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는 이야기

커가는 아이들 조카의 딸이 있다 중1인데 명랑하고 예쁘다 아기때 보고 이번에 다시 본것인데 그 아이들은 전부 나를 모른다 이모 할머니인셈 밥을 먹고 언니네 집으로 온가족(나포함 10명)이 모였다 요즘 아이들은 폰 들여다보느라고 서로 말도 안하고 티비도 안본다 조용해서 좋기는 하다만 가만 들여.. 더보기
삶은 모순이다2 제 할짓은 다 하면서 줄 생각을 안한다 상대는 없어서 못주는것이지 절대 떼어 먹은것이 아니란다 내 아는 사람은 지금으로부터 20년도 넘었다 당시 8백이라는 거금을 같은 신자라는 명목으로 꿔줬는데 지금까지 못받고 있다 "아니! 차용증이라도 썼어야죠 그냥주면 어떡해요?"하고 내가 .. 더보기
삶은 모순이다 1 우리는 왜 사는가? 이 말에 즉문즉설을 잘하시는 법률스님의 답은 '그냥 사는것'이지 사는데 이유가 없다고 한다 즉 이말은 우리가 원해서 태여나지 않는데 어느날 나도 모르게 세상에 나왔다 꼭 이유가 있어서 사는것이 아닌 그냥 주어진대로 태여난대로 사는것일 뿐 존재의 이유가 없다.. 더보기
역사적인 장면을 나름대로 담아봄 참으로 역사적인 날이다 한 발짝만 더 옮기면 남한땅을 최초로 밟은 북한의 최고지도자로 각인될 것이다 그렇게 됬다 두 수장이 웃으면서 오는 이 장면은 참 아름답다 "동생! 어서와요?" "형님! 만나게 되서 반갑습네다" 경호원들인데 얼굴과 복장만 딱 봐도 북한출신으로 보이는것은 내 .. 더보기
냉면이야기 (판문점=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7일 오후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열린 환영만찬에서 옥류관 평양냉면을 먹고 있다. 2018.4.28 scoop@yna.co.kr (끝)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연합뉴스 원문보기 -------- 4월 .. 더보기
봄이 반갑지 않은 4월 20일은 무척 더웠다 사월이 이렇게 더우니 5월쯤 대면 무척 더워질것 같다 몸이 자꾸 허약해지니 추위더위를 잘탄다 그래도 계절이 어김없이 오는것을 아직까지 볼수 있어 다행이다 이제 얼마 안있으면 더위가 오지 말래도 자연적으로 올텐데... 제주도에서만 나는 감귤이 강원도에서.. 더보기
엘리베터 안에서 전례공간은 지하 2층에 있다 말이 지하 2층이지 한참내려간다 지하철서는 항상 걷지만 건물만큼은 엘리베터를 탄다 자주 걸으면 살이빠져 왼만하면 안걸으려 한다 80%의 사람들이 걸어서 올라다니는데 지하2층서 윗 3층까지 가려면 타야한다 엘리베터는 중간정도 되는데 내가 제일 젊은축에 끼고 호호된 분들만 타는데 주로 여자들이다 걸어가는것을 워낙 싫어해 은근히 눈치줘도 상관 안하고 탄다 타는데도 노인들은 한참 걸리고 내리는데도 걸리고 무조건 문 열리면 타고 내리고 ...한편 자주타는 그들만의 인사도 볼만하다 멋쟁이 노인들뿐만 아니라 요즘들은 많은 사람들이 모자를 즐겨쓴다 모임에 나가면 특히 겨울되면 거의 여자들이 모자쓰고 나타나는것이 한결같아 '난 쓰지 말아야지' 했다가 일할 때 모자쓰고 벗으니 머리가 눌러 나도.. 더보기
'마이 브라보 라이프' 4월 23일 서초구 쉐라톤 팔레스강남호텔서 '마이 브라보 라이프'가 열렸다 중,노년들의 건강과 삶과 김형석교수님, 여의도 성모병원 나혜란교수, 안지원원장, 가수 양수경, 임수정, 국악인 권태경 교수들도 함께했다 김형석 교수님을 살짝 아래는 패션쑈 입니다 나이는 들었지만 너무 아.. 더보기
