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반님자리 썸네일형 리스트형 회개 회개 가톨릭영성심리상담소 2020. 8. 8. 9:56 회개하고 복음대로 산다 종교인들중 회개 이벤트를 하는 사람들 마치 단주 약속하듯이ㅡ 술은 그렇게 할수 있지만 회개는 성당을 나오면서 달성되는 것이 아니다 회개는 미성숙한 삶을 반성하고 성숙한 삶을 만들어가고자 하는 것이기에 매일 매일이 마치 훈련하는 운동선수들처럼 살아야 하는 것이다 가끔 길에서 회개하라고 외치는 사람들대체로 남루하고 궁색한 사람들이다 그들을 보면서 정치구호 외치듯이 회개를 외치라고 한 배후가 누굴까 궁금하다 마음을 작정해도 잘 안바뀌는게 사람이다 인간의 변화는 지속적인 노력을 해야 어느 시점에 Turning point 가 온다 외친다고 오는게 아니란 것이다 회개는 진심으로 영적인 삶에 몸과 마음이 끌려야 가능하다 자칫 회개 .. 더보기 맛깔나는 글 가톨릭영성심리상담소 2020. 6. 14. 11:26 홍성남 신부의 속풀이방 저는 그사람의 글을 먼저 봅니다 글에서는 그사람의 내력이 보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글하나 없이 자기얼굴로 도배한 걸 보면 식상한 느낌 ㅡㅡ 왜 자기표현이 하나도 없을까 책하나 안본 사람으로 인식되서 입니다 그런 경우 바로 삭제 글은 썼는데 지나치게 비난 선동 하는 경우도 삭제 ㅡㅡㅡ 글을 보면서 시윈한 물맛을 주는 사람들만 수락 올라온 글들이 줄줄이 비방글인걸 보면 어느편이건 상관없이 머리가 지끈 설득력 없는 글을 자기감정에 빠져서 올리는 사람들의 내부의 부실함이 느껴져서 다 지웁니다 ㅡㅡㅡ 좋은글 맛잇는 글은 마음을 풍요롭게 해줍니다 격조있는 글은 아하ㅡ하는 탄성이 나오게 합니다 ㅡㅡㅡ 그래서 글은 사람인가 봅니다 ------.. 더보기 심미안 가톨릭영성심리상담소 2020. 6. 14. 11:27 홍성남 신부의 속풀이방 쓰레기 더미에서도 아름다움을 찾아내는 눈 그게 조금 있다고 했더니 명화 고르는법을 묻더군요 아주 간단 길을 가는데 눈이 확 뜨이게 하는 처자들이 있습니다 그것처럼 그림전시장을 들어가면 군계일학 눈에 확 들어오는 그림 그게 명화입니다 그림 앞에서 그림에 대한 설명을 주절주절 하는 사람들 명화의 맛을 모르는 것입니다 음식을 앞에두고 설명하는 사람처럼 정말 맛있는 음식은 설명ㅡ불필요 명화도 설명 불필요 표정이 말해줍니다 우아 이거야 하는 표정 -------++++++----- '고흐'에 관한 영화를 보고 진중권씨를 모시고 명화에 대한 강의를 들은적이 있다 이분도 걸러 말하지 않는다 있는 그대로 말한다 외국나가서 일반사람들이 볼 때 별.. 더보기 부족함 가톨릭영성심리상담소 2020. 6. 18. 8:08 홍성남 신부의 속풀이방 하느님께 물었습니다 하느님께서 사람들 중에 가장 미심쩍어하는 사람은 누구인가요? 곰곰 생각하시던 하느님 하늘아래 한점 부끄럼없다고 하는 자들이다 내가 창조한 인간들중 완벽한자 없거늘 자기 스스로 하자없다함은 어디가 되지게 고장난 것이다 사람들과 대화하다보니 심리상태가 세부류로 느껴진다 처음부터 모든게 자기탓이라고 징징대는 사람들 시간이 갈수록 피곤해진다 모든게 다 남의 탓이고 자기는 잘못없고 하는 사람들 뻔뻔스럽게 여겨진다 이런 사람들은 대화를 못한다 자기주장 하느라 남의 말을 안듣고 대화의 즐거움도 모른다 가장 좋은 대화상대는 자기문제와 다른사람의 문제를 아는 사람들 유머가 있고 자기고백을 재밌게 하기에 대화 할 만하다 그래.. 