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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여름 왔어요

곧 여름이 옵니다 시원한물 보여드릴게요

여기는 어디인지 모릅니다 푸른 바닷물이 너무 이뻐서  그옆에 있는 쪽배도 앙증맞고요

글쎄 바닷가 언제 가보고 안가봤는지 여긴 바닷물보다 구름이 멋지고 옆에 삐쭉히 나온 잎사귀가 포인트 눈앞에 보이는 

나무마루 같은데 그냥 보기 좋으라고 깔은것 같은데 ...여튼 나그네는 여행에 지친 사람들 한숨 푸~욱자고 가면 좋겠죠

바닷사에는 뭐니뭐니해도 파도와 구름과 그옆에 백사장과 야자수 같기도 한 그런것들이 어우러져여 여름같아요

젊은날도 바닷가는 그리 안갔죠 수영복도 없었고 자칫 휩쓸려 다닐까봐^^

저 나무들 사이 서로 묶어 놓은 그네를 뭐라고 하죠 해먹이라 하난요 이게 있어야 열대지방 같습니다

태양은 쨍쨍 눈이 부시도록 모래는 발바닥을 태우토록 뜨근뜨끈하고  계란을 햇볕에 저절로 익고 라면도 익고

노부부가 한나절을 놀앗는지 약간 뒷모습이 지쳐 보입니다 여인이 웃도리를 벗은것보니 남자는 태양아래 누어서 심부름 시키고 여자혼자 일을 하다 땀이 너무나서 훌러덩 벗었네요 저 앞에 바닷물이 아직 있는데 왜 그앞으로 걸어갈까요?

이런걸 뭐라고하죠 윈도 써핑은 아닌것 같고 긴것도 같고 공중에 날아오를때 기분 무척 좋을겁니다

헌데 저 하늘빛 아무리봐도 손작업 한것 같습니다 눈에 화~악 띄는게 잉크를 풀어놓은 하늘인지 바닷인지

바닷물인지 호숫물인지 얼굴이 비치도록 많은물에 한번 저도 들어가 보고 싶네요 아름다운 여인이 멋진모자와 옷을입고 선 모습이 아주 어울립니다 자고로 어디든 젊은사람이 포즈을 취해야 그림이 된다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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