한국인 특유의 분노에 대해 조현민-이명희는 '분노 조절 장애'? 입력 F 2018.04.24 15:47 수정 2018.04.24 15:52 시도 때도 없이 화내고 막말하고 언어폭력을 넘어 물리적인 폭행까지. 제 분을 못 이겨 극도로 폭발하는 사람이 많은 '폭력 시대'다. 최근에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차녀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의 욕설 녹음과 그.. 더보기
편안한 옷차림이 좋다 밖을 자주 나가니 옷과 헤어스타일 화장등에 신경을 안쓸수 없다 체격도 작고 얼굴도 별 볼일없고 머리는 엉성해서 잘못 하고나갔다간 집 잃어버린 노인으로 착각하기 쉽다 그러나 잘만 꾸미고 나가면 그런대로 봐줄만 하다 이것이 바로 나이가 들어감이 아닌지 젊을때는 아니 40대만 하더라도 그닥 그렇게까진 아니었는데 요즘들어 부쩍 늙어 보이는것이 싫어서이다 확실히 아프면 늙는다 그것도 한두가지도 아닌 스트레스로 가렵고 잠못자고 해봐라 어떤날은 약을 먹을것을 보니 하루에 대여섯가지를 먹은것 같다 일단 너무 아프니 약국가서 잠시 멈추는 약 사오고 그담날 의원가서 지어오고 아직 다 못먹은 한달치약 남았고 또 맘이 편해진다는 약 줬는데 기분나뻐 안먹다가 돈주고 가져왔으니 "그래 먹자" 이약 저약 먹어서 좋은것 하나도 없다.. 더보기
그들은 왜 분노할까? 그들은 왜 분노할까? 충분히 모든것을 가졌음에도 공개된 음성파일을 들어보면 정말로 기도 안찬다 무엇이 그토록 그들을 분노하게 만드는지 글을 쓰는 이름있는 사람들이 쓴것을 본적있다 그중에 서민교수의 '자신이 받아야 될 대접을 제대로 받지 못한다고 생각하는 게 첫 번째 조건.. 더보기
조현민-이명희는 '분노 조절 장애'? 조현민-이명희는 '분노 조절 장애'? 문세영 입력 2018.04.24. 16:00 시도 때도 없이 화내고 막말하고 언어폭력을 넘어 물리적인 폭행까지. 제 분을 못 이겨 극도로 폭발하는 사람이 많은 '폭력 시대'다. 최근에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차녀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의 욕설 녹음과 그 부인 이명.. 더보기
우리나라 좋은나라? 사당역 1번출구 공영주차장으로 오란다 두 군데로 나눠탄다 한쪽은 종로서 탄다 일산, 의정부쪽에서 오는 사람들을 생각해서이다 사당역은 자주 내리지만 1번출구는 처음이다 내리니 사람들이 정말로 구름처럼 모였다 전부 나들이 가는 사람들인데 거의 중년 장년들이다 여행사 버스도 .. 더보기
눈치없는 구걸 어제 아침 모임에 가려고 지하철을 탔는데 4역사만 지난다 토요일인데도 봄이고 날도좋아 그런지 등산가는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그래도 좌석에 앉아가는데 타자마자 50대쯤의 여자가 하필 사람들을 뚫고 내앞에 오더니 "할머니 아침을 못먹었는데 조금만 주세요" 기분나뻐서 "뭐 이따위 .. 더보기
남은 내나이를 가져갈 사람? 어제 병원을 또 갔다 약을 지으려면 처방을 받아야 하기에 담당의사는 하늘에 별따기보다 보기 어려워 임상강사에게 예약하고 갔다 요번에 바뀐 분은 이름도 특히하고 첨와서 그런지 친절하다 몸의 상태를 말하니 침대에 누어보란다 먼저분은 몸상태를 보여주려고 하니까 싫다고 누었다.. 더보기