더보기 마음을 편하게 만드는 방법 [홍성남 신부의 속풀이처방] 마음을 편하게 만드는 방법 입력 2020.06.25. 00:11 수정 2020.06.25. 07:06 댓글 0개 지나친 기대를 걸지 말고 스스로 늘 칭찬하면서 불편한 것은 보지 말고 내 마음을 소중히 여기길 많은 종교는 마음의 편안함을 강조하며 자신들의 종교가 그것을 줄 수 있다고 홍보한다. 그렇다면 마음의 편안함을 얻기 위해 불편할 때마다 교회나 절을 찾아야 하는가. 매번 그렇게 하기는 번거롭기에 평소 자기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훈련을 해야 한다. 그 첫 번째 방법은 기대하지 않는 것이다. 우리가 다른 사람들에게 화를 내는 이유는 상대방이 나의 기대에 못 미치는 행동을 하기 때문이다. 물론 기대가 나쁜 것은 아니다. 특히 아이들에게는 어른들의 기대감이 동기를 부여하므로 기대.. 더보기 말의 힘 가톨릭영성심리상담소 2020. 6. 20. 12:26 홍성남 신부의 속풀이방 익스 큐즈 미ㅡ스미마셍 ㅡ미안합니다 이런말들의 힘 사람들을 미안하게 해서 나의 요구를 들어주게 하는 힘이 있다 미안합니다 ㅡ 사람마음을 무장해제시키는 마법의 언어 ㅡㅡㅡㅡ 그런데 자기귄리주장한다고 왜 미안할 짓을 하냐고 눈알을 뒹굴면 미안한 마음은 커녕 부라리는 눈알을 확 빼버리고픈 충동이 일어난다 ㅡㅡㅡㅡ 말한마디의 중요함 사람됨됨이 양반이냐 상것이냐 가늠케한다 이쁜말을 하는 사람에게는 떡이라도 하나 주고프고 인사라도 나누고 싶다 하는 짓도 진상인데 말도 곱지않게 하는것들에겐 주먹으로 쑥떡을 먹여준다 ㅡㅡ 운전하다 쑥떡질 했더니 같이 탄 신자분이 신부님이 그런거 하시면 되나요 한다 운전이 불안해서 그런가싶어 말로 했다 시벌놈아.. 더보기 정직한신부 가톨릭영성심리상담소 2020. 6. 20. 12:28 홍성남 신부의 속풀이방 가톨릭영성심리상담소 2020. 6. 20. 12:28 난 정직한 신부입니다 어떤 교우분이 신부님이 생각하기에 지옥에 갈 사람이 누구냐 하기에 ㅡㅡ당신이라고 말해 주었습니다 난 참 정직한 신부입니다 진상신자가 자기별명 지어달라기에 ㅅㅂㄴ 이라고 적어주었습니다 무슨 말이냐기에 정직하게 시벌놈이라고 말해 주었습니다 난 참 정직한 신부입니다 어떤 자매가 딸을 데리고 와서 이쁜딸이라고 자랑하는데 그 자매가 내는 교무금이 많아서 가만히 보았을뿐 이쁘다는 거짓말은 안했습니다 난 참 정직한 신부입니다 신자분들이 옷자랑 머리자랑 할때 고개만 끄덕여도 목이 저립니다 거짓말을 몸이 허락하지 않아서 난 참 정직한 신부입니다 신자분들이 신부님 .. 더보기 착한신부 가톨릭영성심리상담소 2020. 6. 20. 12:27 (홍성남 신부의 속풀이방) 난 참 착한신부입니다 옆 개신교 목사님이 신자부족으로 고생한다기에 가장 미운신자 한사람 무료로 봉헌햇습니다 난 참 착한신부입니다 신부님 강론은 들을게 없어요 하길래 안듣게 해주려고 안합니다 난 참 착한신부입니다 어떤걸인이 신부를 찾기에 나보다 거룩한 옆본당 신부님을 소개해주엇습니다 나 참 착한신부입니다 보좌신부가 본당신부가 소원이라기에 다 맡기고 한달 거리두기로 타지에서 보냇습니다 다른사람들은 놀러갓다고 하는데 절대로 아닙니다 난 참 착한신부입니다 다른신부들이 넌 하는일이 뭐가있냐 하길래 난 소개사목한다 하고 스토커 아지매들에게 그신부의 폰넘버를 알려주엇습니다 소개비 무료로 난 참 착한신부입니다 배우자와 헤어지고싶다하면 전문.. 