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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물가 오르니 별 생각을 ~~~

어제 장을 봤다 여기서 누가 장을 봤다는것은 나름대로 이것저것을 샀다는것 무거우니 배달시켰다

장을 볼땐 목록을 적어갖고 간다 안그러면 잊어먹고 또 가서도 다름품목 사기도 한다

큰 마트가 가끔씩 1+1을 하거나 뭔가를 아주 싸게 파는것은 주로 미끼상품이다 그래서 고것만 달랑 가져오면 싫어한다

미끼상품 걸어놓고 이것도 사고 저것도 사라고 하는것 누구도 가끔 그런다

 

여름 됬으니 김치를 자주  담가먹으니 소금필요해 3키로 이상은 사야하고 천일염이라 그런가 15,000원이다

식용유도 살 품목에 들어가는데 식용유값이 오른줄은 알고있다 얼마전도 7.500원 8.000원  그 이상도 하는곳 있고

헌데 내가 가는곳은 많이 비싸지 않은곳인데 자그마치 9.800이다 옥수수로 된것은 훨 비싸다

식용유는 안먹을 수 없다 그냥 찌거나 삶거나 하는것이 더 좋다지만 계란 후라이 하나 하더라도 기름이 있어야 한다

 

당장 떨어진것이 아니어서 더 싼곳을 찾아 두병정도 사려고 안샀다 가게마다 약간씩 다르다

몇백원 차이가 아닌 천원이상 차이나니 두병이면 못해도 2000원이다 

그러면서 커피도 사왔다 커피는 그것보다 훨 비싼데도 사왔다

 

세계가 물가가 올라 난리다 뉴스보니 어떤 나라에서는 도저히 삶을 살수가 없어 국민들이 뛰쳐나오고

스리랑카 파키스탄 터키 이라크 페루 레바론 중동지역 등 여러나라가 힘들어하고 있다

 

전쟁때문에 그렇다고들 하는데 가난한 나라일수록  또 가난하게 사는 사람일수록 힘들어진다

누구도 물가가 천정부지로 오르니 겁이 난다 병의원비도 여간 아닌데 이럴때 죽어주는(?)것도 좋은데

요즘 이상하게스리 자꾸 엉뚱한데로 생각이 쏠린다 즉 '이럴바엔!'

 

그렇다고 마냥 밥만먹고 살수는 없고 때론 영화도 봐야되고 하드한개, 빵한조각 커피도 먹어야 한다

 

드디어 식량전쟁이 시작되었는가?

이제 핵전쟁은 안한다 서로 죽으니까 다만 그거가지고 위협은 한다 "말 안들으렴 터트려!"

이제 아무리 그런말 들어도 무섭지도 않고 눈까닥 안하는데 물가 오르니 무섭다 

 

덩달아서 공과금도 오른다 세금도 오른다 일자리는 없다 식량수출하던 나라들이 자국국민을 위해 수출을 막았다

울나라같이 식량을 거의 수입에 의존하는 국가일수록 힘들다 티비가 휴대폰이 밥먹여주지 않는다

당분간은 그런것 수출잘되면 좋지만 먹기 힘들어지면 전자제품 덜 산다 

 

누구는 아쉬운소리 못하는 스타일이다 잘 살아오지도 않았지만 내가 어렸을 때 밤낮 뭔가를 꾸러다니는 사람들 많았다

자식은 많고 벌지는 못하고 먹어야는 하고 

 

그땐 젊은날이라 돈들여 약먹어 가면서 고쳤지만 이젠 그렇게 하고 싶지도 않다

누구말대로 살만큼 살았으니 ~~

 

물가오르니 별 희한한 생각이 다든다 

존심센 누구는 지신을 그리 내리깎는 성격이 아닌데 어느날부터 슬슬 내려오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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