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는 이야기

빨래를 두 번씩이나

며칠전인가 그동안 빨지못한 간절기 이불 한채를 세탁기에 돌렸다

그동안 못했던것은 게으른것도 있지만 건조기가 없어 하루 이틀 미루다가 여름되니 비가 자주오고

어쨌튼 이불 세탁했다

 

베란다에 말리면 이틀이면 충분히 마른다 

거두려고 제대로 뽀송뽀송 말랐는지 이곳저곳 보는데 이불 가장자리가 덜 빠진것 같다

 

 2~3일 망서리다 다시 세탁했다

먼저번에는 세탁기에 '이불'이 있어 거기에 맞췄지만 요번에는 '불림'이 있어 그쪽으로 선택하고 돌렸다

다시 먼저번처럼 말리고  "요번에는 제대로 됬겠지" 하면서 보니 그대로였다

 

아니!

이럴수가!

이불을 두번씩이나 빨았는데 이게 뭐람! 

 

침구는 잘 다스려야 한다

잠을 잘 자야 하루가 행복하다 

밤새 뒤척이며 잠들지 못해봐라! 담날 아침 일어나서 얼마나 기분이 다운되고 힘든지

 

옷은 적당히 걸쳐도 되지만 침구만큼은 정성과 조금 돈이 들어가더라도 괜찮은 제품으로 골라야 한다는게 

필자의 진리다

 

최상품은 아니고 하급도 아닌 적당한 순면으로,

이불은 순면도 있지만 무겁다 해서 문양도 예쁘고 다른제품이 섞인것으로 사서 덮는다

 

 침구는 주로 파스텔톤으로 했다 그래야 기분도 산뜻하다 

 방 온도 몇도 '이하'거나 '이상'이 되면 잠을 제대로 못잔다 다른것은 몰라도 '잠' 만큼은 잘 자야지

 

왜 세탁이 제대로 안됬는지가 궁금했다

아무래도 세탁기가 좀 싸구려라 그런가??? 거기까지 

 

먼저살던 곳은 '상가건물'였지만 조금 더 내고 옵션이고 투룸으로 거실이 매우 넓어서 계약

계약할 때 주인장이 내게 세탁기를 따로 빌려주었다 이건 옵션이 아닌것 따로내어줌

다른 사람들은 대부분 공동세탁기 사용

 

10키로의 옛날제품이지만 꽤나 유명한 00의 드럼세탁기였다 세제도 드럼전문용 세제를 사용했다

얼마나 느린지 두 시간은 기본이다 좋은점은 소음이 적고 물이 많이 소모되지 않는다는것

 

몇년  살았으니 세탁기 꽤나 사용했다 

시간은 길지만 세탁이 아주 잘된다 거기엔 '찌든때' 선택도 있다 요즘 옷을 찌들게 입는 사람들 거의없다

세탁 끝나면 세탁물 들여다본다 제대로 세탁이 됬는지 안됬는지

정말로 깨끗하게 나온다 

언니에게도 자랑했다 세탁이 너무 잘되어 나오고 다만 세탁시간이 좀 걸린다고

 

왼만해선 이런소리 안하는데

지금에 와서보니 안 할 수가 없다

 

이동 하면서 가전가구를 많이들여 세탁기가 가장 늦게 들여놓았는데 (작년12월)그동안 병원비도 많이소비되고해서

조금 저렴한 제품으로 들인것, 이불 빨려면 10키로 이상은 되야한다 

가전제품은 회사마다 잘 팔리는 제품이 있다는것을 알고는 있어도 그냥 어떠랴 설마??

 

 그 상표의 에어컨을 들였을때도 싼값에 미리 여름오기전 설치비까지해서  시원하게 잘되었고

그 뜨건 여름에 죽지않고 살아났다

6년~7년 전만해도 그렇게 지금처럼 안더웠는데 해가 갈수록 울나라도 점점 더워지고 있다

 

원룸도 젊은이들이 많이오니 냉장고 에어컨 등 몇개는 옵션으로 되어 있다

 

그렇게 안하면  젊은이들이 안오지^^

 

안전하지 않아 이쪽으로 오게됬다

가전 가구는 싸지않다 여튼 기본은 있어야기에 이것저것 들였는데 

양말,팬티는 매일 빨아야기에 손세탁을 하지만 왼만한 옷도 손세탁을 한다

세탁기에 돌려서 옷을 버리는 경우도 있다 특히 '울'제품은 드라이 해야되고 세탁기가 아무리 울제품 세탁이 된다해도 잘못하면 망가진다

 

아무래도 다시 빨아야 할것같다 이불은 매일은 물론이고 며칠마다 세탁할 수도 없고 여름 얇은 이부자리는 된다

여름에는 땀을 흘리니 침구의 이불도 자주 세탁한다 간절기 이불은 조금 두텁다

 

욕조에 이불을 담그고 강한 세제를 잘 골라서 넣고 이불가장자리는 손으로 비벼서 해야겠다

아무리 참으려고 해도 ~~

 

창피하지만 누구의 침구를 살짝 공개^^

여름이라 파스텔톤의 침구제품들

침대커버는 오래전 신도시 살 때 샀던 커버인데 하도 오래되니 색깔이 변형됬지만 정말로 20년도 넘었지만 삭지않고

그래도 깨끗해 여지것 잘 쓰고있다 사진 왼쪽 꺼먼줄은 에어컨줄 지금 한창 켜고 ~~~

바람은 저 멀리로 날리고 그 아래서  취침, 기본온도는 28도 

 아주 더울때만 사용

                    퍼르스름 점박이 있는 이불은 아래의것과 같은 순면제품인데 하나는 깔개로 하나는 덮개로 사용,

                     펼치면 길고 넓다 한겹 접어서 사용 침대커버 및 여름이불들은 20년 넘었지만 아직까지 괜찮음

문제의 간절기이불, 두 번이나 세탁했는데 깨끗하지 않다

욕조에 담가서 손,발 사용해 세탁기에는 '행굼'과 '탈수'만

겨울용 이불인데 맨위는 이불커버, 요즘도 이불커버가 있는지.....

 예전에 비해 대부분 '집' 들이 춥지않아 저렇게 두터운 이불 잘 안쓴다 저것 말고도 조카들 결혼식 때 받은

이불 한번도 덮지않은것 있는데 이젠 돈내고 버려야 한다 

아마 '당근'에서도 안팔릴것, 어디 무료로 내놓기도 그렇고, 가져가지도 않을것

 사진에는 선물받은 이불은 없다 -  사진이 많이 흐려서

-----

우아!!

못말린다

 

대략 25년정도  넘은것 같은데 처음부터 질 좋은제품과 세탁을 잘해서 지금까지 멀쩡히 잘 사용하고 있다

지금은 가전도 하도 오래쓰니 비싼 냉장고 등.... 몇 년 못쓰게 만든다고 김치냉장고는 알기로는 기간이 6~7년

휴대폰은 2년 넘으면 벅벅기게 만들어놔 자주 쓰는 사람들은 다시 사야한다

 

온난화가 왜 되는지

그것은 지구가 저런것들 자주버리는 쓰레기들로 몸살을 앓아 

이제 상품 만드는 회사들 지구 생각하며 만들어 주었으면 하는 바램

'사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다시 들은 '사전연명의료의향서'  (0) 2022.08.17
웨스턴 처칠다운,,,,  (0) 2022.08.17
복권판매소  (0) 2022.08.07
물가 오르니 별 생각을 ~~~  (0) 2022.07.25
협상  (0) 2022.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