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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속 시리즈물

「신학대전」 읽기] 우리는 신을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 17회 2019-11-26 ㅣ No.566 [토마스 아퀴나스의 「신학대전」 읽기] 우리는 신을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 ◆ 유비 개념 ‘도가도 비상도 명가명 비상명’(道可道 非常道 名可名 非常名; 도라 말할 수 있는 도는 도가 아니고 이름 붙일 수 있는 이름은 이름이 아니다 - 편집자 해설.) 노자의 「도덕경.. 더보기
[토마스 아퀴나스의 「신학대전」 읽기] 우리는 신을 이성적으로 인식할 수 있는가16회 2019-10-30 ㅣ No.560 [토마스 아퀴나스의 「신학대전」 읽기] 우리는 신을 이성적으로 인식할 수 있는가 세계 곳곳에서 인류 문명이 시작되면서부터 이루어져 온 종교의 흔적이나 기념물이 발견된다. 각 종교는 저마다 믿는 신에 대해 매우 다양한 방식으로 묘사한다. 물론 계시 종교를 믿는 .. 더보기
토마스 아퀴나스의 : 존재와 본질을 구분하는 형이상학 15회 2019-09-24 토마스 아퀴나스의 신학대전 읽기: 존재와 본질을 구분하는 형이상학 토마스 아퀴나스는 「신학대전」에서 ‘다섯 가지의 길’을 통해 신의 존재를 증명한 뒤, 제I부 제3문제부터 제11문제에 걸쳐서 신의 속성에 대한 질문을 장황하게 탐구한다. 신학적인 내용을 기대했던 일반 .. 더보기
토마스 아퀴나스의 신학대전 읽기14회 2019-08-17 [신학] 토마스 아퀴나스의 신학대전 읽기: 다섯 가지 길 - 신의 존재는 증명될 수 있는가 중세 스콜라 학자들은 ‘신의 존재’에 대해 이성적으로 성찰한 뒤 많은 증명을 남겨 놓았다. 그러나 현대의 많은 과학자는 종교를 ‘인간 욕망의 투사’로 바라보며 미신처럼 취급한다. 예.. 더보기
토마스 아퀴나스의 13회 2019-07-29 [신학] 토마스 아퀴나스의 신학대전 읽기: 신학도 학문인가? - 신학대전의 첫 질문 「신학대전」에서 첫 번째로 다루는 주제는 ‘거룩한 가르침’, 곧 ‘신학이란 학문인가?’라는 질문이다. 스콜라 철학 초기만 해도 이런 질문은 낯선 것이었다. 철학은 ‘지혜에 대한 사랑’인데 참된 지혜는 그리스도교 안에서 발견된다는 초기 교부들의 전통이 이어졌기 때문이다. 오히려 신플라톤주의가 그리스도교에 가장 가깝기 때문에 ‘사상의 귀족’이라고 불렀던 아우구스티노에게는 신학이야말로 참된 철학이며 학문의 여왕이었다. 캔터베리의 안셀모는 아우구스티노의 정신을 이어받아 훨씬 더 예리하게 다듬어진 논리학과 문법학적인 지식을 토대로 이성에 근거한 논증을 펼쳤다. 두 사람은 철학과 신학이라는 두 학문을 명확하게 구.. 더보기
토마스 아퀴나스 12회 2019-06-17 [신학] 토마스 아퀴나스의 신학대전 읽기: 새로운 구조로 기존의 신학을 총망라한 신학대전 ‘토마스 아퀴나스의 「신학대전」 읽기’ 연재를 시작하면서, 「신학대전」의 분량은 엄청나서, 200쪽 안팎의 보통의 책 크기로 출판한다면 어림잡아 50권에 달한다고 소개한 바 있다. .. 더보기
