 이하로 느낀다는 조사가 나왔습니다. 통계청이 지난 1일 발표한 ‘2021 사회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월평균 가구소득 600만원 이상인 사람의 91.1%가 본인의 사회적·경제적 지위를 ‘중산층 이하’라고 답했습니다. 600만원 이상은 조사 대상 가운데 월평균 소득 구간이 가장 높았지만 중하층이라는 답변이 34.7%, 하층이라는 답변도 12.8%였습니다.
근로소득과 자산소득 간 격차가 원인이라는 풀이가 나옵니다. 근로소득이 많아도 무주택자일 경우 자신을 상층으로 분류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주택 통계에 따르면 2020년 11월 1일 기준 전체 주택 소유자의 집값은 전년보다 4900만원 증가했지만, 집값 상위 10%는 2억600만원 올랐습니다. 자산소득의 증가 폭이 월등히 크다 보니 근로소득에 부여하는 의미가 작아졌다는 분석입니다.
# “월 600만원 벌어도 내 집 없는데”
“월 600만원 벌면 뭐해? 결혼, 육아, 부양, 내 집 마련 뭐 하나 수월한 게 있나?”
“근로소득은 아무 의미 없다. 서울에 집 있는 사람을 근로소득으로 못 이깁니다. 월급쟁이가 금수저를 어떻게 이기나요.”
# “빈부 격차 심해진 건 사실”
“실제로 예전엔 상위층이라고 생각한 사람들이 중산층이라고 생각할 만하다. 요즘 부자들은 그냥 부자가 아니라 억 소리 나는 부자다.”
“빈부 격차가 심해졌지… 잘 사는 사람들은 돈 더 많아지고 못사는 사람들은 더 허덕이고.”
# “너나없이 집·명품 자랑하니”
“잘 벌어도 돈이 모이질 않네요. 그 와중에 연예인·일반인 할 것 없이 명품 자랑, 집 자랑하니 내가 하위층이라고 느낄 수밖에 없고요.”
“미디어 보면 나 빼고 다 돈 많은 것 같음. 그러니 내가 어느 정도 살아도 중산층으로 느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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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글중심지기=이소헌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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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집값이 천정부지로 오르니 한달 600만원 이상 벌어도 자긴 중산층 이하고 생각한다는사람이 10명중 9명이라고
그건 아마도 아무리 바둥대고 벌어봤다 벌면 뭐해? 결혼, 육아, 부양, 내 집 마련 뭐 하나 수월한 게 있나?”
즉 아무리 벌어도 이것저것 제하고 나면 자고 일어나면 천정부지로 오르는 집값을 따라가지 못해서이다
그러면 집도없고 하루하루 편의점이나 노동팔이하는 사람들은 무슨층인가 취약계층이라면 너무 고상하고 아주 빈곤층이다 필자같은 사람은 한푼도 안버니 빈곤층에도 못들어가니 무슨 계층일까?
이러니 고독사가 늘어날 수밖에
고독사하면 예전에는 노인들이 많았는데 요즘읁 젊은이와 중년들더 많다고 갈떼없어 겨우 지하방이나 고시원 얻어놓고 살다가 돈 있으면 사먹고, 없으면 굶고, 그러다 병들면 병원비없어 치료받지 못하고 죽는다
현정부에서 정말로 부동산값을 잡지못햇다 다음정부에서 기다려 보는데 두 사람다 맘에 안들어 자칫하면 나라가 '
아수라'가 딜지도 모른다 말로는 모든 국민들 살게 마구 퍼주고 일자리 만들고 할것같지만 그들이 그동안 한 행실로 봐서는 쉽사리 그렇게 될것같지 않다
퍼주면 그돈 다 어디서 나오는데 ~~자기들 주머니서 나올것도 아니고 아마 더 채우면 채웠지
임대주책이 이름이 수도 없이많고 행복주택 국민임대 영구임대 잔세임대등 다 인는데 다 들어가는 방법과 임대료도 다르고 규칙도 달라 입주자 입장에서는 햇갈려서 그걸 통합한것이 '통합공공임대주택'이다
자세한것은 나도 모른다 임대는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공급하는 주택인데 실제 살다보년 좁기도 하고임대료 결코 싸지않다 좀 평수가 있는것은 임대료 50~60만원 기본이고 관리비 따로낸다 다만 보증금이 적을뿐
이런데 살다가 절대 돈모아서 나오지못한다 그 경계를 넘으면 나가라고 한다
날이 갈수록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보인다 하긴 누구는 청약통장이 뭔지도 몰랐다고
나는 무슨계층인지 도무지 모르겠다 흙수저인것만은 맞지만 빈곤층을 넘으면 뭐가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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