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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모임에서

5월 28일인가 토요일도 어느 단체의 오프라인 모임있다하여  회비내고 갔다

나는 음악을 좋아해 거기는 음악방에서 간곳인데 어느방이든 상관없이 회비내고 신청하면 된다 물론 인원은 정해있다

최대인원 50명이면 굉장히 많은편 거리두기 풀리니 이렇게 모인다

 

대략 짐작은 하고 갔지만 처음가서 그런가 완전 노래방을 빌린것 

50명 들어가기는 좀 작지만 그런대로 놀면된다 이름 확인하고 아무데나 앉으라고 한다 이미 사람들이 90% 꽉 차있다

난 처음가는 사람이라 아는사람도 없을것이고 해서 시간 꽉차서 갔다

 

서로들 비슷비슷했다

서로 이름확인하고 대표와 간부들 안내하고 확인하고 시작은 되었다

노래가 시작이다 여긴 순전히 노래하고 마시고 먹고 놀러온것 노래도 다양하다 대중가요가 주를 이루지만 팝송과 섹프폰연주 아코디언,하모니카연주등 나름대로 재주를 자랑했다 

 

술을 안먹으니 누가 콜라와 사이다를 갔다준다 안주가 푸짐하다 

술한잔씩 들어가니 여자나 남자나 본색(?)이 들어나서 신나게 떠들고 논다 

사실 여기 나와서나 이렇게 놀지 어디가서 논단 말인가

보기 좋았다 합장단도 있다 

체면 안차리고 노는 사람들이 젤보기 좋다 

 

필자는 얄밉게시리 체면을 차리는 스타일, 젊은이도 아니고 그날 강의있어 정장을 입고갔다

글구 아는 사람도없고 또 아는 노래도 없다 하긴 사람이 많으니 서로 노래하려는것 같아 이미 노래할사람 다 뽑아놓았다

안 그러면 마이크들고 안놓는사람도 있을것이고 

 

한 테이블에 보통 4명 앉는데 나도 끼여서 앉았다 그냥 구경만하고 있으니 누가 나더러 어디 아프냐고 묻는다

아프지는 않은데 멍하니 그냥 구경만하고 말도 안하니 그렇다 처음 간데다 아는 사람도 없고 뭐라고 말할것도 없어 그저 구경꾼처럼 했을뿐

그래도 모처럼보니 보기는 좋았다 

 

이외에도 많은 자기만의 장기를 능력껏 뽐냈고 누구는 그들이 매우 부러웠다  그전에는 노래는  못불렀어도 그래도 나만의 노래가 었어 비록 돼지 멱따는 소리라도 질러댔지만 폐가 나뻐진 후론 큰 목소리를 못낸다

그러니 가만히 구경만 하다온다 

 

두시간 넘어 진행했는데 나는 2부까지만 보고 나왔다 술이 한잔씩 들어가니 흥이나서 무대쪽으로 나와 춤을추고 했지만

왠일인지 나이가들어 그런지 아무런 흥도나지 않고 그냥 보는것으로 만족

그들도 나와 비슷하지만 왜 나는 점점   젊잖아(?)질까^^ ^^

 

모두 모두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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