토마스 아퀴나스 11회 2019-05-21 [신학] 토마스 아퀴나스의 신학대전 읽기: 스콜라 철학의 방법이 맺은 결실 신학대전 토마스 아퀴나스의 명성을 듣고 그의 주저인 「신학대전」을 펼쳐 든 일반 독자는 무척이나 당황하게 된다. 아우구스티노의 책을 읽어 본 독자조차도 「신학대전」의 기술 방식은 낯설게만 느.. 더보기
토마스 아퀴나스 10회 2019-04-21 [신학] 토마스 아퀴나스의 신학대전 읽기: 균형 잡힌 개방성을 가르쳐 준 대스승 알베르토 아리스토텔레스 수용의 경향들 토마스 아퀴나스가 파리대학에 도착했을 때는 서슬이 시퍼런 ‘아리스토텔레스 강의 금지령’이 내려져 있었다. 파리대학의 주도자들은 그리스도교의 아.. 더보기
토마스 아귀나스 9회 주호식 [jpatrick] 2019-03-19 [신학] 토마스 아퀴나스의 신학대전 읽기: 나폴리에서 이루어진 두 가지 중요한 만남 토마스 아퀴나스는 1239년 다른 보통의 입학 연령보다 대략 두 살가량 어린 나이에 나폴리대학에 진학했다. 이를 통해 토마스는 서구에서 이제 막 자리 잡기 시작한 초기의 대학.. 더보기
토마스 아퀴나스 (신학대전)8회 [jpatrick] 2019-02-26 ㅣ No.507 [토마스 아퀴나스의 「신학대전」 읽기] 그리스도교 사상의 지각 변동을 일으킨 ‘아리스토텔레스의 재발견’ 아우구스티노의 「고백록」이나 「신국론」을 읽은 독자가 토마스 아퀴나스의 「신학대전」을 펼치면 그 낯선 서술 방식에 당황하게 된다. 「신학.. 더보기
왜 토마스 아퀴나스의 「신학대전」인가? 7회 2019-01-20 ㅣ No.502 [토마스 아퀴나스의 「신학대전」 읽기] 왜 토마스 아퀴나스의 「신학대전」인가? 우리는 과학 지식의 축적과 기술의 발전을 통해 이룩한 현대 문명 세계에서 살아간다. 특히 근대 이후 인간은 더는 자연에 있는 진리를 발견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 자신의 기획으로 자연.. 더보기
토마스 아퀴나스 6부 2020-01-19 ㅣ No.572 2020-01-19 토마스 아퀴나스에 대한것을 찾다보니 너무 오래된것이 많다 이미 5편까지 올려진것은 놔두고 다시 새롭게 보여지는 박승찬 교수님의 글이 경향잡지에 올려지는것을 보려고 한다 집에도 두권의 책이 있지만 5부까지 올려진 것은 그옛날 스콜라철학과 중세 라틴.. 더보기
토마스 아퀴나스 5회 [세계교회사 100대 사건] 성 토마스 아퀴나스 (펌글임) - 성 토마스아퀴나스. 성 토마스 아퀴나스. 귀 옆의 비둘기는 성령의 속삭임을 표현하고 있다. 중세 하면 우리에게 가장 떠오르는 단어가 무엇일까? 아마도 「암흑기」란 말일 것이다. 이런 오해는 중세시기의 모든 문화와 학문이 신 .. 더보기
토마스 아퀴나스 4회 [역사속의 그리스도인] 58. 신학 · 철학자편 (4) 성 토마스 아퀴나스 (하) (펌글임) - 「신학대전」은 토마스 아퀴나스가 7년이라는 시간을 저작에 바쳤으면서도 완성을 하지 못했다. 그러나 미완의 책이면서도 신학대전은 「대작」으로 평가받는다. - 창조의 자율성, 고유 활동들을 지니고 .. 더보기
토마스 아퀴나스 3회 [역사속의 그리스도인] 57. 신학 철학자편 (4) 성 토마스 아퀴나스 (상) (펌글임) - 1323년 시성된 토마스 아퀴나스는 트리엔트공의회에서 로마 가톨릭 정통성의 시금석으로 대우 받기도 했다. 「스콜라 철학의 왕」 「천사적 박사」(Doctor angelicus) 「공동(共同)의 박사」(Doctor Communis)로 존칭..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