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를 사시사철 달고산다 그러나 평소에 감기하고 즉 기침하고 콜록거리고 하는것은 지금같은 시대에 눈치보인다
실제 마스크를 많이들 써서 감기,몸살을 덜 앓는다고
필자도 마스크 쓰기전 하고 마스크 쓰고 난 후가 많이 다르다 덜 몸살 앓는것 같다
그래도 여전히 기침이 멈추지 않아 어디가서 콜록콜록대면 여간 미안한것 ...
어떤 사람은 노골적으로 뻔히 쳐다보는 사람도 있고 피하는 사람도 있고
왠일로 요새 며칠째 통 잠이 안온다
밤새 잠을 못잤으면 낮이라도 피곤해서 잠이 와야 할텐데 안온다 눈도 말똥말똥 며칠째 그러고 있다
몸에 좋은 영양제를 먹어서 밤새 안잤어도 피곤하지 않은건지
화나는것은 잠은 그렇다치고 잠대신 기침을 한다는것
동네의원 갔다 의원도 다닥다닥 붙어있다 000내과를 갔다 기침때문에 왔다고 말하니 평소는 그냥 "기다리세요" 하더니 바로 옆의원가서 코로나검진을 받고 오랜다 "부스터 샷을 했는데요?" 안된단다 그거하고 코로나검진하고 다르니 빨리 옆에 가서 받고 오라고
몸살감기 기침하고 나이들고 하니 오새 보통 감기하고 코로나하고 비슷한 증상들이 많아서 그런것 같다
의심을 안한것은 아닌데 열은 없다 코로나증상은 우선 열이 먼저다 열이 없어서 망서리다가 기침이 심해 온것뿐인데
기다렸다가 이름불러 들어갔는데 앉으라고 하더니 다짜고짜 뭘 또 코속으로 마구 집어넣는데 얼마나 아픈지 정말로 아펐다 대신 후딱 끝난다 15분간 기다리라고
이름 부르면서 '음성'이라고 알려준다 진료비내고 다시 원위치로 와서 "음성이레요" 하니 확인서를 받아오라고
다시가서 확인서 달라고하니 그자리서 발급해준다 들고오며 보니 검사결과 '양성'이다 내과 와서 아깐 분명 음성이라고 하더니 이것보니 양성이라고 적혀있다 사실을 말하며 보여주니 그럼 코로나 걸린것이라고
"아니예요 분명 아까는 음성이라고 원장분도 안심하고 가라고까지 말했는데요"하니 확인서 들고 그들과 같이 옆의원으로가서 말하니 착각했단다
원장하고 확인하고 아가씨가 확인서를 다시 써준다
검사방법은 신속항원검사(전문가용)라고 씌여있다
"뭐야! 이거 똥개 훈련시키는거야? 두 의원 다 블로그에 이름까지 올릴거예요"하며 갑자기 화가 치솟는것
의원들이 서로 붙어있으니까 망정이지 하나는 꼭대기, 하나는 아래층, 아니면 다른동네 있었다면 이거야말로 열받는다
그러면서 난 사진을 마구 찍어댔다
관공서아 어디나 일하는 사람들이 뭘 자세히 안보고 적당히 처리하는것이 싫었다 나같은 사람이야 보는편이지만 왼만한 사람들 그냥가져가기도 하고
하긴 오래된 뉴스지만 외국에서도 그렇고 한국에서도 그런일이 있었다 배를 가르고 수술하는데 뱃속에다 작은 가위를 놓고 배를 꿰맨것 의술은 목숨을 다루는데 아무나 하고 아무렇치 않게 처리된다
엊그제 강남어디서 성형수술하던 사람이 죽었다 그 성형외과는 방 하나에 수술대는 2개 커튼이 걷히자 수술대 하나가 더 나오고 안면윤곽 수술을 받기위해 마취에 들어간 22살 간호대생 000씨가 죽은것
CCTV 영상엔 마취과 의사가 단 1명 그 의사가 양쪽 수술대를 번갈아가면 8번이나 왔다갔다했다고 나온다
마취의 한 명이 두 개의 수술을 동시에 맡았다는 것
특히 하나의 수술실에 수술대 2개를 둔 것은 의료법 위반으로, 시정명령 대상입니다.
~~~~생략
자주 병,의원을 다니다보니 그들의 적당적당 처리하는것이 여간 못마땅 한것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내과 가서 검진하고 잠이 밤새 안오고 낮에도 안졸리고 한다고 했더니 그것 '마약'먹는 사람들이 그렇다고
마약이 어떻게 생겼는지 알지도 못한다고 하니 그냥 해본 소리란다
저녁에만 먹는 잠드는약 반쪼가리를 7개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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