더보기 겸손한신부 가톨릭영성심리상담소 2020. 6. 20. 12:29 홍성남 신부의 속풀이방 저는 겸손한 신부입니다 그래서 늘 눈을 깔고 다니는데 사람들은 자기들을 쳐다도 안본다고 오해합니다 저는 겸손한 신부입니다 사람들이 무슨 말을 하건 침묵으로 경청하는데 사람이 말하는데 한마디 대꾸도 없다고 지랄들 합니다 저는 겸손한 신부입니다 그래서 강론때 감히 제 주장을 할수 없어서 복음만 봉독하고 묵상하는데 왜 강론을 안하냐고 난리들입니다 저는 겸손한 신부입니다 국을 먹을 때도 맨 나중에 먹는데 고기 건더기에 집착한다고 난리들입니다 저는 겸손한 신부입니다 어떤 인삿말을 하건 늘 주님의 종이라고 하는데 신자들은 제가 말할때마다 종소리가 들린다고 싫어합니다 저는 겸손한 신부입니다 신자분이 고해성사보자 하면 나같은 죄.. 더보기 가난한신부 가톨릭영성심리상담소 2020. 6. 20. 12:30 (홍성남 신부의 속풀이방) 난 참 가난한 신부이다 옷이 별로 없다 그런데 사람들은 내가 명품족이라고 한다 세일해서 산건대 난 참 가난한 신부이다 식사자리이건 술자리이건 늘 얻어 먹는다 그게 가난의 정신이라 여겨서이다 그런데 신자들은 날보고 거러지라 한다 난 참 가난한 신부이다 차가 아주 오래되었다 사람들은 나를 욕힌다 외제차라고 반값에 산건데 억울하다 난 가난한 신부이다 그래서 강론때마다 냉장고가 비었음을 간증한다 그러면 성령께 인도된 신자들이 욕인지 방언인지 하면서 채워준다 난 가난한 신부이다 그래서 늘 빈지갑으로 다닌다 그런데 신자들은 그런데도나를 존경하긴 커녕 빈대라는 별명을 지어주었다 난 가난한 신부이다 그래서 축일때는 신자들.. 더보기 넋두리 가톨릭영성심리상담소 2020. 6. 21. 17:22 진상신부의 넋두리 (홍성남 신부의 속풀이방) 우리본당 신자들이 밉다 신부는 돈이 아니라 기도로 산다 했더니 축일냘 힌푼도 안내 놓는다 신자들이 밉다 사제는 신자들이 주는 걸로 먹고 살아야지 돈벌 생각하면 안된다 했더니 지들이 먹다남은 음식을 갖다준다 심지어 먹다남은 빵조각까지 신자들이 밉다 사제들은 검소하게 살아야 된다 하니 에어컨 냉장고 다 가져갔다 신자들이 밉다 사제는 늘 기도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했더니 놀러갈 때 나만 빼고 간다 신자들이 밉다 다 알아들으면서 못알아 듣는척하는 신자들이 밉다 --------- 개그도 잘 하십니다 (블, 저자) 더보기 거룩한신부 거룩한신부(홍성남 신부의 속풀이방) 2020. 6. 21. 7:32 가톨릭영성심리상담소 : 네이버 블로그 가톨릭영성심리상담소 홍성남 신부님. 이곳은 홍성남신부님의 영상과 글 등을 공유해 드리는 곳입니다. blog.naver.com 난 거룩한 신부이다 그래서 입에 욕을 담기 싫어서 늘 필기구를 가지고 다니며 써서 보여준다 근데 왜 욕을 입에 담고사는 옆본당 신부놈은 인기가 좋고 난 사람들이 안찾을까 나의 거룩함 때문이라 생각하지만 속은 안좋다 허허허 통크게 웃고 아이들을 거룩하게 만들려고 어린이 미사 강론을 세시간했다 그런데도 속이 안좋다 난 거룩한 신부이다 가정방문시 신자분들이 주는 돈을 손으로 받는 것이 영성적이 아닌듯 해서 늘 사무장을 데리고 다닌다 그런데도 무식한 신자들은 날보고 돈독 오른 신부.. 