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말에 상처을 참 많이 받습니다 타인이 듣기에는 별것 아닌것처럼 들려도 듣는 본인은 그것이 아주 돌이킬 수 없는 상처인지도 모른다
재미로 던지는 돌맹이에 개구리는 맞아 죽습니다 그걸 보면서 깔깔거리며 또 돌을집어 던진다
이처럼 우리는 그 상황이 안되어봐서 타인의 어려움을 모른다
가장 잘 혜어지는 부부나 연인이나 친구나 할것없이 거의 말 한마디 잘못해서 헤어지는 경우가 허다하다
필자도 상처를 잘 받는 형이라 왼만하면 나쁜소리 안하려고 하고 참지만 어땐때는 참을성이 모자라서 냅다 질러댈때도 있다
참기보다 적당히 상대에게 해줄만큼만 해주면 집에와 서 덜 후회한다
뭔가 쌓아놓은 것이 많은 사람이 그것이 무너질 때 돌이킬 수 없는 행위를 한다
그전에 어느 글을 읽었는데 실화다
두 아들이 있었다 그 어머니가 얼마나 극성스러운지 두 아들에게 성적이 떨어지면 불호령이 내렸다
공부란 언제나 1등만, 2등만 상위권만 할수는 없다 조금 내려오기도 하고 때론 푸~욱 내려오기도 하고 다시 공부하면 올라가기도 하고
생활은 넉넉해서 학원이고 뭐고 다 시켰다 그 어머니의 소망은 하나는 의대가서 의사가 되는것이고 하나는 법대가서 법관이 되는것 그런대로 두 아들들은 상위권을 유지했으나 그것이 성에 안찼다 반에서 1~2등은 해야되고 전교 1등이면 더좋고
년년생이라 둘이 고등학교 때였다
공부란것이 아무리 머리싸매고 해도 안될 때 있고 죽어라했어도 기말고사가 엉망으로 나오거나 몇개 틀릴수도 있다
성적이 평소보다 조금만 떨어지만 아들들을 마구마구 닥달
몹씨 화를 내는것은 기본이고 저녁밥도 안주고 굶기며 욕을 퍼붓고 "나가 죽어라!" 하는등 ...
이것을 큰 아들은 학교에서, 동네에서, 또래들을 뚜드려패 가면서 엄마한테 대들면서 자기화를 풀어냈다
작은 아들은 엄마의 성화에 못이겨 성적이 몹씨 떨어진날 집에 들어가기는 했으니 엄마몰래 옥상에서 투신자살했다
큰 아들은 엄마한테 받은 화를 학교아이들, 또래 아이들을 패가면서 엄마한테 덤벼가면서 자기 분풀이를 했던것
작은 아들은 마냥 착해서 형처럼 엄마한테 뭐라 하지도 못하고 동네 또래들을 때리지도 못해서 자신을 못이겨 자살한것
막내 아들이 죽은후에야 엄마는 크게 후회했으니 이미 버스는 떠났다
그 엄마는 자기가 한말이 다 자식들 잘되라고 한것이라고 변명하겠지만 매일같이 성적을 갖고 짜증내봐라
댕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른다
우리친구 하나도 지금도 그생각하면 속상하다며 당시 정말로 죽이고 싶었다고 고백한다
고등학교 때 성적표를 받아오면 부모가 보자고한다 자기는 공부를 잘하는 편은 못되고 그저 그런데
성적이 낮으면 자주 혼나기에 어느날은 성적표를 박박 찢어서 시궁창에 버렸단다
어버지가 물었다
"성적표 내놔라?"
딸:"성적표 잃어버렸습니다"
부:"공갈치지말고 바른대로 말해?"
딸 :"정말입니다"
부:"평소 잘가지고 오던 성적표를 왜 잃어버렸는데 바른말 못해?"하고 하도 닥달하기에 찢어서 시궁창에 버렸다고
사실을 고백했다
부: "그 시궁창에 다시가서 성적표 찢은것 다 다시 주어와!"하며 딸을 다시 닥달
빨리가서 찢은 성적표 무조건 가져오란다
아무리 생각해도 여지껏 찢은 성적표가 있을리도 없고 물에 떠내려 갔을 것이고 하는데 무조건 아버지는 몇시간을 서서
빨리 찢은 성적표 주어오란다
아무리 잘못했다고 빌어도 다신 안그러겠다고 해도 막무가내로 줒어오라는데 그자리에 칼이 있었다면 당장에라도 찔러 죽이고 싶은 심정이 처음으로 들더라고 성인이 훨 넘은 40줄에도 그때 받은 상처를 못잊어 한다
그분은 옛적에도 그렇고 지금도 착하게 사는 사람인데도 막다른 상황에는 저런 생각을 가지는구나!
그러니 요즘 사람들 쳐다만봐도 시비거는 사람들 있다 학생,청소년만 그런것이 아닌 어른들도 그런다
거짓말도 진짜처럼 계속 말하면 진짜처럼 들린다 순리가 아닌데도 무조건 우기면 된다
질서, 공정, 정의는 사라진지 오래다
한번 잘못한말 듣는 사람에 따라서 수년을 가는수도 있다
우리가 항상 조심할것이 많지만 '말'이야 말로 항상 자나깨나 말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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