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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회관방문 어느복지관을 갔다 여긴 서울서도 규모가 큰곳이다 근처갔더니 노인들이 보이기시작 문을 열고 들어가니 진짜로 노인천국이다 특히 남자들이 많다 여자들은 드물다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갔다 일을 마치고 천천히 내려오는데 세상에나! 그 넓은 곳의 의자는 물론이고 구석구석과 또 각.. 더보기
어르신들의 배움작품 벌써 작년이 됬다 지하철 여기저기서 어르신들이 한글 배운것을 나름대로 글을 써서 작품을 만들어 전시한것이다 읽어보면 대체로 까막눈이었던 자신들이 글을 배우고 나니 여간 기쁘고 즐겁고 행복해하는 모습들을 그림과 함께 글로 나타냈다 내 시대에도 특히 여자들은 집에서 안가.. 더보기
책을 읽고 한마디 도서관에 갔다가 그냥 일반책을(난 꼭 볼 책이 아닌) 집어왔다 '여행생활자'라는 책이다 이 책은 알다시피 말 그대로 오지같은 곳을 여행하면서 그냥 흘러가는대로 썼다 이렇다 할 그 무엇도 없다 난 재미없으면 안 읽는다 영화도 재미없으면 마구 졸거나 또 중간에 나오는경우도 있다 그.. 더보기
갑질들 갑질 이야기를 해본다 대한항공의 부사장인 조현아씨의 땅콩 회항사건으로 그는 구속됬고 갑질이란 말이 여기저기 퍼졌다 며칠전에는 부천에서 백화점 나온 모녀가 안내하는 아르바이트생을 무릎꿇힌 사건이 터졌고 또 어디드라 어디서도 힘있고 빽있고 돈있는 요물들이 한바탕 한것 .. 더보기
살아온 삶의 방식을 놓기는 어렵다 부인과 두 딸을 살해한 가정이 잡혔다 그는 서초동에 수억대의 집을 가졌으나 한 3년간 직업이 없었다고 한다 요즘은 젊으나 나이들으나 한번 직장 나오면 다시 직장을 잡는 기회가 드물다 경찰에 붙잡힌 그는 미래의 불안때문에 가족을 살해했다고 한다 아니 죽으려면 혼자나 죽지 저는.. 더보기
지하철을 타고가며 어제 명동 한달에 한번있는 강의를 들으러 갔다 아침일찍 시작해 갔는데 몸이 예전같지 않아 얼른 일어나지도 못하고 걸음도 빨리빨리 못겄는다 차분히 걸으면 되지만 그러면 세월없이 겄게된다 아침은 누구나 바쁘다 젊은이들도 후닥후닥 걷는다 하루가 다르게 몸이 그야말로 달라진.. 더보기
연말이라 그런지.... 우리는 사람들을 만나고 부딧치며 산다 나혼자만의 삶이란 원칙적으로 말하면 없다 혼자 산다고 말하지만 세상밖으로 조금만 나와도 우리는 버스를 타며 사람들을 만나고 거리를 지나가도 보게되고 여기저기서 보게된다 사람은 많아도 군중속의 고독이라고 현대인들은 서로가 만나는.. 더보기
성미마을 탐방기 12월 1일 우리 일행은 서울 마포의 성미산마을을 탐방하기로 했다 일요일은 비가 왔지만 그다지 춥지는 않았는데 월요일 갑자기 아침부터 춥다 단단히 입고 집합장소에 가니 많아야 15명 안팍인데 대형관광버스가 서있다 출발한지 얼마안되 눈이 휘몰아친다 그야말로 굵은눈 작은눈이 함.. 더보기
사는 이야기 밥을 먹는데 뭔가 버석거리 보니 상아같은것이 있다 가만보니 이빨조각이다 거울보니 윗니서 조각처럼 떨어져나왔다 부식된것처럼 보인다 빨리 치과가고 싶지만 알다시피 치과는 비싸다 당장 아푼것도 아니고 몇 달을 뒀다 임풀란트 2개 했지만 한쪽도 더 해야한다 같이 했으면 좋았지.. 더보기
어떤인들의 우월감 다국인이 많은 명동같은 미국에서 한국인 여자와 미국인 여자가 사람많고 복잡한 쑈핑거리에서 어깨를 부딧쳤다 이때 미국인 백인이 부딧친 한국인 여자에게 "황인종 주제에" 물론 영어로 했다 여기서부터 문제가 생겼다 차라리 못 알아들었으면 되는데 상대방 한국여자가 그만 알아들.. 더보기
내 자식이라도 때리면 안되요 작년에 몇 달간 일을 할 때이다 나보다 몇 살 더먹은 남자분이 있었는데 이분이 약간 좀 그렇다 말이 잘 통하지 않았다 고집세고 말귀도 약간씩 못 알아듣고 하는데 사람들과 뻑하면 잘 다툰다 지기 싫어하고 멋대로 행동한다 잘못하고도 생전 잘못했다는 소릴 안한다 무조건 변명아닌 .. 더보기
경노당 풍경 리얼스토리 눈에서 경노당에서 따돌림을 당하는 노인들은 보았다 이제 왕따는 어른 아이 남녀노소가 없다 별것 어닌것에서 따지고 들고 싸운다 난 경노당을 생전 가 볼일이 없었다가 어떤 학습강의를 듣고 실습겸 자원봉사겸 경노당을 처음갔다 아파트에 경노당이 있다는것은 알지만 .. 더보기
소통은 어려운 일 이 달 들어 처음 모임에 나갔다 모임도 꽤나되 달력에 표시하지 않으면 나도 잊어 먹는다 핸폰에도 저장해 놓지만 워낙 자주 깜박거리길 좋아해서 ..... 몇 명의 프레젠테션이 있었고 그보다 중요한 것은 '사회적 기업에 대하여'를 70분간 들을 수 있었다 요즘은 5섯명 이상이고 서류만 갖.. 더보기
시골의사 박경철 박경철씨의 이야기, 많이 들은 이야기를 저도 한번 써봅니다 마지막 주의 수요일 시골의사 박경철씨의 인문학 특강이 있었다 안철수씨하고 친하고 청년들하고는 자주 이야기를 하지만 난 이분 처음보며 강의도 처음 듣는다 자기가 학생시절에 읽은 책이 자기를 바꿔버렸다는 것이다 자.. 더보기
광화문 장터 19일 일요일 광화문서 열리는 위아자나눔장터를 갔다 나는 이런 장터구경을 잘 다닌다 시골장터도 좋고 뒷골목이나 벼룩시장 같은 곳을 좋아한다 중년들이 대체로 등산을 잘간다 내가 안 가는곳이 바로 등산이다 계곡이나 얕트막한 뒷산은 올라가도 흔한 서울의 인왕산 북한산도 안간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