더보기 그룹상담 가톨릭영성심리상담소 2020. 6. 17. 11:15 홍성남 신부의 속풀이방 그룹상담을 하다보면 사람은 기억으로 사는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살아오면서 겪은 수많은 경험들이 마음안에 새겨놓은 기억들 그 기억이 사람이 살아가는 길을 재촉하는듯 합니다 특히 부모에 대한 기억들 부모에게 방치되거나 힉대받은 사람들은 그 악몽에 쫓기며 불행한 길로 치닫습니다 지독히도 끈질긴 기억들 ㅡㅡㅡㅡ 그런 사람들의 치유방법은 좋은 기억들을 채워주는 것입니다 --------++++++---+--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하는말이 있다 정답이 뭘까? 그건 사람마다 다르다 윗글을 보니 사람은 기억으로 산다 나도 살아온 날중에 난좋은 기억이 많아 아무리 지우려고 해도 지워지지 않는다 특히 부모님들로부터 받은 상처들이 가장크고 오래.. 더보기 사목자인가 사육자인가 [홍성남의 속풀이처방] 사목자인가 사육자인가 입력 2020.05.28. 00:17 수정 2020.05.28. 07:12 댓글 1개 부모 욕구 채우려는 교육 양육이 아니라 사육이듯 신의 벌 공포만 강조하면 종교 외피 쓴 사육자 돼 홍성남 가톨릭 영성심리상담소장 사회에서는 가정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가정이야말로 가장 바람직한 공동체인 듯 말한다. 그러나 수많은 상담사례를 보면 모든 문제의 근원이 가정임을 알게 된다. 부모와 자식 간의 관계가 문제의 핵심이란 것이다. 부모가 아이들을 건강하게 키우는 것을 양육이라 하고, 자식을 자기 욕구를 채우기 위한 수단으로 여기며 키우면 사육이라 한다. 부모가 양육자가 아니라 사육자일 때 많은 문제가 생긴다. 그런데 이런 현상은 가정만이 아니라 종교 안에서도 발생한다. 종.. 더보기 이구동성 홍성남 신부의 속풀이방 가톨릭영성심리상담소2020. 6. 21. 7:30 난ㅡ내가 사제로써 딱 맞는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말했다 그런데 자매들이 이구동성 신부님은 장가안가길 다행이라고 한다 사제직이 맞는다는 말인데 왜 기분이 찝찝할까 난 사제직이 좋다 그렇게 말했더니 자매들이 신부님은 이게 천직이다 다른거 넘보지 말라하는데 왜 기분이 찝찝할까 난 가난의 영성이 좋다 그렇게 말했더니 자매들이 이구동성 한여자 구해주셨다고 한다 난 어떤여자도 구해준적 없는데 이해도 안되고 기분도 찝찝하다 난 외모를 꾸미지 않는다 사제는 자연그대로 살아야 하기에 그렇게 말했더니 자매들이 이구동성 잘생각하셨다 꾸미나 안꾸미나 늘 사제답다 하는데 왜 기분이 찝찝할까 난 내가 강론을 잘한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신자들은 내.. 더보기 이전 1 ··· 3 4 5 6 7 8 9 ··· 1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